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일 누가복음 1-2장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p,72 23.6.30
탄생 예고 – 목자 탄생
““더없이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주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누가복음서 2:14
오늘도 성경을 열면 기적이 열립니다 모든 성경 이야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법 둘째 하나님의 긍휼 셋째 하나님의 기적이 들어 있습니다
일년 일독 통독 성경 오늘 범위는 누가복음 1-2장입니다
누가복음을 기록한 누가는 헬라인으로서 직업은 의사이며 역사가입니다
누가는 직접 예수님을 대면한 적이 없습ㄴ다
그러나 바울을 통해 드로아에서 예수를 믿게 된 후 바울과 함께 복음 전도에 일생을 바치 전도인이 되었습니다 누가는 누가복음외에도 사도행전을 기록하여 예수님의 사람 사랑 이야기와 십자가 사건이 모든 민족을 위한 복음이라는 사실을 나타냅니다
오늘의 말씀 누가복음 1-2장에 등장하는 성경지리 즉 공간은 나사렛 사가랴의 집 빈 들 베들레헴 예루살렘 예루살렘 성전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은 누가 데오빌로 사가랴 엘리사벳 요셉 마리아 세례요한 가이사 아구스도 목자들 시므온 안나 선생들입니다
누가 복음은 누가가 로마 제국의 고위층이었을 데오빌로에게 예수님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들을 차근 차근 설명하기 위해 집필한 것입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세례 요한의 출생 예고에서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엘리사벳과 마리아 이 두 여인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놀라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1:30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1:31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1:32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1:33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눅 1:30-33)
이는 구약성경에서의 메시야 탄생 예고가 성취된 것입니다
일찍이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입니다
사무엘하 7장16절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이사야 7장14절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천사가 마리에게 잉태를 예고하면서 엘리사벳이 임신 사실을 그 증거로 말합니다
그러면서 천사는 하나님께서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눅 1:36-37)
마리아는 천사의 이 말을 듣고 놀라운 믿음으로 순종합니다 얼마후 서로 친족 사이인 마리아와 엘리사벳이 만납니다
1: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1: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눅 1:39-40)
유대 한 동네인 사가랴의 집은 나사렛에서 먼 거리에 있는 곳으로 나사렛에서 살던 마리아가 천사로부터 엘리사벳의 임신 소식을 듣고 찾아갑니다
이 때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마리아를 내 주의 어머니라고 부르며 메시아의 탄생을 축복합니다 (눅 1:43)
예수님의 길을 예비한 셰레 요한의 탄생 이야기는 사가랴에게 나타난 주의 사자의 전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주의 천사는 사가랴에게 나타나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을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는 사가랴의 기도가 응답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1: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랴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1:14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1:15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1: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눅 1:13-16)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해 주신 요한에 대한 말씀은 마치 나실인의 규정을 연상케합니다
천사가 또 요한에 대해 말합니다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눅 1:17)
이렇게 천사가 사가랴에게서 태어날 요한이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며 말라기 이후 400년 만에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가 될 것이라고 전합니다
마침내 제사장 가문의 아들로 태어난 요한이 생후 8일째 할례를 받는 날 사가랴의 입이 열리고 예언대로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 정합니다 그리고 이 기적의 소식이 온 유대에 퍼지면서 유대의 모든 사람이 세례 요한에게 관심을 두게 됩니다 (눅 1:63-65)
이 때 사가랴는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1: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1: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1: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눅 1:72-75)
계속해서 사가랴는 아이에게 주신 사명과 메시아의 구원을 찬양합니다1: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1: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1: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1: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눅 1:76-79)
여기에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이사야와 말라기에 예언된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말 3:1) 성취를 말합니다
그리고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이마여 말라기에 예언된 주의 임재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은 본격적인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성전이 아닌 빈들에서 생활했습니다
누가복음 3장2절 안나스와 가야바가 대제사장으로 있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
누가복음 2장은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로마 제국의 호적 정책으로 인해 예수님께서는 나사렛이 아닌 베들레헴에 태어나시게 됩니다
나사렛에서 베들레헴 까지는 약 140키로미터 정도의 거리였습니다 그런데 요셉이 해산을 앞둔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 까지 간 이유는 당시 로마의 황제 옥타비아누스가 로마 제국의 통치를 받는 모든 식민지 사람들에게 정해진 날까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 호적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로마 제국이 식민지 전역에 인구를 정확히 파악하여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세금을 징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로마 제국은 세금의 누수가 없도록 정기적인 인구조사를 통해 로마 관리가 직접 토지세 인두세등을 거두어 갔으며 각 식민지 지역 내에서 같은 동족으로 세리를 고용해서 관세 통행세 판매에 따른 세금들 간접세를 거두어 갔습니다
로마 제국 황제의 명령이었지만 실상은 미가 선지자의 에언 성취로 예수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누가복음 2장7절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그날 밤 베들레헴의 목자들이 천사의 초대를 받아 아기 예수님께 찾아와 경배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반중에 양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는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눅 2:11)
천사가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곳을 베들레헴이라고 하지 않고 다윗의 동네라고 말한 것은 다윗과의 약속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서는 제사장 나라 율법에 따라 할례와 정결예식을 받으셨습니다
누가복음 2장21절 할례할 팔 일이 되매 그 이름을 예수라 하니 곧 잉태하기 전에 천사가 일컬은 바러라
이후 정해진 때가 이르자 요셉과 마리아는 아기 예수님의 정결 예식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갑니다
이는 제사장 나라 율법대로 첫 아들을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기 위함입니다
민수가 18장15-16절
18:15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처음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처음 태어난 부정한 짐승도 대속할 것이며
18:16 그 사람을 대속할 때에는 난 지 한 달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대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니라
그리고 제사장 나라 율법에 따라 산모인 마리아도 정결예식 때 어린 양 한 마리와 비둘기 한 마리아를 드려야 했지만 가난한 요셉과 마리아는 법에 정해진 대로 비둘기 두 마리로 정결 예식을 드립니다
그러자 시므온과 안나가 아기 예수님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찬양합니다
2:28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2:29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 주시는도다
2:30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2: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2: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눅 2:28-32)
시므온의 찬양은 800년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금 주의 구원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찬양이자 기도였습니다 아기 예수님을 안고 시므온이 예언합니다
2:34 시므온이 그들에게 축복하고 그의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라 이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을 패하거나 흥하게 하며 비방을 받는 표적이 되기 위하여 세움을 받았고
2:35 또 칼이 네 마음을 찌르듯 하리니 이는 여러 사람의 마음의 생각을 드러내려 함이니라 하더라
(눅 2:34-35)
시므온은 이사야를 기반으로 예언했습니다 이는 앞으로 메시아신 예수님을 영접하는 이들과 박해하는 이들이 드러날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시므온의 찬양과 기도를 듣고 기이하게 여겼습니다
그러자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도 시므온처럼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라며 주의 구원을 보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를 꿈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