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부흥회
성경본문 : 느헤미야 8: 8 - 9: 1
8. 하나님의 율법 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10.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11. 레위 사람들도 모든 백성을 정숙케 하여 이르기를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종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매
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그 읽어 들린 말을 밝히 앎이니라
13. 그 이튿날 뭇백성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율법의 말씀을 밝히 알고자 하여 학사 에스라의 곳에 모여서
14. 율법책을 본즉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은 칠월 절기에 초막에 거할찌니라 하였고
15. 또 일렀으되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산에 가서 감람나무 가지와 들 감람나무 가지와 화석류나무 가지와 종려나무 가지와 기타 무성한 나무 가지를 취하여 기록한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하였는지라
16. 백성이 이에 나가서 나무 가지를 취하여 혹은 지붕 위에, 혹은 뜰 안에, 혹은 하나님의 전 뜰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17.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 무리가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함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즐거워하며
18.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칠일 동안 절기를 지키고 제 팔일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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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1. 그 달 이십 사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를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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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은 기원전587년에 바벨론에 침략으로 포로가 되어 바벨론에서 살게되었습니다. 후에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바벨론을 무너뜨린 파사의 고레스왕에 의해서 해방을 맞아 고향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칠월이 되자 일제히 수문앞 광장에 모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것을 보통 수문앞 광장부흥회 혹은 광장성회라고 부릅니다. 이 부흥회의 장소는 지금 말씀드린대로 수문앞 광자이며, 부흥회의 강사는 학사 에스라였으며, 부흥회의 주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였습니다.
학사 에스라는 나무강단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이때에 백성들은 한마음으로 귀를 기울여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동되어 다 울면서 감격하였습니다. 내일부터 우리교회의 부흥회가 시작됩니다
우리 교회도 금번 부흥회를 통하여 모두가 말씀으로 은혜를 받아, 감사와 사랑의 눈물로 영광돌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 가운데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은혜에 감동되어 나오는 감사의 눈물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은혜에 감동된 눈물은 사랑을 창조하며, 믿음의 싹이 움트게 하여 열심으로 주를 섬기게 합니다. 십자가의 구속의 눈물은 인간으로 하여금 영생을 얻게 합니다.
수문 앞 광장의 성회에서는 포로되었던 모든 백성들, 저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마다 감격해서 회개하며 감사를 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본 교회의 부흥회가 광장의 부흥회가 되어야 합니다. 광장의 부흥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집회가 되어야 합니까? 수문앞 광장 부흥회의 모습을 생각하며 그 해답을 찾아봅시다.
1.광장의 부흥회는 "말씀선포"의 부흥회였습니다.(느8:8-9)
학사 에스라는 율법책을 낭독하고 해석하여 백성들에게 선포하였습니다. 백성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시119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찬양입니다. 시119편에는 주의 말씀이란 말이 무려 36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없는 것을 있게하고, 있는 것을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자를 살리는 역사를 합니다. 죽은 영혼을 살리는 것은 돈으로 되는 것이 아니요, 권세로 살려내는 것도 아니요, 무력으로 살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죽은 영혼을 살립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 한마디로 죽은 자를 살리셨습니다.
나인성의 청년을 살리셨고,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고,
나사로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부딪힐 때마다 죽은 자들이 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금번 성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찾아와 시험하였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돌들이 떡덩이가 되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마 귀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물러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흥회는 말씀잔치입니다. 이번 성회를 통하여 말씀으로 무장합시다. 우리가 아무리 큰 능력을 받는다하도라도 말씀으로 무장하지 않으면 인간적이 되고 맙니다. 이번성회에 우리가 기도많이 하고, 찬송많이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고 시간시간마다 말씀을 열심히 듣고 말씀에 은혜받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광장의 부흥회는 회개의 부흥회였습니다.(9:1)
광장에 모인 백성들은 금식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때론 금식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어려운 문제가 생겼을 때, 하나님의 도움을 간절히 바랄 때 금식기도를 합니다. 우리가 금식하며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생명의 역사를 하십니다. 과장에 모인 이스라엘 자손들은 일손을 멈추고 일상생활의 잡다한 문제들을 제쳐놓고 모여서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도 부흥회 때, 은혜받기 위해선 잡다한 생활의 문제들은 뒤로 미뤄놓고 은혜받는 일에만 전념하여야 하겠습니다. 다른 일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십니다.
광장에 모인 백성들은 굵은 베옷을 입고 티끌을 뒤집어쓰고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자복하며 회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상을 당하면 베옷을 입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중대한 문제를 만날 때마다 베옷을 입고 잘못과 죄악을 회개하였습니다. 광장에 모인 백성들은 감히 하나님 앞에서 앉지도 못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개하며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자기의 죄는 물론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죄나 허물을 덮어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슬쩍 넘어가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약5:15-16"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사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죄를 덮어두는 것은 심판을 재촉하는 것이며, 멸망을 만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죄를 범했을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지 않으므로 심판을 받는 것입니다. 금번 성회를 통하여 우리는 지은 죄를 성령의 도우심으로 철저히 회개하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3.광장의 부흥회는 열심을 다하는 부흥회였습니다.
에스라가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할 때 백성들은 손을 들고 아멘 아멘 응답하며 여호와를 찬양하였습니다.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앙의 적극적인 태도를 하나님께 보였습니다. 금번 부흥회때 우리도 하나님께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모든 면에서 열심을 다하는 부흥회가 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에 열심을 다합시다.
찬송에 열심을 다합시다.
참석에 열심을 다합시다.
열심을 다하는 것이 신앙의 적극적인 표현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 열심히 없는 것은 구경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이번 부흥회에 구경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열심을 다하여 은혜받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야 합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말씀에 아멘으로 응답하는 성도가 열심있는 성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알기 위해서, 지식의 유익을 위해서, 교양을 함양을 위해서, 듣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고 운동력이 있다는 것은 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아있고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서 사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끝임없이 아멘으로 화답하는 열심을 보여야 합니다. 아멘할 때 우리의 마음이 열리고, 말씀이 나를 변화시킵니다. 아멘으로 열심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번 우리교회의 부흥회가
1>말씀의 부흥회가 되도록 합시다.
2>회개하는 부흥회가 되도록 합시다.
3>열심을 다하는 부흥회가 되도록 합시다.
출처 한서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