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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안드레아 로씨 몬테풀치아노시 시장, 파트리치아 봄발리 몬테풀치아노 홍보 담당자,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 루치아노 가로시 몬테풀치아노 시 부시장, 김보영 이탈리아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 |
이탈리아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은 연평균 80만 여명으로 안정적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탈리아의 와인 등 전통 음식을 알리는 해로 이탈리아 중심부에 위치한 토스카나주, 그리고 그 안에 속한 몬테풀치아노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방문객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는 개별 관광객 이외에도 이태리의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안드레아 로씨 몬테풀치아노시 시장과 파트리치아 봄발리 몬테풀치아노 홍보 담당자 |
토스카나주에 속한 몬테풀치아노와 시에나 지역은 와인 생산의 적지로 로마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지난해 12월 부터는 로마~피렌체 구간 고속열차를 이용하면 쉽게 닿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유니크’하고 삶의 질이 높은 지역으로 여행객들에게는 ‘슬로우 투어’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안드레아 로씨 몬테풀치아노시 시장은 “고대 로마 문명이 꽃피어 있는 곳으로 몬테폴치아노는 르네상스의 보석같은 곳으로 전통 음악, 파스타 같은 전통 음식, 와인 등이 유명하다”고 소개했다.
이곳에 단체객을 보낼 경우 에이전시 커미션도 후하다.
파트리치아 봄발리 몬테풀치아노 홍보 담당자는 “우리는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투어를 제공한다. 에이전시 커미션은 10%를 제공하고 있다”며 “슬로우 투어가 적합한 곳으로 60km에 달하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는 물론이고 마을마다 특징이 있는 특산물과 온천도 훌륭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마르코 델라 세타 주한 이탈리아 대사는 몬테풀치아노 지역 출신이다. |
무엇보다 로마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몬테풀치아노의 매력이다.
한편 이탈리아는 기존 인천~로마 구간 항공편 외에 오는 5월 아시아나항공의 베네치아 직항 운항이 시작되면 더욱 활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네치아에서 2시간 남짓 거리의 몬테풀치아노 지역 역시 새로운 이탈리아 목적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몬테풀치아노에서 생산된 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