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텔 스피츠 (Mittel Spitz)
► 이 명 : 저먼 스피츠 미텔(German Spitz Mittel), 독일 스피츠 미텔(German Spitz Mittel), 도이처 스피츠 미텔(Deutscher Spitz Mittel), 미디엄 스피츠(Medium Spitz), 미디엄 사이즈 스피츠(Medium size Spitz), 스탠더드 스피츠(Standard Spitz), 미텔(Mittel), 미텔스피츠(Mittelspitz), 저먼 스피츠(German Spitz, 영국), 스피츠 알레망(Spitz Allemand, 프랑스), 도이처 스피츠(Deutscher Spitz, 독일), 스피츠 알레망(Spitz Alemán, 스위스)
► 외 관 : 미텔 스피츠의 크기는 평균 체고가 30~38㎝이고, 평균 체중은 7~11kg 정도되는 소형견이다. 저먼 스피츠의 특정 품종으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크기에 따라 분류된다. 미텔 스피츠는 저먼 스피츠의 다섯 가지 품종 가운데 세 번째로 큰 품종으로 다른 크기의 저먼스피츠와 외모가 매우 유사하다. 보통 뚜렷하게 고정된 단일색으로 번식되지만 여러 가지 다채롭거나 얼룩덜룩한 갖가지의 다양한 색깔들인 파티컬러(parti-colors)도 허용된다. 영국과 호주의 쇼링(show rings)에서는 모든 품종들의 무늬들이 허용된다.
► 설 명 : 초기에는 가축의 경비견이나 썰매견 등으로도 사용이 되었지만 지금은 대부분 애완견으로 많이 길러지고 있다. 성격은 매우 충실하고 짖어대면서 주인에게 경계경보를 알려주는 경향이 있는 훌륭한 감시견이다. 감각이 예민하고 조용하며, 조심성이 많아 경비견으로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어서 집을 지키는 번견으로도 좋은 편이다. 점잖고 활기차며, 사교적일 뿐 아니라 주인에게만은 충실한 주인 바라기이기도 하다. 독립심이 별로 없어서 주인에게서 잘 떨어지려 하지 않는다. 사회성은 높은 편이어서 어린이나 다른 애완동물과도 잘 어울리며,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나 가정견으로 알맞다. 적당한 운동량만 채워 줄 수 있다면 아파트나 빌라 동 공동주택 등에서 실내생활도 잘 한다. 시골의 단독주택이나 전원주택 등에서 실내외 생활을 병행하면서 기르기에도 적절하다. 다양한 연령층에서 쉽게 기를 수 있다. 평균 수명은 14~18년 정도이다. 한배에 낳는 새끼 수는 3~5마리 정도이다.
► 주 의 : 특별히 알려진 유전적 질환은 없으며, 질병에 대한 내성도 비교적 강한 편이다. 관절 관련 질환과 슬개골 탈구, 여러 알레르기 등에 대해서는 조심해야 한다. 결막염 등 각종 안구 관련 질병에 대해서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활발하고 영리하며, 순종적이고, 학습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흥분이 되었거나 육체적인 에너지 소모를 위해 원을 도는 특징이 있다. 가족에 대한 집착과 동반자의 성격이 강하여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고, 지루할 경우 과도한 짖음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분리불안증에 쉽게 노출이 될 수도 있다. 아파트 등 실내에서 키울 경우에는 헛 짖음과 분리불안증 예방을 사전에 해야 한다.
비록 운동량은 적은 편이지만 스트레스를 주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하루에 한 번 30분 정도는 산책을 시켜주어야 한다. 바깥 바람을 씌워 준다면 활발한 성격을 가지게 되고, 분리불안증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른 저먼 스피츠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과 함께 외출 하는 것을 아주 좋아한다.
식탐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지만, 개체에 따라서는 강한 식탐을 보이는 것도 있으며, 이런 개체들은 식단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중모 구조를 가진 풍부한 털로 인하여 추위에는 비교적 잘 견디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약한 면도 있다.
털이 긴 장모종이지만 털 빠짐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어서 수시로 빗질만 해 주어도 털은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미용은 일 년에 두~세 번 정도면 충분하며, 목욕은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해 주어야 한다.
► 기 원 : 미텔 스피츠는 저먼 스피츠(German Spitz)의 공인된 다섯 품종 가운데 한 유형이다. 독일에서 유래한 반려견이다. 미텔 스피츠는 고대로부터 독일에서 유래되었으며, 18세기의 그림에서도 볼 수 있는 현대판과 거의 동일한 예들이 있다.
