최근 장로교 합동 신학부는 로마 카톨릭의 이교로 지정하는 것과 세게복음협의회(WEA)교류금지는 1년간 더 연구하기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출처:리폼드뉴스)
제102회 총회 신학부(부장 오정호 목사)가 WEA(세계복음주의연맹)에 대해 제102회 총회 때 WEA에 대해서는 “교류 지양” 입장을 정했다. 그러나 제103회 총회 때 “유대 관계”로 선회하는 입장을 보고한다는 내용이 기독신문(8월 30일자)에 보도 되었다.나학수 목사는 제101회기 WEA대책위원장으로서 제102회 총회 때 “교류를 지양”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제102회 총회 때 “WEA대책위원회 보고는 받고 “교류 금지”는 신학부로 보내어 더 연구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제102회 신학부는 총신대 신대원 박용규 교수로 하여금 WEA에 대해 연구를 의뢰하여 그 연구 결과를 그대로 받아 제103회 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박용규 교수는 “종합적으로 평가할 때... 예장합동은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분명하게 천명하는 WEA(세계복음주의연맹)과 ...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가지며....”라고 설명했다
이어 “WEA와 교류를 단절하고 다시 분리주의로 나가는 것은 우리 총회의 전통과도 배치되는 것이다‘면서 ”WEA에 들어가서 신학적 훼손을 경고하고 역사적 복음주의 전통을 그대로 견지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같은 박용규 교수의 연구 보고 입장에 반해 나학수 목사는 전혀 다른 입장을 밝혔다. 나 목사는 [WEA(세계복음주의연맹)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긴급 기고문에서 ““WEA의 가장 큰 문제점은 복음 전도와 선교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종교 간의 대화를 추구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2011년 WEA-WCC-로마 가톨릭 공동합의서(다종교속 선교 12원칙)가 이를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나 목사는 “WEA가 WCC와 함께 하고 있다”고 WEA의 신학위원장 슈마허 박사의 말을 인용하면서 유대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못박았다.
나 목사는 “WEA의 신학위원장인 슈마허 박사는 2013년 제10차 WCC부산 총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WEA의 선교 사명선언을 보면 알겠지만 WEA가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성명의 내용은 WCC와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는 입장을 소개했다.
이어 나 목사는 “세계 선교를 지향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명이기에 우리가 감당해야 하겠지만, 잘못된 구원관을 가지고 있는 단체와 어찌 우리가 대화를 하고, 세계 선교를 함께 지향할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또한 기독신문(2017년 8월 14일자) 보도 내용을 인용하면서 “제102회 총회 WEA대책위원회의 보고에 보면, ‘WEA가 전통적인 기독교 신앙과 가치에 기준을 두고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WCC와 다름없이 세속주의와 종교다원주의를 수용하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제101회기 WEA대책위원회 전문위원이었던 문병호 교수(총신대 신대원)의 비판을 인용하면서 “WEA가 WCC의 전철을 밟고 있으며 교회의 연합과 일치하는 명목으로 성경의 진리조차도 하나의 타협거리로 여긴다”고 주장했다.
또한 WEA 대책위원회 전문위원이었던 김효시 교수(광신대 신대원)의 평가도 인용했다. 당시 김 교수는 “WEA가 자유주의 신학을 표방하는 WCC와 로마 가톨릭과 연대하고 있으며, 비성경적인 단체와도 협력하면서 기독교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왔고, 핵심 진리를 양보하며 현저하게 축소시키는 등 종교다원주의의 함정에 빠져들었다” 지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나 목사는 한국의 보수적 장로교회 지도자였던 박형룡 박사의 입장도 소개했다. 박형룡 박사는 그의 소책자 신복음주의 비평(보수신학서적간행회 1971)의 「NAE(WEA와 함께하는 단체)운동비평」이라는 책에서 NAE에 가담하는 일은 애큐매니칼 이단을 묵인하고 신복음주의를 선포하며 배도교단에 머무는 자유주의 타협자들의 집단행동이요 정통장로교교단에서 총회의 금령에 위반하는 불법행위이다(48-58)“라고 비판했다.
이런 상황인데 “박용규 교수는 WEA와 교류하는 것을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면서, 박용구 교수의 입장을 반대하고 나섰다.
