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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고 충성된 종, 악하고 게으른 종(마25:14~30)
* 주제 : 생명책에 내 이름이 녹명된,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참 믿음
♡착하고충성된교회 (G&F 미니스트리) 2024. 3. 3. (3월 1째 주일 예배)
⚫예배의부름: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잘하였도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눅19:16~!7)
⚫교독 말씀 : 시편 101 편
⚫찬 송 : 회개 찬송 : 186 (254) / 8(6), 55(15), 387(349), 519(461)
⚫대표 기도 :전은주 집사 / (주기도문)
⚫성경 말씀 : 마태복음 25장 14 ~ 30
⚫설교 주제 : 착하고 충성된 종, 악하고 게으른 종
⚫ 합심기도 (기도문 낭독) / 축 도
1. 지난 주일에는 슬기로운 처녀와 미련한 처녀의 비유로 하나님 나라를 가르쳐주셨는데, 오늘은 주님께서 하나님의 왕국을 또 다른 비유의 말씀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믿는 우리들에게 엄청나게 많은 금액의 돈을 믿고 맡겨주시며,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결산할 때까지 잘 활용하여 이익을 남기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머지않아 주님께서 반드시 다시 오셔서, 우리들에게 맡겨주셨던 거액의 돈에 대해서 결산하실 것입니다. 그날 결산할 날을 대비하여 지금 더욱 충성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마25:14. ○"또 하나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서, 자기의 재산을 그들에게 맡겼다.
15. 그는 각 사람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또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주고, 또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다.
어떤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다른 종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다른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각 각 맡기셨는데, 이는 주님께서 종들의 충성도나 신뢰감, 역량 등을 판단하시고, 그에 적당한 금액을 임의로 결정하시어 각 각의 종에게 맡겨주신 것이므로, 이는 전적으로 주님의 주권이요 거저 주신 은혜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만약 이 종들이 서로를 비교하면서, 많다느니 적다느니 원망 불평한다면, 맡겼던 돈을 모두 빼앗고 쫓아내버리거나, 죽임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이 비유의 말씀에서 달란트는 성령의 은사나 권능이 아닙니다. 은사와 권능을 땅에 묻어두었다고 해서 천국 혼인잔치에서 쫓겨나 지옥에 던져진다는 비유는 비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달란트는 그 당시에 통용되던 화폐의 단위입니다.
그러면, 한 달란트란 금액은 얼마나 큰 금액일까요?
렙돈(1달러, 1,250원), 고드란트(2달러, 2,500원, 막12:42 과부의 헌금 두 렙돈, 한 고드란트), 앗사리온(8달러, 1만원, 마10:29, 참새 두 마리), 데나리온(하루 품삯=128달러, 16만원,마20:2, 하루 한데나리온 품삯), 므나(100일 품삯=1,600만원, 눅19:13 열 므나), 달란트(20년 품삯=약 10억원, 마25:15, 1만 달란트=10조원, 마18:24)
예수님께서 사역하실 때에 화폐단위를 볼 때, 한 달란트는 약 10억원의 큰 금액이요, 두 달란트는 약 20억원, 다섯 달란트는 약 50억원이란 큰 돈을 종들에게 믿고 맡겨주신 것입니다.
2. 큰 금액의 돈을 믿고 맡겨주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종들이 진정 깨달았다면, 그 주님의 총애와 선물과 특혜에 감격하고 기뻐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장사를 하고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을 다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아니, 주인의 아들도 아니요, 다만 종놈인 주제에 어찌 이렇게 큰 신뢰와 사랑의 특혜,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다섯 달란트(50억원)을 가진 종과 두 달란트(20억원)을 가진 종은 주인이 떠나가자마자 하루도 망설이거나 지연하지 않고 즉시 장사를 하기 시작했는데, 다행하게도 두배의 큰 돈을 벌어들였습니다. 다섯 달린트를 맡아두셨던 종은 다섯 달란트를 추가로 벌어들여 10 달란트가 되었고, 두 달란트를 맡은 종도 추가로 두 달란트를 벌어들여 네 개의 달란트로 증가했습니다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곧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여,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17.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그와 같이 하여,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3. 그래서 그들은 오랜 만에 갑자기 예고 없이 돌아온 주인님을 볼 때에, 이미 주인님을 맞이할 준비를 항상 미리해 두었기 때문에, 전혀 놀라거나 허둥대며 당황하지 아니하고, 많은 부와 열매를 주인님께 되돌려 드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때, 주인님께서도 매우 흡족해하시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참)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고 주인님의 칭찬과 함께 더 많은 돈과 사역을 맡겨주시겠다며 잔치연회에 초대를 받게되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똑같이 “착하고 신실한 종”이라는 칭찬을 받았고 더 많은 신뢰를 받으며, 더 많은 돈과 더 큰 사역을 맡겨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아마도 천년왕국에서 열 고을 다스리는 권세를 맡겨 주실 것 같습니다.