미텔 스피츠는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American Eskimo Dog)의 조상이며, 때로는 미텔스피츠(Mittelspitz)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는 일부 등록기관에 의해 미텔스피츠로 등록될 수 있다. 오직 캐나다 켄넬 클럽(Canadian Kennel Club, CKC)과 두 개의 주요 미국 켄넬 클럽만이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를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하고 있다.
미텔 스피츠는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를 포함하여 미디엄 스피츠, 미디엄 사이즈 스피츠 또는 스탠다드 스피츠 등으로도 불리운다. 이 개들의 조심스러운 태도는 처음에는 농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중간 크기의 고대 품종들처럼 아마도 다재다능한 농장견과 반려견으로 사용되었다.
► 비 고 : 미텔 스피츠(저먼 스피츠 미텔)은 2013년 1월 17일자로 FCI(세계 애견연맹) 분류 그룹 5 스피츠 및 프리미티브 타입 그리고 섹션 4 유러피언 스피츠 스탠다드 No. 97로 등록이 되었다. FCI(세계 애견연맹)에서도 독일 스피츠와 같은 등록번호를 가지고 있다. AKC, ANKC, KC (UK), NZKC, UKC 등 세계 유수의 켄넬 클럽 및 각종 애견 단체에 대부분 등록되어 있다.
원산국인 독일 등 유럽에서보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더 많이 길러지고 있다.
□ 공식 견종 표준
► 외형 : 저먼 스피츠 미텔의 크기는 체고 30~38㎝, 체중은 7 ~ 11 kg 정도되는 중형견으로 수컷이 암컷보다는 조금 더 크거나 같다. 일반적으로 비수렵견 그룹인 논 스포팅 그룹에 속하며, 주로 반려 견이나 경비견으로 많이 기르고 있는 추세이다. 외모는풍성한 하모와 바깥으로 뻗어 나온 아름다운 피모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목둘레에 칼라처럼 두툼하게 형성된 털(러프)과 등 위로 바짝 들어 올린 두툼한 꼬리가 인상적이다. 여우를 닮은 머리, 기민하게 빛나는 눈, 서로 가까이 붙어 있는 작고 뾰족한 두 귀도 사뭇 당당해 보이는 스피츠만의 독특한 인상을 준다. 신체 비율은 체고와 체장의 비율이 1 : 1 정도이다.
► 머리 ; 두부의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후두부가 가장 넓고, 코끝으로 갈수록 쐐기 모양처럼 폭이 좁아진다. 스톱은 적당히 정확하게 드러나지만 과도하게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 코 : 코는 둥글고 작은 편이며, 코의 색은 순수한 흑색이지만 모색에 따라서는 갈색도 허용된다.
• 입 : 주둥이는 지나치게 길지는 않고, 머리 전체와 비율이 잘 맞는 편이며, 주둥이 길이와 머리 길이 비율은 약 2 : 3 정도이다. 입술(머즐)은 과도하게 드러나지 않고 턱에 밀착되어 있으며, 입 양쪽 가장자리에 주름이 형성되어 있지는 않다. 입술 전체의 색은 검은색이며, 역시 모색에 따라서 갈색도 허용된다. 이빨과 턱은 적당히 발달한 수준이며, 이빨은 치식에 따라 42개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윗니가 아랫니를 덮고 단단하게 맞물리면서 턱과 정사각형을 이루는 협상교합이다. 전구치는 몇 개 없어도 허용되며, 절단교합도 허용된다. 볼은 약간 둥근 편이지만 튀어나오지는 않았다.
• 눈 : 눈의 크기는 중간 정도이고, 길죽하고 아래로 살짝 쳐진 형태이며, 눈의 색은 짙은 편이다. 눈꺼풀은 모색과 상관없이 모두 검은색이지만 털이 갈색인 경우에는 눈꺼풀이 진한 갈색이 대부분이다.
