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귀국일인데 ... 미국측(^^)의 간곡한 부탁으로 2달정도를 연기하여 8월 하순에 귀국하기로 결정을 하면서
미동부지역과 캐나다 여행기를 조심스레 올려봅니다. 산행기가 아닌 여행기여서 개인 블로그에만 올리고
본 카페에는 올리지 않았는데 귀국일이 2달정도 늦어지면서 공백이 많은것 같아 재미있게 보시라고 올렸으니까
댓글 달지 마시고 편하게 즐감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직은 메르스가 잠복중이고 가뭄과 더위가 기승을 부릴텐데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15. 6. 9(화) 어제부터 출발한 미 동부지역(나이아가라 폭포)여행에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제일 큰 도시인 토론토와
천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천섬, 올림픽 개최도시로 알려진 몬트리올과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아름다운 프랑스의 도시
퀘백을 돌아보는 여행기를 올려본다. 5일동안 3,400Km에 달하는 버스투어 ...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6. 9 (화) 17:22 // 캐나다 제 1의 도시 토론토에 진입하면서 만나는 특이한 모습의 열차 ...
17:27 // 시내로 들어가면서 고층아파트 사이로 세계 3대 타워의 하나인 CN 타워(높이 555m)가 보이고...
17:29 // 금융과 대기업 본사가 밀집한 중심가 ...
17:34 // 토론토는 캐나다의 뉴욕이라 할 만큼 뉴욕 분위기가 가장 많은 도시이다 ... 퇴근시간이라 바쁘게 ~
17:42 // 토론토 구 시청의 모습 ... 100년이 넘은 건물이다
17:46 // 토론토 시청 ... 가운데 접시모양의 건물안에 시의회가 있고 좌우의 높은 건물 2개가 시청 청사이다
17:49 // 신 청사에서 바라본 구 청사 ...
17:55 // 시청 로비에 10만개의 못으로 만든 시가지 모형 ...
20:04 // 시내 투어를 마치고 호텔숙소로 ... International Plaza Hotel
6. 10 (수) 10:01 // 다음날 토론토에서 2시간을 킹스턴으로 달려 ... 천섬으로 가는 선착장에 도착 ~
10:08 // 선착장을 떠나 천섬으로 향한다.
#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온타리아호로 흘러온 강물이 이곳 세인트 로렌스강으로 들어오고
여기서 다시 대서양 바다까지는 퀘백을 지나 1,600 Km를 흘러가는 셈이다.
10:14 // 천섬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인 세인트 로렌스강에 물에 잠기지 않고 나무가 있는 1,89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섬에는 주인이 있고 국기표시로 미국땅인지 캐나다 땅인지 구분한다고 하네요
10:14 // 부호들이 별장으로 사용하기에 전기, 수도등의 시설이 강 밑으로 설치가 되어있다고 한다.
10:25 // 아름다운 천섬의 이야기는 죠지볼트성에서 시작된다.
# 비바람이 몰아치는 깊은밤 미국 필라델피아의 작은 모텔에 노부부가 찾았는데 빈방이 없자 모텔 주인(죠지볼트)은 노부부를
자신의 방으로 모셨고 그로부터 2년후, 노부부로 부터 뉴욕행 비행기 티켓과 꼭 한번 방문해 달라는 편지가 한장 배달되어 왔다.
그 노신사는 뉴욕 아스토리아 호텔의 경영주였는데 모텔주인을 총지배인으로 발탁...훗날 호텔경영주의 딸과 결혼까지 하게되었다
죠지볼트는 아름답지만 병약한 부인의 40회 생일을 위해 천섬에 아름다운 별장을 짓기 시작하였고 섬 전체의 모양도 하트모양
으로 다듬으며 공사를 하였는데 완공을 앞두고 부인이 세상을 떠나자 너무나 상심하여 다시는 이섬을 찾지 않았다고 한다.
그후 세월이 흘러 죠지볼트의 손녀가 이 섬과 저택을 기증하면서 돈을 받지않는 대신에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꼭 들려달라는 조건을 붙였다고 한다.
