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 오는 날, 어려운 친구 지키는 수호천사 됐어요!”
-원광고등학교, 제2기 희망나눔천사 발대식-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27일 13시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 음악실에서 ‘제2기 희망나눔천사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앞서 나눔에 참여한 60명의 희망나눔천사들을 대상으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정신과 나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나눔 교육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는 후원회원증과 배지를 전달하고 학교에는 희망나눔명패를 부착했다.
발대식을 마치고 학생들은 익산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밀가루 반죽부터 면 뽑기, 포장 등 사랑의 국수(120인분) 만들기에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직접 만든 국수는 원광효도마을 실버의 집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휠체어 밀어드리기, 족욕 봉사, 말벗 봉사 등을 통해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희망나눔천사로 첫 나눔을 실천한 원광고등학교 이형주(2학년) 학생은 “휠체어를 밀어드리고, 남의 발을 씻겨 드리는 것이 처음이라 어르신들께서 불편해하시면 어쩌나 걱정했었는데 손자처럼 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친구들과 주말에 시간이 될 때 복지시설을 방문해 말벗봉사에 자주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고등학교 송태규 교장은 “오늘 봉사활동 및 발대식이 학생들의 인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 학생들이 나눔에 관심을 갖고 타인에 대한 배려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해마다 더 많은 희망나눔천사를 탄생시키며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고등학교는 2013년 10월부터 학기별 1회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희망나눔천사학교 협약을 체결하며 20명의 학생들이 제1기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하는 등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참된 교육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매월 소정의 용돈을 모아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희망나눔천사’로 등록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현재 원광고등학교를 포함해 전라북도내 20개 학교가 협약을 맺고 738명의 학생들이 희망나눔천사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첫댓글 우리 봉사원들의 따뜻한 봉사의 마음이 전달되어 그 희망이 반드시 현실이 되리라 믿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김선희 부장님 격려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꿈 꾸시며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굿나잇♡♡♡
희만나눔 천사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림니다
횡광표 국장 축하 고맙네 좋은 꿈
꾸며 행복한 밤 되기 바라네
굿나잇♡♡♡
"희망 나눔 천사"로 등록하는 아름다운 마음의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국장님, 희망나눔 천사 발대식 모습 잘 보았습니다.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이동선 선배님 격려의 글 고맙
습니다, 지난 한달 수고 많이 하셨
습니다, 이제 한해의 끝자락 12월
맟아 알찬 새해 설계하시면서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12월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