나 목사는 “박용규 교수가 신학지남 85권 1집에 기고한 에세이에서 “WEA가 잘못된 위험은 분명히 있으나, 합동교단, 보수적인 장로교 기타 보수적인 교단들이 WEA와 교류를 단절하거나 금지하는 것은 극단적인 길을 걸어갔던 분리주의적 근본주의로 걸어가는 것을 의미하기에 교류하는 것을 금지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소개했다.
결론적으로 나 목사는 “WCC는 진보성향의 지도자들이 주도하면서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로마 가톨릭은 꼭 예수님이 아니어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 잘못된 진리를 외치고 있기 때문에 우리합동 교단은 절대로 그들과 함께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WEA가 잘못된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교와 사회문제를 위해서 꼭! WEA와 함께 해야 한다면 2011년 WEA-WCC-로마 가톨릭 공동합의서를 폐하고 말씀과 진리를 위해 WEA가 가장 처음에 지향했던 정통적인 신앙의 독자적인 길을 걸어간다면 보수교단인 우리 합동교단은 함께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 목사는 “WEA가 가장 처음에 지향했던 정통적인 신앙의 독자적인 길을 거부하고 WCC와 로마 가톨릭과 연대하여 걸어간다면 우리는 WEA와의 교류를 단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크리스천포커스)
이승희 총화장은 “우리가 교류하고 있는 웨스터민스터신학교가 WEA와 RYFNB하고 있다 PCA도 여기와 교류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AKFGIOt다. 이 총회장은 “신학구가 최소한 5인 이상 총신 교수를 위촉해서 심도 있게 연구하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총대들은 이를 받아들였다.(출처;뉴스앤조이)
본 기사를 보면 나학수 목사의 양심적인 행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장자교단이라고 하는 장로교 합동에 박용규 교수처럼 WEA에 대하여 우호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천주교의 이교성과 WEA가입 여부에 대한 확실한 답변을 연기한 것입니다.
내가 이제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랴? 아니면 하나님게 사랴? 아니면 내가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하겠느냐? 내가 아직도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한다면 나는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
(갈라디아서 1;10)
그런데 왜 장로교 합동은 요한계시록의 창녀 로마 카톨릭을 음녀 바빌론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왜 대놓고 성토를 하지 않는 것인가요? 그리고 WCC를 찬성하는 WEA에 대하여 배교한 집단이라고 소신있게 말하지 못하고 확답을 연기하는 것인가요? 그 이유는 장로교 합동의 신학체계에서부터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장로교 합동은 근본주의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장로교 합동의 신학적 토대는 화란신학의 네델란드 개혁교회 해방파이며 신칼빈주의(neo Calvinism)입니다.
전통적 칼빈주의는 복음의 영역, 교회의 영역, 혼의 구원의 영역에 '하나님 절대 주권'이 실현이 되도록 애를 쓰고 수고하는 것이고, 실현 된다고 보는 것인데 반해, 신칼빈주의는 혼의 구원을 넘어서서 세속영역의 개혁을 위해 하나님 절대 주권 사상을 적용하는 것입니다.신칼빈주의자들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될 수 있다고 하므로 사회 개혁을 추구하는 것이며. 정치, 사회, 경제 각 분야의 가독교 성시화를 바라는 것입니다.그러나 전통적 칼빈주의는 세속의 개혁이 아니라, 세속으로부터 혼들을 건져내는 데에 하나님 절대주권이 실현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이 땅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장차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가져오시는 것으로 비로소 완성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신칼빈주의를 가장 부각시켰던 인물은 네델란드에 아브라함 카이퍼라는 1800년대 후반에 대표적인 신칼빈주의자이며, 영향을 받은 진영이 신복음주의입니다. 그리고 유사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신학은 후천년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장로교 합동의 신학체계는 해방 이전에는 세대주의 신학이었지만 해방이후에는 화란신학의 영향으로 존 번연이나 스펄전 같은 정통 칼빈주의도 아닌 짝퉁 칼빈주의인 극단적 칼빈주의자 신칼빈주의자 신복음주의자들입니다. 그래서 장로교 합동 목사들 중에서는 신복음주의자인 퓰러신학교 출신이 많은 이유입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지 않으며 세상은 기독교의 복음이 온세상에 전파되기까지 좋아져간다고 말하는 사회진화론자들입니다.
