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평가의기준> 카페 회원 물에빠진물고기랍니다.
2014년 11월 영화 순위 Best 10 입니다.
11월 한달 동안 개봉한 영화들 중에서 열혈회원 평점 6.5점 이상인 영화를 대상으로 만든 순위입니다.
평점 순위, 누적관객수 순위가 아니기 때문에 보시는 분들에 따라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어요!
10위.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 열혈평점 : 6.5점
+ 점수 : 309점
+ 누적관객 : 16만 8742명
+ 감독 : 김덕수
+ 출연 : 김상경, 문정희, 최다인, 채정안 외
+ <세렌디피티> - 평점 : 5점
오로지 착한 감동에만 열중했던 영화, 에피소드의 균형을 맞췄다면 더 좋았을듯!
9위. <현기증>
+ 열혈평점 : 7.2점
+ 점수 : 516점
+ 누적관객 : 1만 1785명
+ 감독 : 이돈구
+ 출연 : 김영애, 도지원, 송일국, 김소은 외
+ <egyption> - 평점 : 6점
차갑고도 무거운 집 안의 공기에 보는 내가 다 숨막힐지경... 도지원 그리고 중년여배우 김영애씨 소름끼치던 열연... 참 전에 영화 '밍크코트'에서 나온 한 대사가 떠오른다... '따뜻하지만 무겁기도 한...존재...가족'
8위. <꾸뻬씨의 행복여행>
+ 열혈평점 : 7.3점
+ 점수 : 578점
+ 누적관객 : 11만 1909명
+ 감독 : 피터 첼섬
+ 출연 : 사이먼 페그, 로자먼드 파이크, 장 르노, 스텔란 스카스가드 외
+ <Anointing> - 평점 : 9점
an47_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_행복해야 하는 것은 의무이다? 좋다 그렇지만 그 의무는 건강하게 이행되어야 한다_마음을 기분좋게 해주는 좋은영화_내 삶의 행복은 나에게 책임이 있다, 주변때문에 내가 불행하다 핑계대지 말라_행복은 전염되는 것_9.4점.
7위. <봄>
+ 열혈평점 : 8.1점
+ 점수 : 742점
+ 누적관객 : 1만 4644명
+ 감독 : 조근현
+ 출연 : 박용우, 김서형, 이유영, 주영호 외
+ <고양이> - 평점 : 7점
서정적 배경과 모차르트 음악의 아름다움, 동양의 정적인 미가 돋보인다. 그러나 그뿐, 인간적 감정을 거세시키는 순정함과 고귀함이 부르주아적 예술미와 함께 펼쳐진 것이 거슬린다. 질투와 미움도 인간의 한 부분으로,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근원적 본능을 무시하지 말자.
6위. <퓨리>
+ 열혈평점 : 7.4점 + 점수 : 772점
+ 누적관객 : 135만 4270명
+ 감독 : 데이비드 에이어
+ 출연 :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샤이아 라보프, 마이클 페나 외
+ <클래식리절트> - 평점 : 7점
그 길목을 탱크 한 대로 반드시 지켜야하는 절박함이나 간절함이 와닿지 않았다. 사실 자살 행위지 않은가? 그것도 독일 최고 부대를 상대로 가능하다고 생각할리 없을테고..여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가진 탱크 한 대로 적에게 타격을 주는 리얼한 전투씬은 충분히 박진감이 있었고 처참했다. 빵아저씨 참 멋지네..7.4
5위. <거인>
+ 열혈평점 : 8.2점
+ 점수 : 795점
+ 누적관객 : 2만 2576명
+ 감독 : 김태용
+ 출연 : 최우식, 김수현, 강신철, 신재하 외
+ <wmnoo> - 평점 : 9점
한 소년의 처절한 생존기..한소년을 스스로 책임지게 만든 어른들의 모습에서 우리의 모습을 비출수있고 살기위해 아등바등하는 영재의 모습에서도 우리의 모습을 비춰볼수있는 여러모로 생각거리를 많이 던져주는 영화였어요..정말 깊은 울림을 주네요..
4위. <카트>
+ 열혈평점 : 7.9점
+ 점수 : 865점
+ 누적관객 : 80만 6212명
+ 감독 : 부지영
+ 출연 :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외
+ <Dongok Lee> - 평점 : 10점
반찬값을 벌러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생계를 위해 일한다. 마지막 장면이 너무 좋다.
3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 열혈평점 : 8.4점 + 점수 : 886점
+ 누적관객 : 119만 3079명
+ 감독 : 진모영
+ 출연 : 조병만, 강계열
+ <민트초콜릿> - 평점 : 9점
[시사회를 보고] 할머니는 14살,할아버지는 19살에 결혼을 해서 70년을 넘게 부부로 지냈다는.... 상상하기도 힘든 노부부. 좋은 배우자를 만난다는건 너무나 크나큰 축복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주름지고 굵은 마디마디의 손을 맞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부러우면서 한편으로는 기적같은 일인거 같다.
2위. <액트 오브 킬링>
+ 열혈평점 : 8.7점 + 점수 : 917점
+ 누적관객 : 6543명
+ 감독 : 조슈아 오펜하이머
+ 출연 : 안와르 콩고, 헤르만 코토, 시암술 아리핀, 하지 아니프 외
+ <붉은 10월> - 평점 : 10점
다 보고 나면 저기가 사람세상인가요 짐승세상인가요, 짐승도 저러진 않을 거에요 같은 대사가 절로 입에서 튀어나온다. 불과 몇십년 전만 해도 이 땅에도 저런 일들이 있었지... 감독의 엄청난 객기와 치밀한 작업이 절묘한 싱크로를 이루어 다큐로서 상상도 못할 이미지가 펼쳐진다. 걸작으로 기록될 작품임이 분명함.
1위. <인터스텔라>
+ 열혈평점 : 8.3점 + 점수 : 1419점
+ 누적관객 : 973만 7816명
+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 출연 :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외
+ <닐다> - 평점 : 8점
잔잔하게 슬프다. 흘러가는 시간이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이외의 것, 타인은 물론 자연마저도 아낄 수 있다면 이러한 미래는 맞이하지 않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인셉션이나 다크나이트 때도 느꼈지만,, 놀란 감독의 영상에서는 어딘가 쓸쓸한 느낌이 풍경에서부터 전해져 와서 더욱 애잔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인공지능 로봇 귀요미,,
끝. 아직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영화 보기 좋은 날입니다.
열혈회원 평점 확인 - 2014년 12월 16일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집계 확인 - 2014년 12월 16일 오전 0시 기준.
열혈평점과 누적관객 수치는 이시간 이후로 달라질 수 있답니다.
한 해 동안 좋은 영화 감상평을 남기신 열혈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참고. 그 외의 영화들.
<누구에게나 찬란한> - 열혈평점 : 9.4점
<박스트롤> - 열혈평점 : 8.4점
<1000 최후의 전사들> - 열혈평점 : 7.8점
<괴테스쿨의 사고뭉치들> - 열혈평점 : 7.0점
<철의 꿈> - 열혈평점 : 7.0점
<왓 이프> - 열혈평점 : 6.9점
참여자가 적어서 평가 할 수 없어 제외된 영화들입니다.
역대급 영화란 평가를 받고 있는 <인터스텔라> 과연 어떤 영화길래...
다큐가 100만을 넘겼다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는 또 어떤 영화길래...
그래도 난 <액트 오브 킬링>이 더 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