• 귀 : 귀는 작은 귀가 두개골에서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두 귀 사이의 간격은 좁고, 귀의 모양은 삼각형으로 끝이 뾰족하게 보인다. 전형적인 북방형 스피츠 계열의 견종답게 항상 곧게 세워져 있으며, 끝부분도 꼿꼿하게 서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목 : 목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고, 어깨와 만나는 부위는 굵어 보인다. 목은 약간 아치형으로 굽어 있으나 목 줄기가 늘어지게 보이지는 않는 편이다. 특히 굵은 털이 커다란 갈기 모양을 이루면서 풍성하게 나 있어서 목도리를 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 몸통 : 등선은 위로 쫑긋 세운 귀 끝을 시작점으로 일자로 쭉 뻗은 짧은 등까지 완만한 곡선을 이루고 있으며, 털이 풍성하게 덮인 빗자루 모양의 꼬리가 등 일부를 덮고 있어서 그 부분의 등 윤곽은 둥그스름하게 보인다. 등은 짧은 편이고, 일자로 탄탄하게 뻗어 있으며, 높이 튀어 나온 기갑과 등이 구분되는 지점 없이 자연스레 이어져 있다. 허리는 넓적하고 근육질이다. 엉덩이는 넓적하면서 짧은 편이며, 길게 늘어지지는 않았다. 가슴은 세로길이(깊이)가 길고, 늑골은 충분히 휘어져 있으며, 앞가슴은 잘 발달되어 있다. 복부윤곽과 복부는 가슴이 최대한 길게 이어진 편이며, 길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복부는 약간 홀쭉하게 보이기도 한다.
► 꼬리 : 꼬리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며, 엉덩이에서 높은 곳에서 시작되고, 뿌리부터 곧게 위로 들어 올려서 말린 꼬리를 등 위에 올리고 있다. 꼬리를 등에 고정된 것처럼 올리고 있고, 풍성한 꼬리털이 등에 드리워져 있으며, 꼬리 끝이 두 번 말린 형태도 있는데 이도 결격사유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
► 사지 : 앞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곧게 뻗어 있고, 정면에서 보면 제법 넓적한 편이며, 어깨뼈는 길고 뒤로 충분히 젖혀진 형태이다. 앞다리는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고, 가슴과 이어지는 부위가 탄탄하다. 앞다리 상부는 어깨뼈와 길이가 거의 동일하며, 어깨와 90도로 만나는 모습이다. 무릎은 관절이 튼튼하고, 가슴과 매우 가까이 위치하며, 방향이 안쪽으로나 바깥쪽으로 치우치지 않았다. 전완은 체고와 잘 맞는 적당한 길이이고 단단하며, 완벽하게 일자로 곧게 뻗어 있으며, 뒷부분에 긴 장식 털로 덮여 있다. 발목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고 튼튼하며, 바닥과 이루는 각은 20도 정도이다. 앞발의 크기는 최대한 작을수록 좋으며, 둥글고, 발가락을 꼭 쥐고 있어서 고양이 발과 닮은 모습이다. 발가락은 위로 볼록한 모습을 하고 있다. 발톱과 패드는 모색과 상관없이 검은색이지만 털이 갈색인 경우에는 진한 갈색을 띠기도 한다.
뒷다리의 전체적인 모습은 근육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고, 비절에는 긴 털이 풍성하게 덮여 있다. 뒷다리는 일자로 곧게 뻗어 있고, 두 다리는 평행을 이루고 있다. 허벅지 상부와 하부의 길이는 거의 동일하며, 무릎은 탄탄하고 약간 굽어 있으며 방향이 안쪽으로나 바깥쪽으로 치우치지는 않았다. 비절의 길이는 중간 정도이고 매우 탄탄하며, 바닥과 수직으로 만나는 모습이다. 뒷발도 최대한 작을수록 좋고, 둥글며, 발가락을 꼭 쥐고 있어서 고양이 발과 닮았다. 발가락은 위로 볼록한 모습이다. 패드는 두툼하고, 발톱과 패드의 색깔은 최대한 짙을수록 좋다.
► 털과 색 : 피부는 주름이 없이 밀착되어 있다.
털은 이중모 구조로 되어 있다. 상모는 긴 직모가 피부와 떨어져서 바깥쪽으로 뻗어 있고, 하모는 솜털 같은 짧은 털이 두툼하게 형성되어 있다. 머리, 귀, 앞다리와 뒷다리의 앞부분, 발에는 짧고 두툼한 털(벨벳 느낌)이 덮여 있으며, 나머지 부분에는 긴 털이 풍성하게 나 있다.
모색은 검은색, 흰색, 갈색 또는 다갈색(간색, Liver), 푸른빛이 도는 회색의 세이블(Sable), 블랙 앤 탄(black & tan), 브라운 앤 탄(brown & tan), 블루그레이(blue-grey), 그리고 크림 앤 오렌지(cream & orange)의 그늘진 음영이 있는 색깔 등 다양하다. 코의 색소는 어떤 색이든 될 수 있으며, 눈은 어두운 색상이 대부분이다.
► 걸음걸이 : 걸음걸이와 움직임은 추진력을 충분히 받아서 일자로 곧게 걷는다. 특히 걸음걸이가 유연하고 경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