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동작 수방사 8억대 사전청약… 공공분양 '뉴홈' 올 1만 가구 공급 |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올해 사전청약이 본격 시작되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통 분양은 민간주택과 공공주택으로 나뉘는데요. '뉴:홈'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양주택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윤석열 정부는 공공분양주택을 임기 내 50만가구 정도 공급 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얼마 만큼의 물량이 나올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는 증가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공공 분양 물량이 대기 중인데요. 서울 동작구 수도권 방위사령부 부지가 이달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사전청약 일정에 돌입하면서 굉장히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수방사 부지는 역대 사전청약 단지 중 단연 최고의 입지 조건을 자랑하는 만큼 역대급 경쟁률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이 단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동작구 노량진동에 있고, 지하철 노량진역(1·9호선)과 노들역(9호선) 모두 도보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입니다.
수방사 부지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은 모두 전용면적 59㎡ 일반형으로 공급되는데 추정 분양가는 8억7225만원입니다. 공공분양 사전청약 분양가로는 역대 최고액이기는 하지만 주변 시세와 비교해서는 저렴합니다.
수방사 부지 바로 옆에 있는 '래미안 트윈파크' 59㎡는 지난 2월 13억6000만원에 매매계약이 체결되면서 최근 호가는 13억∼15억원 수준에 달합니다.
즉 수방사는 일명 공공분양주택 중에서도 로또로 불리며 시세차익이 가능한 단지입니다.
정부는 올해 사전청약 물량 1만호로 확대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올해는 3차례2회(상·하반기)에서 3회(6·9·12월)에 걸친 사전청약으로 총 1만76호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올해 사전청약 물량은 기존 계획에서 한강 이남·하남 교산·인천 계양 등 9개 지구가 추가됐습니다.
시기 별로는 이번 달 1981호, 9월 3274호, 12월 4821호 등 총 1만76호를 공급합니다.
9월에는 하남 교산(452호), 안산 장상(439호), 서울 마곡 10-2(260호)가 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공공분양주택으로 나옵니다.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도 9월에 첫 공급된다. 구리 갈매역세권(300호), 군포 대야미(340호), 화성 동탄2(500호)가 대상입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로 공급하는 일반형으로는 구리 갈매역세권(365호)과 인천 계양(618호)이 사전청약 물량으로 나옵니다.
12월에는 서울 강남권(지구명 한강 이남)에 위치한 300호가 나눔형 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주목됩니다. 이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공급 물량이라, 서울시가 추후 정확한 부지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뉴:홈 사전청약은 공고일기준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할 수 있고, 본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 기간을 충족해야 합니다.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경우 중복 신청이 가능하지만, 중복 당첨되더라도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됩니다. 발표일이 같은 복수의 지구에서 중복 당첨되면, 모두 부적격 처리되기 때문에 한 곳만 선택해서 신청해야 합니다.
시세의 70% 수준으로 공급하고, 추후 시세차익을 70%까지 보장하는 나눔형의 경우 신혼부부, 생애최초 특별공급과 함께 만 39세 미만청년 대상 유형도 있습니다.
청약자 본인이 혼인 중이 아니고, 주택소유 이력이 없다면 유주택자인 부모와 같이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돼 있어도 청년 특공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전청약이기 때문에 당첨되더라도 본청약까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 이상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전매 제한은 없지만, 실거주 5년 의무가 있다는 점도 유의해서 청약에 도전해야 합니다.
청약 접수 일정 및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급지역별 사전청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취약자(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는 사전예약 후 현장을 접수처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출처] K그로우(http://www.kgrow.co.kr)
#k그로우 #부동산 #사전청약 #청약 #분양 #공공분양 #정부 #서울 #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