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신우회 연합부흥회 기도문
2006년 봄, 청송 진보교회, 기도 김일연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 진보교회에서 교정신우회 연합부흥회를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꽃피는 새봄에 우리의 믿음도 벚꽃처럼, 개나리처럼 화사하게 피어나게 하옵소서.
신우회를 사랑으로 섬기는 김신웅장로님, 신세엽집사님, 찬양으로 영광돌리는 집사님들, 사랑으로 식단을 준비하신 권사님들, 은혜받기를 사모하며 참석한 성도님들에게 크신 은혜로 채워 주소서!
1,2,3교도소장님, 직훈소장님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영광 높이는 거룩한 사명자로 세워 주옵소서.
직장이 사명지가 되게하시고 교정시설이 마가의 다락방이 되게하옵소서.
강단에 세우신 정목사님, 주님의 권능의 손으로 지키시며 주님의 영광의 도구로 귀히 사용하여 주옵소서.
선포하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시고 우리의 사명을 확고히 붙잡게 하시고 그 사명을 위해 살아가게 하옵소서.
세상 모든 것이 홍수 속에 침몰 되었지만 세상 위에 유유히 떠 있는 노아의 방주처럼 부정, 부패, 혼탁한 세상 속에 침몰되지 않는 믿음 주시고, 위엣 것을 소망하며 영원한 생명을 위해 살게 하옵소서!
죽음으로써 새싹을 틔우는 씨앗들처럼 우리도 청송의 재소자들을 희생으로 섬기게 하시고 이들을 사랑하는 일에 우리의 청춘과 인생을 바치게 하옵소서.
진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음까지 감수하신 주님의 사랑입은 우리도 진리를 위해 죽게 하시고 우리도 주님처럼 부활하게 하소서!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절규했던 솔로몬의 외침이 우리 가슴에 새겨지게 하옵소서.
재물, 명예, 권력, 부귀, 쾌락, 출세도 성공도 다 헛된것 뿐임을 깨닫고 세상의 부귀영화를 좇아가지 않게 하소서.
아무도 가지않는 험난하고 좁은 섬김의 길을 걷게 하시며 아무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 사랑할 가치없는 사람을 하나님처럼 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쌓고 쌓아 높아지고 높아져도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바벨탑 쌓는 헛된 인생 되지않게 하시고 내려가고 내려가며, 낮아지고 낮아져서 죽기까지 낮아져서 영원한 생명 건져 올리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소서.
살인자 바라바와 같은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대신 죽으신 주님의사랑을 우리도 닮게 하소서.
이 밤, 우리의 기도와 찬양이 광야의 소리가 되게 하시고 선포되는 말씀을 통하여 죽은 나사로가 살아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조롱과 멸시, 돌팔매를 맞으면서도 진리를 위해 묵묵히 좁은 길 걸었던 사도 바을의 삶을 우리도 닮게 하옵소서.
하나님 보다 세상을 더 사랑했던 데마, 하나님의 은혜 보다 유대인의 환심을 더 좋아했던 눈 먼 빌라도 총독, 재물에 눈 멀어 은30에 주님을 팔았던 가룟유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음을 이 밤에 분명히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오네시모를 용서한 빌레몬처럼, 우리도 사랑의 사람, 용서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죄악의 상처로 얼룩진 재소자들의 가슴에도 생명의 복음이 심겨지게 하시고 오네시모 처럼 사명자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127도, 막강한 제국 바사나라의 절반 보다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 순교의 각오로 왕앞에 호소했던 에스더 왕후의 사생결단을 이 밤 우리 심령에 채워 주소서.
'죽으면 죽으리이다.'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살기를 원했던 에스더처럼 별과 같이 빛나는 우리의 신앙인생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거룩한 옷을 입고 거듭나게 하옵소서.
지금 우리가 사는 청송에서, 주님이 세우신 근무지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재소자를 사랑으로 섬기게 하옵소서.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의 가치를 깨닫게 해 주시고, 이 밤에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위대한 비전을 보게 하옵소서.
진보교회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하시고 성령의 불로 우리 속에 있는 세상의 불순물을 깨끗이 태워주시고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 거듭나게 하소서.
이 시간 교도소 근무를 마치고 피곤한 가운데 참석한 신우회원들, 직장 근무를 마치고 참석한 진보지역 성도들을 품어주시고 피곤치 않도록 새힘을 주옵소서.
오늘 밤, 부흥집회의 은혜를 통하여 교회마다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진보에 사는 성도들이 영적으로 하나되게 하시고 연합부흥회가 더욱 활성화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임이 기드온의 300용사가 되게 하시고 지역사회에 복음의 나팔을 불며, 진리의 횃불 높이 들게 하소서.
말씀에 은혜받는 이 시간, 분주한 세상 일을 다 잊게하시고 오직 주의 말씀만 주목하게 하셔서 변화산의 은혜, 말씀 앞에 두려워 떠는 경건의 밤, 통곡의 밤이 되게 하옵소서.
먼저 내 자신이 변화되고, 가정이 변화되고 직장과 교회, 나라와 민족이 변화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보물을 하늘나라에 쌓게 하시고 주님을 높이는 인생을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오며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첫댓글 2006년 청송목회, 그 날의 감동을 기억하고 싶어 기도문을 다시 써 봅니다. 당시 집회시간에는 시간관계로 생략했던 부분이 제법 있었는데 오늘은 전부를 다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