10:25 // 4년의 공사기간을 거친 죠지볼트성은 120 여개의 방과 수영장까지 갖춘 아름다운 성이다.
10:27 // ...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죠지볼트성 ...
10:27 // 작은 섬 ... 작은 집 ...
10:37 // 볼트섬을 배경으로 ...
10:45 // 엉클 샘... 눈에 익은 글씨여서 한 컷 ~
10:48 // 세계에서 제일 짧은 국경다리 ... 3.7 m 이다
# 좌측은 캐나다 영토이고, 다리 우측은 미국 영토이다 ^^
12:01 // 선착장에 도착한후 점심을 먹은후, 다시 강을 따라 몬트리올로 내려가는데... 버스 차창밖으로 섬들이 조망 ...
14:03 // 몬트리올로 가는길에 ... 차창 밖으로 오토캠핑장이 넓게 펼쳐지고 ...
14:03 // 더 넓은 초원위에 자가용 경비행장도 보이네요 ~
14:37 // 올림픽 개최지로 잘 알려진 몬트리올에 도착, 바티칸의 성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크다는 성요셉 성당을 찾았다
14:53 // 성당에서 내려본 몬트리올 시가지 ...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다.
14:59 // 성당 내부와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
# 기적의 성당으로 불리는 이 성당에는 기도로 치료를 받은 분들이 두고간 목발들이 한곳에 모여져 있었다
15:04 // 성요셉 성당의 뒷편 ...
... 초기의 성당모습 ...
15:06 // 지금의 명성을 얻기까지 헌신적인 봉사를 한 신부님이 계셨는데 ...
설명을 생략하고 그분의 소박한 집무실만 올려본다.
15:43 // 잠시후 몽로얄 언덕에 올라 1976년도에 올림픽이 열렸던 주 경기장(흰돔 형태의 건물)을 조망
# 이 경기장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레슬링의 양정모)이 나왔던 곳이다.
15:46 // 2층으로된 투어버스 ...
16:13 // 캐나다의 노틀담 성당 ...
16:27 // 길거리 악사들의 연주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는 젊은이들의 광장...
16:44 // 몬트리올 시청 ... 중앙정부의 지원을 못받고 빚을내어 올림픽을 개최한후 재정악화로 많이 쇠퇴하여졌다고한다
16:50 // 자끄까르띠에 광장 ... 낭만이 있는 유럽풍의 광장이다
16:54 // 오른쪽 빨간 레스토랑이 조금후 바다가재(랍스터) 요리를 먹을 식당이다.
18:09 // 저녁은 바다가재(랍스터) 특식으로 ...
18:46 // 식사후 길거리 마술사의 묘기도 구경하며 광장의 분위기에 젖어본다
# 오늘 저녁은 몬트리올 강변에 위치한 Sandman Hotel에서 여장을 풀고 ...
6. 11 (목) 09:09 // 다음날 퀘백지역으로 가는중 독특한 형태를 한 스쿨버스 공장을 지나며 ...
09:14 // 퀘백까지는 이런길을 2시간 30분정도 쉬임없이 달려가야 한다.
10:39 // 퀘백주 퀘백시에 도착 ... 퀘백주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8배정도 크기이다
11:13 // 잠시후 몽모렌시 폭포에 도착 ...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 본다
# 몽모렌시 폭포는 북미 최고의 높이(85m)를 자랑하는 폭포이다
11:18 // 곤돌라 상부에 도착하면 엘리자베스 2세의 부친이 별장으로 사용했다는 건물이 ...
11:18 // 폭포위로 건너가는 다리쪽으로 이동 ~
11:26 // 폭포 바로 윗쪽 다리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담아본다 ...
11:37 // 폭포를 건너 반대편으로 내려오면서 한 컷 ~
겨울에 폭포가 얼게되면 전문 산악인들이 아이스클라이밍을 한다고 한다
11:37 // 몽모렌시 폭포를 내려오면서 담아본 세인트 로렌스강 ...
