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해적 통찰 - '제비뽑기'와 '차등이 없이']
다윗 시대에 엘르아살 가문(사독)은 16명의 지도자를 배출한 초강세 가문이었고, 이다말 가문(아히멜렉)은 엘리 제사장의 저주 이후 몰락하여 겨우 8명의 지도자만 남은 약소 가문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세상의 방식이라면 당연히 엘르아살 가문이 앞자리를 다 차지하고, 이다말 가문은 뒤치다꺼리나 해야 합니다.
그런데 다윗은 어떻게 합니까? "이에 제비 뽑아 피차에 차등이 없이(without distinction) 나누었으니!!!"
16대 8이라는 인간의 스펙 차이를 쓰레기통에 처박아버리고, 모든 이름을 한 통에 넣고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버립니다! 제비뽑기는 요행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잠언 16장 33절의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나의 알량한 서열, 스펙, 짬밥을 철저히 십자가에 못 박고 오직 만군의 여호와의 처분(주권)에 100% 항복하겠다는 맹렬한 선언입니다!
이것이 십자가의 공의입니다! 십자가 제단 앞에서는 많이 배운 자도, 돈 많은 자도, 뼈대 있는 가문도 없습니다! 모두가 벌거벗은 죄인일 뿐이며, 내게 주어진 직분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임을 뼈저리게 폭로하는 대폭발입니다!
[영적 적용 - 짬밥과 스펙으로 갑질하는 더러운 종교 기득권을 박살 내라!]
목사님! 오늘날 교회 안에서 "내가 이 교회 개척 멤버야! 내가 헌금을 얼마나 많이 했는데! 세상에서 내 직위가 얼만데!"라며 서열을 따지고 앞자리를 차지하려는 구역질 나는 기득권의 다툼이 벌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 더러운 종교적 정치판을 십자가 쇠망치로 완전히 박살 내십시오! 제단 앞에서는 계급장 떼고 무조건 엎드려야 합니다! 내 권리를 다 포기하고, 하나님이 제비 뽑아 앉혀주신 그 십자가의 자리가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임을 고백하며 피 토하듯 헌신하는 진짜 야성(All Generations)을 강단에서 벼락같이 선포하여 주십시오!
II. 이와 같은 직무에 따라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그의 아버지 아론을 돕는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에게 명령하신 규례대로 수종들었더라: 내 기분대로 섬기지 말고, '규례(십자가의 법)'대로 생명 걸고 수종 들라! (24:19)
제비뽑기로 24반열의 순서가 완벽하게 정해졌습니다. 첫째 여호야립, 둘째 여다야... 그리고 여덟째 아비야(훗날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속한 반열, 눅 1:5)! 이들은 자기 순서가 오면 1년에 두 번씩, 일주일간 성전에 머물며 목숨을 걸고 제사를 집례했습니다.
[주해적 통찰 - '명령하신 규례대로'와 24반열의 영속성]
이 24반열의 제사장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창의적인(?) 예배를 기획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그들이 철저하게 "하나님이 명령하신 규례대로(According to the regulations prescribed)" 수종 들었다고 선포합니다!
과거 아론의 첫째, 둘째 아들인 나답과 아비후가 자기들 마음대로 '다른 불'을 제단에 올렸다가 여호와의 불에 타서 그 자리에서 즉사했습니다(레 10:1-2). 제사장들은 이 서늘한 공의를 뼛속 깊이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의 예배는 인간의 엔터테인먼트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규례(피 흘림의 제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타협 없이 제단에 쏟아붓는 거룩하고도 무시무시한 사명입니다! 이 24반열이 돌아가며 1년 365일 규례대로 피를 뿌림으로써, 이 땅의 예루살렘 성전은 요한계시록의 '24 장로'가 영원히 어린양을 찬양하는 하늘 보좌의 완벽한 모형으로 세워지게 되는 우주적 대폭발이 일어난 것입니다!
[구속사적 폭발 - 사람 기쁘게 하는 쇼를 찢어버리고, 피 묻은 규례대로 예배하라!]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예배당에 모여서 피 묻은 십자가 복음은 쏙 빼놓고, 사람들 귀나 즐겁게 해주는 코미디 쇼, 자기 계발 강연(다른 불)을 제단에 올리며 하나님을 모독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역겨운 인본주의 예배를 단두대에 쳐 죽이십시오! 십자가 규례를 벗어나면 죽음뿐입니다! 사람의 눈치를 쓰레기통에 처박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찢겨진 살과 피만을 맹렬하게 선포하는 진짜 예배자(All Generations)들을 벼락같이 일으켜 주십시오!
