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26(화)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렇게 되면 한편을 미워하고 다른 편을 사랑하든가 아니면 한편에게는 충성을 다하고 다른 편은 무시하게 될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마6:24)/그러므로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마6:31)/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러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덤으로 주실 것이다. (마6:33)/
→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십니다. 나는 다른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니 나의 생계 뿐만아니라 나의 삶 전체를 책임 지십니다. 그래서 나는 주인 집의 일을 하며 주인의 보살핌을 받는 주님의 종입니다. 내가 굳이 내 생계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내가 주인이 먹는 음식이나 주인이 입는 옷을 입어야겠다고 욕심을 낼 필요도 없습니다. 주인께서 주시는 음식을 먹고, 주인께서 주시는 옷을 입고, 주인께서 하라시는 일을 하며 단순하게 사는 삶이 복된 삶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주인이 아니라 종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 나라의 종입니다. 그것이 나의 복입니다. 내가 참 좋은 주인 만난 것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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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찾아라. 그러면 찾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마7:7)/누구든지 구하는 사람은 받을 것이며 찾는 사람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사람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7:8)/
→ 아주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라 말씀하십니다. 직장에서 저는 이런 태도를 갖지 않은 채 지내 왔던 듯합니다. 거의 포기하고서 기본만 감당하며 살아 온 직장생활이 아닐는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께 적극적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버지시며 좋은 것으로 주실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직장의 회장, 사장, 본부장, 팀장은 내게 남이지만 하나님은 내게 남이 아니십니다. 나의 아버지이십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하나님께 달라 하고, 찾으러 나서고, 하나님 방의 문을 두드려서라도 받아내라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조금 무례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말씀하십니다.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런 태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기를 힘쓰겠습니다!
2024.3.28(목)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사람이 그것을 발견하면 다시 감추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 가진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산다. (마13:44)/또 하늘 나라는 아름다운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과 같다. (마13:45)/그가 아주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고 가서 가진 것을 모두 팔아 그 진주를 샀다. (마13:46)/
→ 주님, 나의 눈을 열어 주소서, 그래서 천국의 가치를 보게 하소서~! 내가 가진 모든 것과 바꿀 수 있는 가치를 가진 천국을 바르게 보는 눈을 주소서~!
2024.3.29(금)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마15:8)/그들은 사람이 만든 법을 마치 내 교훈인 것처럼 가르치고 있으니 나를 헛되이 예배하고 있다.' (마15:9)/내버려 두어라. 그들은 눈먼 인도자들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질 것이다.' (마15:14)/
→ 마음, 즉 사랑이 없는 활동과 형식은 서서히 원본을 훼손하기 마련인 듯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셨고, 이스라엘이 그것을 잘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에 징벌을 받았습니다. 나라가 망하고 국민들이 포로로 잡혀 갔다가 겨우 귀환해서 살고 있습니다. 나라는 아직 독립하지 못하고 로마치하에서 식민지 백성으로 살고 있습니다.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율법을 가르치고 율법을 바탕으로 사회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율법에 철저한 사람들이 나름대로 인정을 받은 집단을 이루어 백성들을 통제하는 권한을 행사합니다. 그런데 세대가 내려가면서 권력만 남고, 형식과 활동만 남고, 마음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대부분의 집단에서 이런 현상들을 보곤 합니다. 처음 정신들은 없어지고 변질된 사람들과 기관들, 집단들, 공동체들이 됩니다. 그래서 그 의미와 가치는 모른채 다른 방향으로 향하는 것을 봅니다. 거기에 뭔가 이권이나 권력이 있기 때문에 그 정신과 의미를 모르면서도, 적합하지 않은 사람이면서도, 그 자리를 차지해서 이권을 취하다보니 왜곡되고 변질된 집단으로 바뀌는 듯합니다. 이권이나 권력이 없어야 본질과 정신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일까요? 그러나 그런 것이 없으면 공동체가 유지되질 못하니 참 어려운 일입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주님, 혹시라도 그런 일에 빠지지 않게, 제게서 욕심을 제거해 주소서~!
2024.4.1(월)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네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22:37)/이것이 제일 중요한 계명이다. (마22:38)/그 다음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마22:39)/모든 율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은 이 두 계명에서 나온 것이다.' (마22:40)/
→ 하나님 사랑과 사람 사랑이 계명의 핵심이라 말씀 하십니다. 계명이라 함은 꼭 지켜야 할 명령이라는 뜻이겠지요? 우리가 명심해야 할 핵심이 바로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그 다음은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라 하십니다. 사랑이신 하나님께서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사람을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딸들인 우리에게도 사람을 사랑하라 하십니다. 모두가 다 이렇게 사는 세상은 천국이겠지요? 그 나라가 속히 오게 하소서~!
2024.4.2(화)
그래서 예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아라. 칼을 쓰는 사람은 다 칼로 망한다. (마26:52)/내가 아버지께 청하기만 하면 12개 여단의 군대보다 더 많은 천사들을 당장 보내 주실 수 있다는 것을 너는 모르느냐? (마26:53)/만일 그렇게 한다면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고 한 성경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지겠느냐?' (마26:54)/
→ 주님, 주님은 충분한 힘이 있으셨습니다. 칼 몇 자루로 승산 없는 싸움을 하다가 죽을 수도 있는 정도의 객기가 아니라 하나님께 구해서 감히 상대도 할 수 없는 정도의 숫자와 큰 능력을 가진 군대를 동원하실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관심은 늘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친히 모욕을, 수난을,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그것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계획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내게 좀 불리한 점이 있더라도, 손해로 보이는 것이 있더라도, 큰 어려움이 있더라도 따라야 합니다. 나의 관심이 나 자신의 안위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있게 하소서, 예수님처럼 말씀에 초점을 두고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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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은 여기 계시지 않고 전에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 여기 와서 그분이 누우셨던 곳을 보아라. (마28:6)
→ 말씀하신 대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행하십니다. 이루십니다. 반드시 그렇게 하십니다. 그러니 나는 말씀에 주목하고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을 깨우쳐 주시지 않으시면 나는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나로 깨닫게 하시고, 나로 그 말씀을 따라 행하게, 살게 하소서~! 그래서 나의 삶 속에서, 그리고 나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하소서~! 나는 그것을 보고 싶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복된 인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