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추천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쌀쌀한 겨울, 가족들과 함께 실내에서 즐기기 좋은 문화공간 5곳을 추천했다.
설을 맞아 전관을 무료 개방하는 국립현대미술관(서울, 덕수궁)과 다양한 문화 향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관, 북서울미술관), 접근성이 좋은 세종문화회관으로 떠나보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외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국내 유일의 국가현대미술관으로,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해 반세기의 역사를 거치며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8개의 전시장과 교육시설, 도서 아카이브, 식당과 카페를 갖추고 있으며 보물 제2151호로 지정된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을 거닐며 사색에 잠기거나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김구림 전’, ‘올해의 작가상 2023’, ‘백년 여행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은 경복궁,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의 옛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주변을 걷는 것을 추천했다.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30(소격동) 안국역 1번출구 방향
문의 : 02-3701-9500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외관ⓒ서울관광재단 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은 앞마당의 분수와 덕수궁의 여러 건물이 어우러진 가운데 자리해있어 근대의 현장에 들어가 현대의 미술을 감상하는 독특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2월 12일까지 열리는 장욱진(1917~1990)의 전시는 재료를 가리지 않는 자유로움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창작 태도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기 때문에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고 한다.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99(정동), 시청역 1번출구 방향
문의 : 02-2022-0600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외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은 덕수궁 길을 따라 경사진 언덕을 끼고 오르면 수목이 어우러진 야외 뜰을 볼 수 있다.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을 주제로 익숙함과 낯섦이 함께 공존하는 서울에서 누구나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유기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본창의 항해’,’자화상’,’우리가 모여 산을 이루는 이야기’ 등 여러가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주소 : 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61(서소문동) 시청역 10번출구 방향
문의 : 02-2124-8800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서웁시립북서울 미술관 외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서울 동북부 지역에 건립되어 문화의 샘 역할을 하고있다. 넓은 앞마당과 여유로운 공간을 통해 도심속에서의 휴식과 문화충전을 하게 해주며 지하1층에 있는 어린이 갤러리가 있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도 좋다.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개성있는 캐릭터를 가진 작가 두 명의 타이틀 매치 ‘이동기VS강상우’전은 친숙하면서도 자유롭고 실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다.
주소 :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1238(중계동) 하계역 1번 출구
문의 : 02-2124-8800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 외관 ⓒ서울관광재단 제공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시부터 최신의 전시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어 가족들이 찾기 좋다. 2월에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어버전 공연과 그림자 회화(카게에) 거장으로 불리는 일본 작가 후지시로 세이지의 전시 ‘오사카 파노라마展’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한 세기에 걸친 빛과 그림자의 파노라마를 선보인다. 특히 조선 설화를 다시 읽고 재제작한 <선녀와 나무꾼> 작품 시리즈 14점과 6m가 넘는 초대형 작품을 비롯한 200여 점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세종로) 광화문역 1번 또는 8번 출구 방향
문의 :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