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노 뿝빵가마 담마 마노 셋타 마노 마야>
마음이 모든 일의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
인간의 목숨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것을 알면서 어떻게 싸울 수 있겠는가?
불순한 생각을 따르는 자는
이 세상에서도 고통받고
저 세상에서도 고통받는다.
이 세상에서 크게 수확된 것은
다음 세상에서 더욱더 커진다.
진리를 알고 평화를 찾으라.
진리의 길을 함께 걸으라.
깨어있음이 삶의 길이다.
어리석은 자는 이미 죽은 것처럼 잠잔다.
그러나 깨어있는 스승은 영원히 산다.
매사에 주의깊게 행동하라.
어리석은 자는 주의깊지 못하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주의깊음을 잘 보존한다.
그것이 그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다.
그는 욕망을 극복한다.
그는 지혜의 탑에 올라
슬픔에 잠긴 중생을 평온하게 내려다 본다.
마음은 제멋대로 방황한다.
마음을 다스리면 행복이 온다.
그는 마음의 방황을 끝낸다.
그는 가슴의 동굴에 앉아 자유를 발견한다.
혼란된 마음이 어떻게 법을 이해하겠는가?
오래지 않아 이 몸은 흙으로 돌아가리라.
그때 이 몸이 무엇을 느끼겠는가?
이 몸은 썩은 나무토막처럼 땅에 누우리라.
그때 이 몸이 무엇을 알겠는가?
이 몸은 다만 물거품이고
그림자의 그림자라는 것을 이해하여
욕망의 꽃화살을 꺾어버려라.
그러면 그대는 보이지 않는 자가 되어
죽음의 왕도 그냥 지나치리라.
길가의 쓰레기더미에서 피어나는 꽃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 순수한 향기가
가슴을 기쁨에 넘치게 하네.
길을 잃은 어리석은 사람에게
숱한 생의 방황은 끝이 없구나.
'나의 자식이여, 나의 재산이여'
어리석은 자는 이렇게 괴로워 한다.
그러나 그가 어떻게 자식과 재산을 가질 수 있겠는가?
그는 자기 자신의 주인도 아닌 것을.
스승과 한 순간만 함께 있어도
길을 보게 되리라.
후회하지 않을 일만 하고
자신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라.
남의 인정을 구하지 말고
깨어난 자를 따라
스스로 자유로워져라.
진리를 사랑하는 친구를 찾아라.
평온과 즐거움 속에 살아라.
지혜로운 사람은
이 세상에서
스스로를 비추는 빛이 된다.
행복이나 슬픔이 그대를 덮쳐도
그저 나아갈 뿐,
흔들리거나 집착하지 말라.
욕망과 소유를 버려라.
가슴속의 어두운 곳에서 벗어나라.
그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는다.
그는 자유를 얻었다.
그는 생각이 멈추고
말이 멈춘다.
그의 일은 침묵이다.
그가 사는 곳 어디에나
큰 즐거움이 있다.
천마디 공허한 말보다
평화를 주는 한마디 말이 더 소중하다.
백년동안 숲속의 신성한 불꽃을 돌보기 보다
자신을 정복한 사람에게 바치는 한순간의 존경이
훨씬 낫다.
단 한순간을 살더라도
길 저편의 길 위에 사는 것
그것이 귀한 삶이다.
악행을 멀리하라.
하늘, 바다 한가운데,
깊은 산속,
그 어디에 숨어도
그대의 죽음을 피할수 없다.
깨져버린 징처럼 조용히 침묵하라.
법을 깨달아라.
그리고 모든 슬픔에서 벗어나라.
농부는 땅에 물을 대고
활 만드는 사람은 활을 깎고
목수는 나무를 다듬는다.
그리고 지혜로운 자는 자신을 다스린다.
<나모 닷싸 바가와또 아라핫또 삼마삼 붓따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