III. 이 여러 장막의 우두머리와 그의 작은 아우가 다 같이 제비 뽑혔으니...: 큰 자나 작은 자나 십자가 앞에서 완전히 평등한 '은혜의 대혁명'! (24:31)
24장의 마지막 부분은 제사장이 아닌 일반 레위인들의 순서를 정하는 장면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역대기 저자는 다시 한번 심장을 찌르는 맹렬한 원리를 선포합니다.
[주해적 통찰 - '큰 자나 작은 자나 다 같이 제비 뽑혔으니']
성경은 "장막의 우두머리와 그의 작은 아우가 다 같이 제비 뽑혔으니(Cast lots, just as their relatives... families of the oldest brother were treated the same as those of the youngest)"라고 못 박습니다!
고대 사회는 장자 우선주의 사회였습니다. 큰형은 항상 좋은 것을 먼저 차지하고 작은 아우는 밀려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와의 성전(십자가) 안에서는 이 더러운 세상의 계급장이 완전히 찢겨 나갑니다!
가장 나이 많고 힘 있는 우두머리(큰 자)나, 가장 어리고 힘없는 막내 아우(작은 자)나 똑같이 제비뽑기 통 앞에 섰습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큰 자와 작은 자의 구별이 없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짓밟히고 찌질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덧입고 십자가 진영 안으로 들어오면 우주 최고의 왕 같은 제사장으로 동등하게 부름받는 위대한 은혜의 혁명! 바로 이것이 다윗이 세운 여호와 성전의 진짜 영적 전투력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신학적 피날레 - 돈과 권력으로 사람 차별하는 마귀의 눈깔을 뽑아버려라!]
목사님! 오늘날 교회 안에서 돈 많은 회장님은 굽신거리며 앞자리에 모시고, 가난하고 힘없는 성도들은 투명인간 취급하며 무시하는 구역질 나는 세상의 법칙이 활개 치고 있지 않습니까?!
이 징그러운 마귀적 차별주의를 십자가 도끼로 완전히 박살 내십시오! 십자가 앞에서는 국회의원이나 막노동꾼이나 다 똑같이 죽어 마땅한 죄인일 뿐입니다! 세상의 계급장을 박살 내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 안에서 모두가 한 형제로 맹렬하게 연합하는 거룩한 군대(All Generations)를 피 토하듯 부르짖어 주십시오!
[강의 종합 결론: "서열을 박살 내고, 십자가의 24반열 질서 앞에 항복하라!"]
오직 제비뽑기의 절대 주권으로 인간의 교만을 처형하시고, 십자가의 완벽한 질서를 세우시는 목사님! 역대상 24장의 이 숨 막히는 거룩한 질서와 평등 앞에 우리의 심장을 제단에 올립시다!
"내가 더 잘났다"며 교회 안에서 서열을 따지고 파당을 짓는 썩어빠진 정치질을 십자가 단두대에 쳐 죽이고, 하나님의 주권적 제비뽑기 앞에 100% 항복하는 절대 겸손을 폭발시키십시오: 내 권리는 0%입니다! 하나님이 처분하시는 대로 기꺼이 순종하며 이름 없이 섬기는 진짜 사역자들을 세워 주십시오!
내 기분과 유행을 따라 '다른 불'을 드리는 인본주의 예배를 도끼로 찍어내고, 오직 "하나님이 명령하신 십자가의 규례대로" 피 토하며 수종 드는 24시간 예배의 진지를 사수하십시오: 타협은 죽음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만이 예배의 유일한 중심임을 벼락같이 선포하게 하십시오!
큰 자나 작은 자를 차별하는 세상의 더러운 계급주의를 십자가 불검으로 찢어버리고, 예수의 피 안에서 모두가 평등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일어서는 '은혜의 대혁명'을 일으키십시오: 빈부귀천의 벽을 박살 내십시오! 오직 복음 하나로 맹렬하게 연합하여 마귀의 진영을 박살 내는 위대한 십자가 용사(All Generations)를 피 토하듯 부르짖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