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쌀 나눔
해운대농협 여성대학 총동창회(회장 문소영)에서는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매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해운대농협 1층 행사장에서 쌀20kg 28포대를 관내 소외된 계층 세대를 선별하여 따뜻한 정을 담아 전달했다. 각 기별 40kg 씩 쌀을 배분하여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 문소영 총동창회회장은 가슴 뿌듯함을 전했다.
벌써 13기를 맞이한 해운대농협 여성대학은 어느새 배출된 인원만도 1,700여 명에 달한다. 기별 임원 60여 명이 주축이 되어 매월 모임을 갖고 지역사회 봉사와 농촌 활동 등을 (사)고·주·모 부산지역 본부와 같이 그 폭을 넓혀가고 있다. 해운대농협의 지원으로 여성대학 총동창회를 이끌어가는 문회장은 “우리사회에 소외된 계층에게 작지만 큰 행복을 위하여 온정의 손길을 내밀며 꾸준히 노력하며 봉사하겠다”고 그 소감을 피력했다.
주민자치센타나 구청을 통해 혜택을 받는 어려운 가정도 있겠지만 그 외각에서 정말 드러나지 않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도 많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여성대학 임원들이 스스로 발굴한 어려운 세대를 대상으로 한 포대의 쌀이라도 전달하는 것 또한 보람된 일이다.
문회장은 오늘날까지 매년 이러한 행사를 쉼없이 진행할 수 있는 것은 해운대농협(조합장 송병철)으로부터 여성대학 총동창회에 지원하는 분기별 지원금 일부를 꼼꼼히 모으며 또 경제사업에서 얻어지는 조그마한 이익금 등을 적립한 결과라고 했다. 또 무엇보다도 각 기별 임원들의 아낌없는 협조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문회장은 ‘천지 만물의 이치는 정으로부터 나와 정으로 돌아간다’라는 성인의 말씀따라 “사람의 마음도 정으로부터 나와 정으로 돌아간다는 원리를 되세기며 언제나 나보다 다른 사람 편에서 생각하는 사람으로 거듭나자”며 다짐했다.
/ 해운대농협 여성대학 총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