19. 오랜 뒤에, 그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하기를 '주인님, 주인님께서 다섯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21.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천국혼인잔치의) 기쁨을 누려라.'
His lord said unto him, Well done, [thou] good and faithful servant: thou hast been faithful over a few things, I will make thee ruler over many things: enter thou into the joy of thy lord.
22.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도 다가와서 '주인님, 주인님께서 두 달란트를 내게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하였다.
23.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잘했다!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천국혼인잔치의) 기쁨을 누려라.'
Well done, good and faithful servant; thou hast been faithful over a few things, I will make thee ruler over many things: enter thou into the joy of thy lord.
그들의 자세와 마음가짐이 참 진실하고 기특한 것입니다. 그들은 자기 같은 무익한 종놈을 친 자식처럼 귀하게 여겨주시고, 자기를 철썩같이 신뢰하고 믿어주시어, 그토록 엄청나게 큰 금액의 돈을 무조건 맡겨주신 주님께 무한한 감사와 충성의 뜻을 다 바쳤기 때문에 큰 돈을 벌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를 신임해주시고 자녀 삼아주시어, 가족과 교회와 신앙 훈련과 건강과 물질을 주셨는데, 이를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기뻐하면서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믿음을 잘 지키며, 복음을 전하고 구제하며 서로 사랑하는 사명을 우리들도 잘 감당하십시다.
4. 그러나 그들과는 달리, 한달란트를 받은 종은 심각한 오해와 오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는 돈을 잃어버릴까봐 전전 긍긍하면서 소일을 했습니다. 도둑질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장사에 실패하여 큰 돈을 상실할 것이 두려워서 돈을 땅에 묻어버렸다가 되돌려드린다고 주인에게 보고했습니다.
18.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사람은 가서 땅을 파고, 자기 주인의 돈을 숨겼다.
24.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나아와서 '주인님, 나는, 주인이 굳은 분이시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시는 줄로 알고,
Lord, I knew thee that thou art an hard man, reaping where thou hast not sown, and gathering where thou hast not strawed:
25. 무서워하여 물러가서, 그 달란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여기에 그 돈이 있으니, 받으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6. 그러자 그의 주인이 그에게 말하였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 알았다.
27.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돈놀이하는 사람에게 맡겼어야 했다. 그랬더라면, 내가 와서,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받았을 것이다.
28. 그에게서 그 한 달란트를 빼앗아서, 열 달란트 가진 사람에게 주어라.
29. 가진 사람에게는 더 주어서 넘치게 하고, 없는 사람에게서는 있는 것마저 빼앗을 것이다.
-----(열명의 종들에게 각 각 한 므나씩 맡겨준 종의 비유와의 차이점 비교 --------
누가복음 19장 20.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백성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기를 끝내 거부한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실 것을 예고함)
*그런데, 한 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었다가 그대로 주인이게 되돌려 드린 이 종의 가장 큰 잘못은 무엇일까요? 손해를 끼치지도 않았는데, 왜 주인은 그토록 크게 진노를 발한 것일까요?
1) 동료에게 맡겨주신 돈의 금액 차이를 비교하면서, 자기에게는 상대적으로 1/2, 또는 1/5이 적은 금액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원망과 불평이 심중에 일어 났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함게 지내며 종들의 충성도와 능력을 잘 아시는 주인님이 자기의 재산을 임의로 나누어 맡겨주시는 일에 대해서,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자기에 대한 주인님의 평가에 대해 불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주인에 대한 저항이요, 반역입니다.
도리어 이 종은 그 많은 종들 중에서 자기를 신임하시고 선택하셔서, 그토록 많은 금액의 돈을 맡겨주신 은혜에 대해 감사하고 기뻐했어야 마땅합니다.
