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 보스톤에 사는 손자가 할아버지집에 왔다. 열흘정도 지내다 갔는데
학교 급우 미국애 친구 한명도 데리고왔었다.
할아버지가 색소폰 부는걸 자랑할려고 하니 나는 우리 대중가요만 연습해
선곡을 할 수가 없어 "오~대니보이"(아 목동아)를 연주했는데 이 노래도 모른
다하여 서운했다.
대니보이
대니보이는 색소폰 연주곡은 아주 멋진데
난 고음을 못내 연주를 못한다.
해도 엉터리라 감히 못 올림을 실토한다.
가사
아 목동들의 피리 소리들은 산골짝마다 울려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너도 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 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산꼴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 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아 목동아 아 목동아 내 사랑아.)
위 ( 이 )이 소절을 한번 더 후렴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