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대바위에는 옛날에 울릉도를 지키던 할랑할미가 여행길에 올랐다가 간절곶몽돌의 아름다움에 반해 집에 있는 렁할배에게 갖다 줄 양으로 몽돌을 앞치마 가득 담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대바위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초동들을 만나 어울려 폴싹 뛰며 놀았다. 그때마다 주머니의 몽돌이 하나씩 떨어졌고 몸이 가벼워진 할미는 몽돌이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도록 놀다가 바다 쪽으로 다리를 쭉 뻗고 누웠다. 초동들은 려들어 할미의 다리를 주물렀고 할미는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첫댓글 대바위에는 옛날에 울릉도를 지키던 할랑할미가 여행길에 올랐다가 간절곶몽돌의 아름다움에 반해 집에 있는렁할배에게 갖다 줄 양으로 몽돌을 앞치마 가득 담았다. 집으로 가는 길에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대바위 공원에서 노래 부르는 초동들을 만나 어울려 폴싹 뛰며 놀았다. 그때마다 주머니의 몽돌이 하나씩 떨어졌고 몸이 가벼워진 할미는 몽돌이 떨어지는 줄도 모르고 지나치도록 놀다가 바다 쪽으로 다리를 쭉 뻗고 누웠다. 초동들은 려들어 할미의 다리를 주물렀고 할미는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는 얘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