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은 ‘제2의 심장’…굳은살로 보는 건강 상태
수정 2020년 1월 20일 15:16 / 코메디닷컴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은 26개의 뼈, 32개의 근육과 힘줄, 107개의 인대가 얽혀 있을 만큼 복잡한 곳이며 신체의 2%만을 차지하면서도 나머지 98%를 지탱하는 ‘몸의 뿌리’다.
걸을 때마다 체중의 1.5배에 해당하는 하중을 견디는 곳이며, 심장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심장에서 받은 혈액을 다시 올려 보내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발 건강에 대해 무심하다.
늘 양말이나 신발에 감춰져 눈에 보이지 않다 보니 소홀하게 관리하기 쉽다. 다른 신체 부위보다 비교적 덜 민감한 탓에 문제가 생겨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발 건강을 간과하다가는 큰 일 난다. 발의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발 건강이 나빠져 걷는 자세가 이상해지면 다른 관절이나 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운동량 부족으로 심장이나 폐 기능에 문제가 이어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족부 질환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족부전문의인 박의현 연세건우병원 병원장은 “족부 질환은 잘못된 보행습관이나 자세 등으로 천천히 일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부터 내 발에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발에 있는 굳은살을 찬찬히 살펴보면 지금 내가 겪고 있거나 앞으로 겪게 될 족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
1. 발바닥 한 부위만 굳은살이 생긴 경우
발바닥 안쪽이나 바깥쪽에 굳은살이 있으면 넓적다리관절(고관절)이나 무릎관절 불균형을 의심해봐야 한다.
관절이 틀어지면 걸을 때 발이 팔(八)자로 휘거나 안으로 굽어서 체중이 안팎으로 쏠린다. 걸음걸이를 바로잡지 않으면 걸을 때 무릎관절의 특정 부위만 심하게 닳아서 관절염이 생길 위험도 있다.
2. 두 번째 발가락에 굳은살이 박인 경우
두 번째 발가락 아래 굳은살이 생겼다면 무지외반증을 경계해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검지 쪽으로 휘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렇게 되면 체중이 발바닥에 고루 가해지지 않고 앞쪽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쏠리면서 이 부분에 굳은살이 박이게 된다.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을 신을 때도 이 부위에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
3. 한쪽 발에만 굳은살이 박인 경우
굳은살이 한쪽 발에만 있으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굽거나 휘어진 것을 말한다.
걸을 때 체중을 두 발에 고루 분산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한쪽 발에만 굳은살이 생길 수 있다. 척추 측만증은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허리통증, 다리 저림이 생기고 청소년의 경우 성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4. 새끼발가락과 엄지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생기는 경우
발의 아치가 깊은 요족일 경우에 이런 현상이 나타난다. 요족이 있으면 발뒤꿈치와 새끼발가락과 엄지만 땅에 닿은 채로 걷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킬레스건이 짧은 첨족(까치발)인 사람은 반대로 2, 3, 4번째 발가락 밑에 굳은살이 생긴다.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이다.
출처:
http://kormedi.com/1309814/%eb%b0%9c%ec%9d%80-%ec%a0%9c2%ec%9d%98-%ec%8b%ac%ec%9e%a5%ea%b5%b3%ec%9d%80%ec%82%b4%eb%a1%9c-%eb%b3%b4%eb%8a%94-%ea%b1%b4%ea%b0%95-%ec%83%81%ed%83%9c/


발 건강법 역사는 지금으로부터 약 4천여년 전의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중국 의원들은 침술 이외에도 발바닥의 혈도를 안마하는 요법으로 인체의 질병을 다스렸다고한다. 이때부터 발 안마는 이미 의술의 한 분야로써 의학적으로 인정받고 있었던 것이다. 또 중국 고대의학서 중의경전은 발은 제2의 심장으로 지칭 인체에서 중요한 부위로 진단하고 있다.
제2의 심장이라 불리는 발을 지압하는 원리는 발바닥 과 발등, 종아리에 분포 되어 있는 다양한 경혈 즉, 반사구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 시키고 모세 혈관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정맥으로 환원시켜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요법이다.


경혈이 집결된 곳은 몸 전체에 걸쳐 고루 분포되어 있는데, 특히 발 부위에 가장 많은 약 7,000여개가 몰려 있으면서 인체구조의 각 부위와 밀접한 반응관계가 있다. 혈액순환은 심장에서 피가 나와서 동맥을 통해 인체 각 부위로 퍼지고 다시 정맥으로 되돌아오며 순환이 되는데 이때 혈액순환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것이 발바닥과 함께 종아리 부분의 운동으로 펌프 작용을 통해 혈액이 머리 위까지 제대로 순환이 된다.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건강엔 최고로 꼽히는 발 지압판 사용으로 발을 건강하게 하여 우리의 몸을 보호할 수 있다. 발 반사구를 자극 할 수 있는 형태의 발 지압판을 꾸준히 밟게 되면 혈액순환에 좋다. 또한 발은 노폐물이 많이 쌓이는 신체 중 하나로 발 지압판을 밟으면 발 반사구가 자극되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할 수 있다.


첫댓글 유익한 정보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