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02 週, 2018. 1.14 주일 낮 설교
마태복음 5:6 무한 리필을 약속하신 예수님
어떤 음식점은 손님들을 끌기 위해 “무한 리필(refill=다시 채우다, 보충하다)”을 한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한 혜택도 누릴 수 있는 것은 당사자가 “필요와 요구”을 할 때 가능하다. 오늘 예수님께서 하늘의 복으로 무한 리필을 하겠다고 하신다. 그것은 “배부르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배부른다”는 말은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는 종말론적인 사건이기도 하지만, 또한 현재에 계속 성취되는 약속이기도 하다.
1. 예수님께서 무한 리필을 약속한 “의(義)”는 무엇을 뜻하는가?
1) 절대 공의가 하나님께 속한 것이므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의(義)를 구함인 것이다.
본문의 “의(righteousness)”는 풀어서 “곧고 올바른 것”을 의미한다. “곧고 올바른 의(義)”는 사람에게 있지 않다. 의의 기준은 사람이 될 수 없다. 왕상 8:46 “범죄(犯罪)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렘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시 14: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의로우신 분”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내 의의 하나님이여...(시 4:1)”라 부르며 기도하였다. 하나님을 우리를 통치하는 기본 기조가 의와 공평이라고 한다. 시 97:2 “... 의와 공평이 그의 보좌의 기초로다.” 시 7:11 “하나님은 의로운 재판장이심이여...”
★↣ 분렬 유다 왕인 므낫세는 장수한 왕이었다. 그는 왕이 된 후에 대하 33:2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 다시 말하면 온갖 불의를 행한(구求한) 것이다.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같이 하나님을 구하지 않았다. 그는 바알 우상을 위해 산당을 쌓고, 극악한 “몰록(Moloch)우상”에게 어린이 인신공양을 하는 제사도 행하였다. ※↣ 점쟁이와 요술부리는 자들을 양성하고 권장했다.-기막힐 일이다.
※↣ 그는 전하는 이야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는 이사야 선지자를 잡아 톱으로 몸을 베어 죽었다고 한다. 이러한 왕을 하나님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를 보내어 포로로 잡아가게 했다. 그가 포로로 잡혀간 후에야 대하 33: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기도하였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긍휼과 하나님의 의(義)를 구하였던 것이다.
2) 우리 사람들이 의(義)를 구하는 최대의 일은 예수님을 믿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사람이 가진 의(義, 곧고 옳다는 것)는 자랑할 것이 못된다.
※↣ 어떤 사람도 먼지를 떨면 먼지 나지 않는 자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인간이 가진 의(義)는 사 64:6 “무릇 우리는 다 부정한 자 같아서 우리의 의는 다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다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
※↣ 최고의 수도승 성철 스님이 1993년 11월4일, 그는 유언을 남기고 죽었다. 그는 인간을 극복하기 위해 바닥에 눕지 않는 수행을 8년간 지속하고, 10년간 철망으로 둘러친 암자에서 홀로 용맹 정진 할 만큼 스님의 수행은 지독했다. 그런데 조계종 종정을 두 번이나 역임했던 큰 스님의 유언은 인간적 번민과 회한으로 가득 찬 것이었다(※↣ 당시, 승철 스님의 다비식도 뉴스꺼리...).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 동안 포교한 것을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필히와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임종 시에 찾게 되었다. 필히야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에 간다.” 했다. <미학자 양효실의 글>
★↣ 우리 인생이 의롭게 되는 길은 우리의 “의로움(고전 1:30)”이 되시는 예수님을 믿는 길밖에 없다. 롬3:28 “...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것은 ... (예수님을) 믿음으로 되는 우리가 인정하노라.”
※↣ 롬 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예수님을 구하는 것은 의를 구함이다.
2. 예수님께서는 주리고 목마른 자에게 배부른 복으로 무한 리필(refill)하신다.
“배부르다(코르타조)”는 말은 본래 풀과 곡식 등으로 가축을 살찌게 한다는 말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이와 같이 의에 주리고 목말라하는 자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떡”으로서 무한 리필(refill)하신다고 한다. 요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하셨다. 그러면서 –3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는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것이다.
※↣ 영원토록 무한 리필(refill)되는 은혜를 나타내신다고 하신다.
※↣ 그러면서 요 7:37 “...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하셨다.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셨다.
⑴ 우리는 수리아 시돈에 사는 수로보니게 여인처럼 큰 믿음으로 주린 간절함을 가진 자가 되어야 한다.
그는 딸이 흉악한 귀신에 들어, 치유 불가능한 상태에서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부르짖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아주 냉담하게 대하였다. 이를 본 제자들이 안타까워 예수님에 청하여 부탁하기까지 하였다. 그 여인을 무시하고, 천대하는 듯한 발언을 하셨다. “자녀의 떡을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다(마 15:26)”고 하셨다. 그런데 이 여인은 도리어 예수님의 말씀이 백분지당하다면서 “주여 옳소이다.”했다. 그리고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 내 집에 불이 났을 때, 식구를 사람을 살려내려고(불을 껄려함) 하는 심정으로 예수님을 믿자!
⑵ 삼손이 나귀턱뼈로 블레셋 사람을 무찔린 후에 간절히 물을 구하였다.
삿 15:18 “삼손이 심히 목이 말라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이때 삼손은 “... 내가 이제 목말라 죽게 되었다”며, 물을 주시옵소서 물을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19절 “하나님이 레히에서 한 우묵한 곳을 터뜨리시니 거기서 물이 솟아나오는지라...(엔학고레)”
★↣ 다윗은 시42:1에서 하나님을 찾기에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과 같이 찾는다고 했다.
♬ <복음송> 목마른 사슴 시내물을 찾아 헤메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 오늘 본문에 “주리고 목마른”이란 말은 원문에 현재 시상으로 나타난다. 이는 하나님(예수님)을 진정으로 신앙하는 사람은, 신앙적인 주림과 목마름은 계속 증가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현상이 내 영혼이 하나님을 더 의지함으로, 예수님을 더 사랑함으로, 나타나야 한다.
ῼ↣ 예수님을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① 복 있다. 이는 신령한 복, 내면의 복이다. ② 배부를 것이다 하셨다. 마침 사르밧 과부의 통과 병에 밀가루와 기름이 왕상 17:14 “...떨어지지 않고,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계속 공급되는 축복을 주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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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5(월) 저녁에
재건정읍교회 / 홍기동 목사
** 나사렛 빌리지에 가면 그곳에 옛 이스라엘의 문화들을 재현한 현장이다.
그곳에 사는 당나귀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