천섬에서 궤백까지 1,000 Km를 흘러왔고 다시 600 Km 정도를 내려가야 대서양에 도달한다고 한다
11:52 //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30m나 더 높은 몽모렌시 폭포를 뒤로하고 ~
13:38 // 점심식사후, 다름광장으로 이동
13:42 // 대서양으로 흘러가는 세인트 로렌스강 ...
13:42 // 강변에 놓여진 대포들이 치열했던 전쟁(영국과 프랑스의 7년전쟁)의 상흔을 말해준다.
퀘백주는 프랑스가 먼저 상륙한지역으로 영국과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하였으나 영국이 프랑스의 문화까지는 지배하지 못하였다
# 캐나다는 영국의 연방국가이지만, 이곳 퀘백에는 프랑스의 색체가 그대로 남아있다.
95%정도가 프랑스어를 사용하고 관공서 외에는 국기마저 궤백주 깃발을 달 정도로 개성이 강한 곳이라고 한다
13:44 // 쁘랑뜨 낙 총독의 관저였던 건물 ... 지금은 호텔로 사용된다고 하네요
13:55 // 유럽에 온듯한 유럽풍의 아름다운 거리 ...
14:03 // 로얄광장의 아름다운 전경 ...
14:30 // 프랑스 건물들이 보존되어있는 샹플랭 상가지역으로 들어가 본다
... 아름다운 거리 ...
14:39 // 거대한 훼이크 벽화앞에 서면 그림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
15:18 // 100년은 넘었을 듯한 건물들이 세월의 연륜과 더불어 아름다움을 더하는 퀘백의 상징이다
19:35 // 퀘백여행을 마치고 다시 3시간 거리의 몬트리올 숙소로 돌아간다...
6. 12 (금) 10:05 // 여행 마지막날 ... 미국 국경지역으로 이동후 미 동부 최대 쇼핑지역인 우드버리로 간다
10:11 // 달리는 버스 차창으로 보는 ... 미동부지역의 농장들 ...
12:47 // 골든 그릴 레스토랑에서 미국스타일의 맛있는 뷔폐로 식사를 하고 ...
16:16 // 식사후 다시 3시간을 달려 미동부 최대의 쇼핑지역인 우드버리 ...
17:54 // 각종 명품들이 모여진 쇼핑센터라 한국고객이 제일 많은것 같다.
18:53 // 이번 여행의 마지막 경유지인 우드버리 쇼핑을 마치고 츨발지 한양마트로 ...
# 8시간이 넘는 거리를 달려오며 미동부와 캐나다 동부지역 여행 5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첫댓글 사진을 멋지게 담으셔서 집에 앉아서도 현지에서 보는 느낌입니다. 다른 것 보다도 푸른 숲 푸른 물이 마음에 듭니다. 영어식으로는 가장 환상적입니다. 다음 여정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셨다니 올리기를 잘한것 같네요 ^^
배경이 좋아 사진이 잘 나온것 같습니다.
고맙구요,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작은 섬 집에서 푹 쉬고 쉽네요. 덕분에 캐나다도 구경하고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되시고 여행기도 올려주시구요...
ㅎㅎ 작은섬 괜찮죠 ~ 낚시 좋아하시는 분이 구입하신것 같아요...
바람이 불고 강물이 불게되면 위험할텐데 하는 쓸데없는 염려까지 해 가면서 보았네요 ^^
아직은 한창 더울텐데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 고맙습니다.
멋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잘 지내다 오십시오.
더운날씨에도 꾸준히 관악에 오르시는 모습이 좋더군요 ~
망설이다가 올렸는데 ... 즐감하셨다기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산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
다양하고 시원한, 풍경사진 잘 보았습니다...ㅎㅎ
무제님 ... 잘 보셨다니 보람이 있군요
2달 정도의 추가 공백이 있어서 올려 보았습니다.
무제님의 산행기도 이곳에서 늘 즐감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