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암산(謙庵山)
◈위 치 : 충북 단양군 영춘면 하리
◈높 이 : 865m
겸암산은 백두대간상의 소백산 신선봉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진 지능선 끄트머리 남한강변에 솟아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며 수림이 울창하고 한적하며 정상인 향로봉까지 가파른 구간이 많다.
겸암산은 처음엔 '계양산'이라 하였는데 '겸암산'이라 이름 붙여진 동기는'계양산'에 겸암 유운룡
(운암 유성룡은 형)의 묘를 설치한 후, 그의 호를 따서 ‘겸암산’으로 불렀는데 지금은 묘를 이장해
가고 상석만이 남아 있고 묘를 판 자리에는 인근의 석물과 돌로 채워져 있다. 북쪽으로 영춘에서
굽이쳐 흐르는 남한강을 바로 아래에 내려다보는 전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남한강 가에서 시선을 들어 산을 올려다보면 산 위에 빙 둘러쳐진 산성을 볼 수가 있는데, 바로
진산의 온달산성이다. 이 산을 오르면 대한민국 최고라고 할 만한 강 전망을 즐길 수 있다.
뱀처럼 굽이치며 흐르는 푸른빛의 남한강과 첩첩이 뻗어나간 산줄기들, 영춘면 소재지와 영춘교를
비롯해 주변을 한눈에 조망하는 시원스러움, 산줄기를 따라 곡선으로 휘어진 산성의 튼튼하고 유려한 모습들...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절경이다.
이 온달산성은 예전부터 알려진 단양8경 이외에 단양 군이 새로 지정한 신단양8경의 하나이기도 하다
온달산성은 남한강변의 해발 427m의 성산(城山)에 축성된 길이 922m, 높이 3m의 반월형 석성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사적 제 264호로 지정되어 있다.
온달산성은 전형적인 테뫼식 산성(산 정상 부근을 테처럼 둘러싼 산성)으로, 이 지역에서는 고구려의 온
달장군이 신라군과 한강 유역의 패권을 놓고 싸우다가 전사한 곳이라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6세기 신
라의 진흥왕이 한강 유역을 차지할 때까지 남한강 유역은 고구려의 땅이었으므로, 새롭게 전열을 정비한
고구려가 온달을 시켜 이 지역에 군대를 파견했고, 온달장군은 한강 유역을 장악하기 위하여 이곳에서 혈전을 벌인 끝에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전사했다고 한다. 이러한 전설을 기반으로 이 산성은 온달산성으로 불리고 있다.
온달산성의 지명과 전설에 의하면 영토확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국시대에 한강을 차지하기 위한 전초기지로서 고구려와 신라 사이에 영유권을 둘러싸고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고 온달장군이 신라군의 화살에 맞아 전사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온달이 화살에 맞아 쓰러져 죽어 장사를 지내려고 하니 영구가 움직이지 않아 공주가 와서 관을 어루만지면서 "죽고 사는 것은 결정되었습니다. 자, 돌아갑시다." 그러자 드디어 관이 움직여 장사지냈다고 한다.
온달이 죽음을 당한 곳이 이 온달산성이냐 현재 서울 워커힐 뒷산인 아차산 소재 아차산성이냐에 대해서는 학계에서도 논란이 있으나 축성기법에 있어서는 6세기쯤 신라의 축성방법에 해당되기 때문에 삼국시대의 역사를 해명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성산(온달성) 아래에는 굴이 있는데 온달장군이 무술을 닦았다는 전설이 서려 온달동굴이라고 불리는데 1979년 6월 천연기념물 제261호로 지정되었다.
온달동굴은 종유석과 석순이 잘 발달한 전형적인 석회암동굴인데, 동굴 안에 지하수가 흐르고 있으며, 통로가 좁고 낮은 곳이 몇군데있어 오히려 지루하지 않게 다닐 수 있는 좋은 동굴이며, 매년 10월말 경에 온달장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온달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주변에 천태종 총본산이며 거대한 산중 사찰인 구인사도 위치해 있어 한결 다양 한 볼거리들을 즐길 수도 있다.
첫댓글 서울에서 180여키로 정도되고 임원진은 코로나가 아주 심하게 국내 확진자 60명이상 아니면
산행을 하겠습니다. 한 여름 산행이 힘드신분은 반대로 산행도 가능 합니다.
이번 산행은 정회원 모든회원분들 무조건 예약 부탁 드립니다.
김귀화 회원 예약 했습니다.
최현순회원 1~5 예약 했습니다
김진욱예약합니다
권익진,김진욱,최해자,천경림,필자,조영식,박순실,문승학회원 예약 합니다.
경옥 상옥 홍제 올려주세요
정월자,김덕기,박시현,김주현,장홍주,김승현,박미숙회원 예약 합니다
이순녀회원 예약 했습니다
박은정,조애심회원 예약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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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옥회원 예약 합니다
이계운회원 예약 했습니다
강혜영회원 예약 했습니다
해오름산악회 1~3 예약 합니다
만차로 여약 마감 합니다
해오름 멀미관계로 41,42,43으로 좌석 바꿔놓습니다
최해자,황순옥회원 예약 취소 했습니다
이태월회원 예약 취소
그자리에서 최현순 5 예약 합니다
정월자회원 예약 취소 했습니다
박연숙 2 예약 합니다
만차로 다시 예약 마감 합니다
강혜영 2 예약 합니다
박상옥 취소 합니다.
갑자기 긴급한 일이 생겨서요.
천경림,필자,김진미회원 예약 취소 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렸어야 됐는데요
호우가 전국적으로 심각하고 비예보가
있기에 산행을 네째주로 변경하고
두타산 베틀바위,무릉계곡트래킹 으로 바뀌었습니다
너무나 죄송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