주인님의 은혜와 사랑을 잊어버리고 교만해지면, 10억원의 큰 돈을 맡겨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기보다는 원망불평이 나오는 법입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십자가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잊어버리면, 어느새 감사와 기쁨은 사라지고 주님을 향하여 원망과 불평 불만이 쌓이고 영적으로 교만해지는 위험한 지경으로 빠집니다.
2) 주인님의 인격을 불신하고 주인님의 선한 뜻과 목적을 의심한 것이 주인을 크게 진노케 한 죄입니다.
그는 주인님께서 자기에게 큰 금액의 돈을 맡겨주신 선한 뜻과 목적을 크게 오해했습니다. 그는 주인님이 자기의 노동력을 착취하여 재산을 늘려 치부를 하는 악덕 고용주로 오인했습니다.
그가 고백했듯이, 주인님은 심령이 굳은 분이요, 냉혹하고 준엄하며 무섭고 완악한 분이라서,(모를) 심지도 않은 데서 (추수하여 알곡을) 거두려는 탐욕이 많은 분이요, (씨를) 뿌리지도 않은 데서 (알곡을) 모으려는, 마치 고리대금업자 같이 탐욕많은 수전노 구두쇠로 오인했습니다.
그래서 만약 장사를 했다가 손해를 보게 되면, 크게 징벌을 받게 될 것이 두려워서, 아예 장사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주인님이 돌아올 때까지 한 달란트 그대로 땅에 묻어두었다가 주인님 앞에 되돌려드리는 것이라고 스스로 자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인이 크게 진노한 점은 바로, 그 종이 주인을 불신하였고 주인을 탐욕스런 악한 분이라고 의심한 것입니다. 주인의 선한 뜻을 악하다고 의심했으며, 주인의 은혜와 사랑을 불신한 점이 가장 큰 죄입니다.
주인이 진노한 것은 이익을 내지 못했거나 손해를 끼쳐서가 아니라, 종에게 선한 뜻을 품은 주인을 불신했고, 종을 특별히 총애와 은혜를 베푼 주인의 선대함을 도리어 탐욕스런 악행이라고 의심한 점입니다. 불신과 의심이 불순종의 원인이요 불충성한 이유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한 삶이 죄가 아니라, 바로 불신과 의심이 근본적인 죄입니다.
5. 불신과 의심을 품은 죄인에게는 어떠한 마음과 행태가 나타날까요?
1) 빨강 색안경을 끼고서 사물을 바라보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들이 모두 빨갛게 보이는 착시현상을 일으킵니다. 사사건건 그 저의를 의심하고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의심은 꼬리를 물고 의심하게 되고, 불신은 더욱 깊어져 공연한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이게 되어 대인 관계가 틀어지고 깨어지고 파탄 관계로 치닫게 됩니다. (실례 : 의처증, 의부증으로 인해 결국엔 이혼, 파혼으로 귀결되어 외롭고 비참한 여생을 자초하게 됨)
주님의 은혜에 도리어 의심 원망 불평이 나오고, 주님의 사랑도 믿어지지 않고, 영생 구원의 약속도 불신하게 되어, 신앙생활에서 결국 떠나게 됩니다.
2)선의를 악의로 오인하고, 은혜와 선물을 사기행각과 착취로 오해하여, 호의와 선대를 거절하고,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도리어 불순종하고 거역하며 결국 배은망덕하여 배신하게 됩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이 주님을 불신하고 의심했기 때문에, 지시를 거부하고 약속을 깨뜨리고 그 큰 금액의 은혜의 선물을 땅 속에 묻어두었던 것입니다.
주님을 불신하기 때문에 주님의 약속의 말씀도이 믿어지지 않고 의심이 점차 커지면서, 결국 마귀의 거짓말에 미혹되어 이단에 빠지거나, 적그리스도의 미혹과 위협에 굴복하여 배신하게 된다. 주님의 재림 소망을 잃어버리고 끝내 인내하지 못하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짐승의 표를 받아 주님의 배반하게 된다.
3)의심과 불신으로 인한 불순종과 배신은, 주인과 결산할 때에, 받기로 약속되었던 복을 받기는커녕, 도리어 약속 불이행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서와 함께 엄중한 징벌과 심판을 받게 됩니다.
