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노르웨이숲이라는 음악도 몰랐다.
무라야마 하루키의 소설"노르웨이숲"에 자주 등장하는 노래이다.
궁금했다. 어떤 노래지?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노르웨이숲이란 가수가 있었네!!
이건 아니었는데....
겨우 검색해서 비틀즈의 "노르웨이숲"을 한번 들었다.
그 것도 절반?
이 곡을 좋아할것 같다.
I once had a girl, or should I say she once had me
She showed me her hom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She asked me to stay and she told me to sit anywhere
so i looked around and I noticed there wasn't a chair
i sat on the rug, biding my time, drinking her wine.
we talked until two, and then she said, "it's time for bed"
she told me she worked in the morning and started to laugh
I told her I didn't and crawled off to sleep in the bath
And when I awoke, I was alone, this bird had flown
So I lit a fire, isn't it good Norwegian wood?
노르웨이의 숲
- 존 레논 작사/비틀즈 노래
예전에 난 한 여자와 사귀고 있었어요. 아니 그녀가 날 사귀고 있었다고 할까요.
그녀는 나를 자기 방으로 안내했지요.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지 아시겠어요?
노르웨이의 숲에서.
그녀는 나에게 편히 쉬어 가라고 하며, 어디든 편히 앉으라고 권했어요.
그래서 방 안을 둘러보았지만 의자 하나 없는 곳이라서,
그냥 양탄자 위에 주저앉아, 와인을 홀짝이며 즐거운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우리 두 사람은 꼭두 새벽 두 시까지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그런데 이윽고 그녀는 "이젠 잠잘 시간이에요"라고 하며,
아침이면 일을 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곤 깔깔대며 웃었지요.
나는 일하러 갈 데 없는 한가한 몸이라고 말했지만,
별수없이 목욕탕으로 기어 들어가 잠들고 말았어요.
그리고 눈을 떴을 때 난 혼자임을 알았어요.
그 아름다운 새는 날아가 버리고,
난 썰렁한 방 안에서 홀로 벽난로에 불을 지폈지요. 그래도 좋지 않아요?
노르웨이의 숲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