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제일고 32기 영남지구 8월 정기 모임 만찬 모습들''''
2011년 8월 20일 부산 동래구 무진장회집서 우린 만났다.
유난히도 길고 지루했던''' 장마 끝자락에서 우린 조용히 만났다.
하계휴가 기간 텁털한 친구님 얼굴 보고 시포서리''' 난 부산으로 달려 갔다.
무진장집서 회 머꾸''' 3시간 노래 졸라하구'''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영남 동기님들 만나서 반갑고, 매우 즐거웠습니다.
모두 고생 많았습니다.
영남지구 신임 회장님은 회원들이 마이 오기만 팔짱끼고 기다렸다.
그래두'''' 보환님의 덕담은 모든님들 귀를 즐겁게 해줬다.
해철님은 누군지 덕담 경청에 빠진 모습이고''''
태원님은 어딘가 모르게 예술가의 풍류가 풍겨 나왔다. 입가의 미소가'' 그 미소가'''
흥찬님'''' 모자 좀 벗으시라요?
재정님 자연산 머리카락은 동기중 젤 까맸다. 머리를 마이 안써서 머털이 까맛타나??
논스톱 노래방 3시간은 금방 흥겹게 지나가고 잼나게 신나게 모인이들은 놀았다.
회장님 건배 제의! 우리 건강하게 잘 살다가 담 모임에 또 만나자요! 건강을 위하여~~
강릉제일고 졸업 38주년 기념 모임과 영휘님 진갑(62세) 생일을 자축 축하합니다.
우린 시계 바늘 처럼''' 돌고 돌다가''' 우정의 달빛 아래 또 만나서 함께 박수치며 노래 불렀다.
흥찬님의 18번지는 계속 이어지고''''
예술가 태원님의 18번지도 차분하게 이어지고''''
부산,포항.울진.창원.태백.강릉''' 어디에 있어도 당신 뿐이고~~
인생을 달관한 보환님''' 첨 들어보는 이색적인 노랫가락이 흘러퍼졌다.
사무국장님의 " 허공 " 18번지에''' 우리들의 머리카락은 공동으로 흔들렸다.
해철님의 행복했던 " 장미인생" ''' 어느새 젖과 꿀이 흐리던 젊음은 서서히 만만디로 저물어 가고 있었다.
보환.태원님과 택시 타고 부산서 포항 새벽 3시 착''' 태원님 집으로 가고'''
보환님과 포항역 앞 거기모텔 301호서''' 4시까지 야식 소주 2병 더 까고''''
9시 기상''' 제일고 저학년 결승전(청주 대성고) 포항 후배차로 울진으로 달려갔다.
전반전 1:0 후분전 2:1 pk 2:3로 패했다.
심판눔 후반 종료 휘슬 늦게 부르고 1분 남기고 상대편 골키퍼가 우리 골라인 안에
달려 와서 합세''' 지랄하구 몸으로 떼우기 끝내기 못해서리''' 결국 패하고 말았다.
모처럼 전국 저학년부 우승컵을 성류문 안에서''' 심판 놈 땜시 도둑 맞았다.
2시경 성류굴 시내버스정류장 가서 콜텍시 불러 울진터미날 거쳐 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였다.
그렇게 8월 모임 영남 선비님들과 회포를 나누며 잘 보내고 돌아왔다. 정신이 맑아져 왔다.
첫댓글 먼거리 친구찾아 즐겁게 보냈구나! 마카 쌩쌩하다야!
태백산 만호 신령님 덕분에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 얼굴입니다. 머리좋은 사람은 머리카락이 안 쉰대나 ㅎㅎㅎ
재울산 강릉시민회장님이시고, 영남지구 동기회 신임 회장을 맡으신 김영휘 회장님 감축드립니다...
제일고 영남지구동기회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