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3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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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신문 애독자, 미술여행TV 시청자 그리고 미술인 여러분, 계묘년 한해 고마웠습니다. 갑진년도 건강 건승하세요. |
류재림 편집위원
[미술여행=류재림 편집위원] 계묘년 한해도 아쉬움을 남긴 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모두 토끼처럼 짤막한 앞다리에 무거운 귀를 달고 열심히 땀 흘리며 뛰느라 애들 많이 쓰셨습니다. 이제 해넘이 해돋이의 시간입니다.
전국의 해넘이 해돋이 명소에는 벌써 많은 관광객이 몰려 숙박업소는 물론 교통편도 예약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서울 기준 올해 마지막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3분, 새해 첫 해돋이 시각은 오후 7시 47분경입니다.
서울 아파트 건설 현장의 크레인과 일몰 / 2008년 12월 니콘 D3 촬영
사람들은 한해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면서, 새해의 첫 해돋이를 보면서 어떤 소원을 빌까요. 특별한 사람을 빼고는 거의 모두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말합니다.
해넘이 후 서울의 야경. 서울 성동구 응봉산 정상에서 담은 차량 궤적 / 2009년 12월 니콘 D3 촬영.
미술여행신문과 미술여행TV도 모든 애독자와 시청자들이 갑진년 새해, 더 건강하고, 감동과 감사한 일만 가득하며, 뜻하신 모든 일이 청룡의 힘찬 기운을 받아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등산객들이 새해 소망을 바라며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2008년 12월19일 니콘 D3 400mm 렌즈 촬영.
대학교수들이 2024년의 사자성어로 ‘견리망의(見利忘義)’를 뽑았습니다. 공자 말씀인 ‘견리사의(見利思義)’를 변용한 것으로 “이로움을 보면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뜻입니다.
지리산 천왕봉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등산객들이 새해 소망을 바라며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 2008년 12월19일 니콘 D3 400mm 렌즈 촬영.
‘견리망의’를 제안한 김병기 전북대 명예교수의 말마따나 나라 전체가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싸움판 꼴입니다. 사회정의가 사라진 자리에 추잡한 야바위판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부디 적자생존(適者生存)이 아니라 약자생존(弱者生存)의 시대가 열리기를 함께 빌어 봅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 옥상에서 한강 물줄기 따라 88올림픽도로에 일찍 출근 차량이 이어지는 가운데 잠실 뒤편 남한산성 위로 떠오르는 해돋이 모습 / 2010년 12월 니콘 D3 촬영
계묘년 ‘류재림의 포토다큐’는 해넘이 해돋이 사진으로 마지막 인사를 대신합니다. 모든 미술인과 미술여행신문 애독자, 미술여행TV 시청자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갑진년도 건강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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