왜 장로교 합동은 자유주의자인 기독교장로회를 이단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왜 WCC를 찬성하는 장로교통합을 이단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일까요? 그들 역시 똑같은 신복음주의자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복음주의는 종교개혁 때 칼빈파 개혁주의가 있다면 터파 교회를 복음주의라고 불렀습니다. 신복음주의자들은 복음주의도 아니면서 복음주의라고 사칭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복음주의입니다. 기존의 자유주의는 성경교리 박에서의 공격이라면 신복음주의는 안으로부터의 공격입니다. 불신자와 성도가 같이 CCM을 들으며 예배를 보는 열린예배, 은사주의와 신사도주의를 수용하는 점, 행위구원과 은혜구원은 신학적 차이로 치부하는 점, 적당한 율법주의와 적당한 무법주의를 섞으면서 중도노선을 취한다는 점, 사회복음이라는 미명아래 그리스도의 복음을 희석시킴으로 기독교심리학, 기독교 상담학으로 기독교를 인본주의적인 인문학으로 변질시킨 점, 또한 교회 다니는 기독교계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그리스도인이므로 로마 카톨릭에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있고 안식일교에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있고 순복음교회에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있으며 그리스도의 교회(켐벨주의자)도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있으므로 모두가 형제이므로 신학적인 논쟁은 피하고 모두가 다 좋은 것이 좋다고 말하는 점입니다. 즉 진리와 비진리를 뒤섞는 것이며 그들이 말하는 복음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타협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 정도의 부패함은 경건한 필요악이라는 회색분자의 논리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덥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그처럼 미지근하여 차지도 아니하고 덥지도 아니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내 입에서 토해 내겠노라.(요한계시록 3:15~16)
우리는 여기에서 장로교합동의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은 모습을 봅니다. 한국교회에서 제일 큰 교단인 장로교 합동은 당장은 WEA에 가입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WEA에 미련이 있으며 천주교를 형제라고 하지는 않아도 로마 카톨릭을 음녀 바빌론이라고 성토하지 못하는 모습과 은혜구원과 행위구원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으며 로마 카톨릭을 형제라 하며 WCC를 찬성하는 대한성서공회를 이단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비겁함, 대놓고 방언과 은사주의에 대해서 적극적이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부정도 하지 못하는 모습, 십계명을 읊어대면서 율법주의를 말하면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면서 무법주의에 대하여 관대한 모습입니다. 장로교 통합이 두아티라교회라면 장로교 고신이 사데교회이며 장로교 합동은 라오디케아교회입니다. 이러고도 장로교 합동에 대하여 맹목적인 충성을 할 수 있을 것입니까? 그렇다면 장로교 합동이라는 우상이며 장로교 합동이라는 파당에 있는 자들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분파를 만드는 자들이요, 관능적인 자들이며, 성령이 없는 자들이니라.(유다서 1;19)
물론 하나님께서는 거듭난 그리스도인 안에 내주하시므로 그리스도인 각자 안에서는 성령이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배교한 교회 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안받아주십니다.
그러므로 네가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기억하고 회개하며, 만일 그렇지 않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너에게 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요한게시록 2:5)
너희의 자랑하는 것이 좋지 아니하도다. 너희는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하는 것인줄 알지 못하느냐?(고린도전서 5:6)
장로교 합동여러분에게 고합니다. 여러분이 가지는 자기 교단에 대한 자부심은 존중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교단의 잘못된 누룩을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적은 누룩은 온 반죽을 부풀게 하며 그 누룩은 좋은 것이 아니라 바리새인들의 위선이기 때문입니다.
그 동안에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백성의 무리가 모여들어 서로 밟힐 지경이었더라. 주께서 먼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위선을 조심하라.
(누가복음 12:1)
그래서 "WCC에 관대하며(장로교 통합) WEA에 관대하지만(장로교 합동) 나는 사람들도 많고 대중적이며 역사가 오래된 보수적인 장로교회에 다니니까 나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이다."라고 하면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 됩니다. 장자교단이라고 자처하는 장로교 합동 당신들은 정말로 정통이라면 먼저 자신들이 가진 배교의 누룩부터 먼저 떼어야 합니다.(고린도전서 5:7) 이것은 단지 장로교 합동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장로교 고신, 통합을 비롯한 모든 장로교는 물론이며 감리교, 성결교와 같은 제도교회 전체의 공통적인 숙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