주님을 향한 불신과 의심은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영생 면류관의 복을 받기는커녕, 주님의 진노와 함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지옥불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의심과 불신은 바로 거듭나지 못한 자, 교회 안의 쭉정이와 가라지에게 나타나는 징조입니다.
6. 주님을 불신하고 주님의 언약의 복음을 불신하여, 복음을 듣고도 감격함과 감사함으로,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종은, 바로 그의 불신과 의심으로 인하여 주님의 명령과 말씀에 따라 순종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80살 평생을 살도록 아무런 성령의 9가지 열매, 복음 전도의 열매를 맺지 못하였습니다. 행위의 열매를 맺지 못했기 때문에
천국에서 쫓겨난 것이 아니라, 불신과 의심 때문에 거듭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 쭉정였으며, 불신과 의심 때문에 천국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고 쫓겨나, 어두운 지옥에서 영원토록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될것입니다.
30. 이 쓸모 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아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And cast ye the unprofitable servant into outer darkness: there shall be weeping and gnashing of teeth.
교회 안에서 중직자로서 충성을 다하던 것처럼 보였던 그 종의 믿음은 가짜였습니다. 그는 교회에 오랫동안 다니면서도 줄곳 주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님께서 다시오셔서 결산하실 때에, 비로소 그는 아무런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 채, 부끄러운 결과를 그대로 드러내어, 가라지로서의 실체가 드러난 것입니다.
그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지도 않았으며, 주님의 그 큰 사랑을 받아들이지도 않았으며,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기에, 순종하는 척만 했으며, 죽기까지 충성할 믿음도 없었고, 용기도 없었습니다.
바로, 적그리스도와 짐승으로부터 대환란의 풀무불 가운데를 지나가면서 우리의 참 믿음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날 것입니다.
짐승의 표와 짐승의 우상은 바로 주님의 마지막 키질이요, 결산하는 자리입니다.
그 때 가서야 비로소 잘 믿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만 합니다. 바로, 성경말씀을 새롭게 읽어나가며 주님의 언약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서 들어야만 합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여 주님의 사랑의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합니다. 바로 지금 주님의 경책의 말씀을 듣고 돌이켜 철저히 회개해야만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고통을 내가 직접 경험하고 아파하고, 내 죄 때문에 주님께서 대신 고난 당하신 진실을 깨닫고 전심으로 슬퍼하고 죄를 미워해야만 합니다. 죄를 미워하고 다시는 똑같은 죄를 반복해서는 안됩니다. 죄를 반복한다는 것은, 죄를 여전히 사랑하고 주님을 계속 괴롭히겠다는 속셈을 나타낸 것입니다. 주님앞에서 거짓으로 회개했다는 의미입니다.
주님께 간절히 죄를 끊어버릴 수 있는 의지를 달라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만 죄를 이길 수가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내 의지로는 담배 조자 끊을 수 없는 무능하고 무력한 존재가 바로 우리들이기 때문에, 주님께 도움을 구해야만 죄를 끊어내고 이길 수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를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 즉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 즉 주님의 말씀을 믿고 주님의 보혈의 은혜와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먹고, 감사와 기쁨으로 찬송가 경배를 올려드려야 거룩한 의가 내 삶가운데에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주님께 사랑을 고백하며, 순종과 충성을 고백하며, 하나둘씩 죄를 끊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행을 하면서 주님께 칭찬과 위로와 평안의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신앙의 훈련을 지금부터 열심히 차근차근 쌓아가야만 합니다.
신앙의 훈련이 절실합니다. 손흥민도 새벽에 일어나 매일 밤늦도록 꾸준히 훈련하기 때문에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칭송을 받는 것입니다. 영적인 훈련,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 죄를 끊어내는 훈련, 기도응답을 받아가며 믿음의 기도를 하는 기도훈련, 까다로운 형제와 짜증나는 이웃을 용서하고 구제하고 사랑하는 훈련을 차근차근 하나 둘씩 훈련을 해야만,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고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서 끝까지 믿음을 지켜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젠, 나 자신의 영광, 내 가족의 행복, 세상의 유행과 자랑과 돈을 위해 살지 말고, 오직 주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주님의 영광과 내게 맡겨주신 사명을 위해 살아깁시다.
남은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주님께서 갑자기 불쑥 다시오셔서 결산하실 때가 가깝습니다.
갈2:20 (죄를 즐겨 행하던)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살아있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십자가 위에 죽여) 버리신 하나님의 독생자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