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의 바이러스는 쉽게 전염이 되며, 일단 마음에 들어오면 걱정으로 모양을 바꾸고 복제에 복제를 거듭해서 덩치를 키우는 게 특징이다. 외출하기만하면 전기코드는 잘 빼어져있는지, 가스불은 잘 잠갔는지, 다리미는 안전하게 해 놓았는지의 사소한 염려는 안전한 행동에 도움을 주지만, 습관적이며 도에 지나치게 걱정을 하는 행위는 불안의 바이러스가 복제를 해서 암처럼 몸 전체에 펴져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람은 경기 체감지수만 조금 떨어져도 나라경제가 곧 망하게 될 것 것처럼 생각한다. 그래서 다니는 직장도 구조조정을 하여 자신이 해고 1순위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불면증으로 인해 눈이 퀭하게 들어가며 늘 피곤해 한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일주일 판매액수가 조금 떨어져도 경기불황으로 인해 사업이 곤두박질 칠거라는 걱정에 사로잡혀 입맛이 없고 두통으로 인해 진통제를 시간마다 먹어댄다. 이렇게 악한 영들은 두려움을 주어 죄를 짓게 하여 포로로 삼는다.
첫댓글 날마다 일 끝나면
에어컨은 껏나,
CCTV는 껏나,
사무실 잠금은 됫나,
소지품은 잘 챙겻나
보고 또 보고 하는데
19일은 방학을 맞아서
한달 공백이 있는관계로
보고 또 보고
걸어 나가다가 되돌아와서
또 보고 ㅋㅋ
(틈새공격에 능한 놈들
입니다)
목사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