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아는 유다가 겪을 재난에 너무 슬프고 아파서(4:19-21)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듯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상을 알려주시며 그들을 벌할 수 밖에 없음을 납득시키십니다.
1,2절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간절히 찾으십니다. 예루살렘에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예루살렘을 용서하겠다는 말씀은 예루살렘의 총체적인 타락을 고발하기 위해 선택하신 수사적 표현이지만, 하나님이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고 간절히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은 부유하고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열강을 의존해도 막지 못한 파멸의 운명(4:30)을 정의롭고 정직한 그 한 사람이 바꿀 수도 있습니다.
7-9절 언약을 맺은 백성이 언약을 어기면, 이를 벌할 책임과 권한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어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에게 둘러붙는 그들을, 하나님이 언약에서 제시하신 진실, 정의, 공평의 길을 버리고 탐욕을 따라 사는 그들을 어찌 내버려두시겠습니까? 벌하시는 하나님을 비정하다 비난할 수 없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벌하실 정도면 그 백성의 죄악은 이미 도를 넘은 것입니다.
3절 잘못에서 돌이킬 줄 모르면 망합니다. 예레미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온 예루살렘을 뒤졌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철면피처럼 굳어져서 도무지 하나님께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앙을 피할 수 있으리라던 예레미아의 기대가 무너졌습니다. 자기반성이 결여된 굳은 마음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자신을 고칠 줄 알아야 희망이 있습니다.
4-6절 지도자의 타락은 마지막 남은 희망의 끈까지 끊어버립니다. 예레미아는 백성 중에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찾지 못하자 지도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여호와의 길과 하나님의 법, 즉 신앙과 윤리를 잘 안다고 하는 그들 중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제멋대로였습니다. 예레미아는 그 현실에서 맹수에게 찢기듯 침략받아 멸망할 유다의 절망적인 장래를 보았습니다. (매일성경, 2023.07/08, p.62-63, 어찌 용서하겠느냐, 예레미아 5:1-9에서 인용).
① 예레미아는 유다가 겪을 재난에 너무 슬프고 아파서(4:19-21) 하나님께 용서를 구한 듯합니다. 하나님은 유다의 죄악상을 알려주시며 그들을 벌할 수 밖에 없음을 납득시키십니다.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간절히 찾으십니다. 예루살렘에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예루살렘을 용서하겠다는 말씀은 예루살렘의 총체적인 타락을 고발하기 위해 선택하신 수사적 표현이지만, 하나님이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고 간절히 원하시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위대한 사람은 부유하고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열강을 의존해도 막지 못한 파멸의 운명(4:30)을 정의롭고 정직한 그 한 사람이 바꿀 수도 있습니다.
② 언약을 맺은 백성이 언약을 어기면, 이를 벌할 책임과 권한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구원하시고 언약을 맺어 보살피시는 하나님을 배신하고 우상에게 둘러붙는 그들을, 하나님이 언약에서 제시하신 진실, 정의, 공평의 길을 버리고 탐욕을 따라 사는 그들을 어찌 내버려두시겠습니까? 벌하시는 하나님을 비정하다 비난할 수 없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이 벌하실 정도면 그 백성의 죄악은 이미 도를 넘은 것입니다.
③ 잘못에서 돌이킬 줄 모르면 망합니다. 예레미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한 사람을 찾기 위해 온 예루살렘을 뒤졌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징계를 받으면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철면피처럼 굳어져서 도무지 하나님께 돌아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재앙을 피할 수 있으리라던 예레미아의 기대가 무너졌습니다. 자기반성이 결여된 굳은 마음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자신을 고칠 줄 알아야 희망이 있습니다.
④ 지도자의 타락은 마지막 남은 희망의 끈까지 끊어버립니다. 예레미아는 백성 중에 정의롭고 정직한 사람을 찾지 못하자 지도자들을 찾아갔습니다. 여호와의 길과 하나님의 법, 즉 신앙과 윤리를 잘 안다고 하는 그들 중에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있으리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들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제멋대로였습니다. 예레미아는 그 현실에서 맹수에게 찢기듯 침략받아 멸망할 유다의 절망적인 장래를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