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저는 40대 후반 남성이고 지난 5년간 손과 발에 주부습진이 잘 생기고 몸이 불편하여 병원의 피부과에도 가보고 한의원 한약을 먹으면서 그때마다 스테로이드계 알약과 바르는 연고를 써서 초기에는 나았으나 이후로 부위를 옮겨서 재발하면 약 먹을때 잠깐이고 잘 낫지 않는 증상이 지속되었습니다. 병원에선 자가면역반응이라더군요. 백혈구가 아군을 적으로 간주해서 자꾸 공격해서 생기는 증상이라더군요. 전신이 돌아가며 근육경련에 손발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하루에도 수차례씩 나타나곤 했습니다.
그날도 껍질이 벗겨지고 하얗게 피부아래 고름이 낀 환부에 쓸 생각으로 편의점에서 과산화수소수를 구입해다가 환부에 뿌리고 허리와 엉덩이가 가려워 이틀에 걸처 손에 묻혀 넓게 펴발라주었습니다. 전체 150ml 에서 3분의 1 가까이 썻더군요. 그 다음날 아침부터 이상하게 졸음이 오더군요. 낮에는 몸을 가눌수 없을 정도로 그 자리에서 졸고 말았습니다.
그날 저녁에 10시쯤 되니 하품이 나오면서 피곤이 몰려오더군요. 침상에 눕자마자 언제 잠든지도 모른채 눈을 떠보니 새벽인지 어두컴컴하더군요. 시계를 보니 새벽 6시 40분이었습니다. 중간에 새벽 2,3시쯤에 깨나기도 했는데 한번도 안깨고 자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습니다.
여태껏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그렇게 개운하고 말짱한 정신은 처음이었습니다. 매번 더 자려고 누워 있었고 일어나도 한참동안 찌뿌둥했거든요. 그뒤 하루를 보내는데 손발에 따가운 증상이 안느껴지더군요. 주부습진이 일어났던 부위는 화끈거리지도 않고 더 이상 피부가 엷게 벗겨지지도 않더군요. 그리고 지하철 계단을 오르는데 힘이 안들더군요. 몸이 가볍게 느껴젔어요. 또한 발의 냉증으로 겨울이면 추위를 심하게 타서 내복을 꼭 입고 지냈습니다. 과산화수소수를 몸에 바른지 한달 가량 지난 현재는 이상하게도 추위를 안탑니다. 내복 없이 실내에선 반팔로 지냅니다.
기적같은 몸의 변화에 평소 먹던 비타민이나 곡물효소 , 은행잎 추출물인가 생각해봤는데 5개월전부터 먹던 것이었습니다. 그러다 변화라곤 전신의 반에다가 소독약을 발라준것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시 과산화수소 소독제가 무슨 작용을 한것인가 싶어 그때부터 인터넷을 열심히 뒤지다가 이 밴드를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현재도 3% 과산화수소수를 물과 1:1 비율로 희석해서 엉덩이와 배에 매일 30ml 씩 바르고 있습니다. 지하철 계단만 오르면 숨이 차던게 없어지니 다시 태어난 기분입니다. 1500원 주고 산게 이런 작용을 했다는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기적이란 말밖에 달리 표현할 단어를 못찾겠습니다.
초기 주부습진 2차 재발 사진. 약을 먹으면 낫는듯 하다 재발 과산화수소수 이틀 바르고 새살 돋아남 편의점에서 구입했던 과산화수소수 소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