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산 > 부산·울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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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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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황매산 영화주제공원은 황매산 남쪽 기슭에 조성된 영화 촬영장이다. 영화에 이용되었던 원시부족마을이 그대로 남아 있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영화주제공원을 지나는 길이 황매산 등산로 중의 하나여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황매산은 1,108m 고지 위에 펼쳐진 초원과 초원을 에두르고 있는 암봉들이 만들어내는 모습이 마치 매화 꽃잎 같은 산이다. 경남 산청·합천·거창 3개 군에 걸쳐 산자락을 펼쳐놓고 5월이 되면 분홍빛 철쭉으로 능선을 가득 채운다. 산중의 철쭉이 만들어 내는 화사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이제는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산이 되었다.
황매산의 산마루는 넓게 펼쳐진 초원지대로 이루어져 있다. 그래서 옛날부터 목장이 있었고 그 목장 때문에 생긴 도로가 지금은 등산로가 되었다.
산의 모양새를 따라 에두르는 도로는 어느 유명한 산의 번잡한 등산로보다 한적하고 평화롭다. 합천 쪽에서 오르는 길도 능선 아래까지 차를 타고 오를 수 있다.
황매산에서 가장 이름 난 등산로 중 하나는 영암사지에서 모산재를 넘어 주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영암사에서 올려다보면 뒤편으로 보이는 바위 풍경이 만만찮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린아이라도 오를 수 있을 만큼 등산로가 잘 나 있다. 차황면 쪽에서는 신촌·만암·상법마을 등에서 주능선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