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나물이 들어가 향이 좋은 다슬기 해장국 영월맛집 다슬기향촌 성호식당 다슬기해장국
동강과 서강 평창강 주천강이 흘러내리는 영월은 물맑고 청정한 하천에서 잡히는 민물고기와 다슬기들이 많이 자라고 있어서 다양한 요리들이 발전했는데 다슬기향촌 성호식당에서는 부추와 함께 곤드레나물이 들어간 다슬기해장국이 눈길을 끈다
일반적인 다슬기해장국은 다슬기의 푸른육수나 된장을 풀어 시래기나 봄동 부추를 넣어서 끓여내는데 다슬기향촌 성호식당에서는 태백산맥을 따라 이어지는 강원도와 경상북도에서 많이나는 곤드레나물이 들어간다
고려엉겅퀴라고도 불리는 곤드레나물은 큰 잎사귀에 긴뿌리가 특징인 산나물로 바람에 흔들리는 잎사귀 모습이 술취한 사람과 비슷하다고해서 곤드레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하는데 나물이나 밥을 지을때 들어간 음식은 많이 접했는데 다슬기 해장국에 들어간것은 만나보기가 어렵다
다슬기향촌 성호식당에서는 봄에는 근대나물을 넣어서 다슬기해장국을 끓여내고 봄이 지나면 곤드레나물을 넣어서 다슬기 해장국을 끓여내는데 곤드레나물의 풍부한 식감도 향이 다슬기와 어울어져 색다른 맛이 식감을 높여준다.
성호식당의 또다른 메뉴로 다슬기순부두가 있는데 다슬기해장국에 된장과 곤드레나물 대신에 순두부를 넣고 고추 양념이 들어가서 부드러운 순두부와 얼큰한 고추가루 양념이 어울어져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묘한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성호식당을 벽면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후기글과 함께 사인이 들어간 종이들이 벽면을 뒤덮고 있는데 다른식당들에서는 연예인들이나 유명한 사람들의 싸인이 붙어 있다면 이곳에는 특이하게도 다양한 일반사람들의 글들이 붙여져 있다는 것이다
다슬기는 강원도에서는 꼴팽이라는 사투리로 불리고 충청도에서는 올갱이 경남에서는 고둥,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등으로 불리며 소래고둥·민물고둥·고딩이·골뱅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강원도 영월군맛집
다슬기향촌 성호식당 - 다슬기해장국, 다슬기순두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월로 2101 / 033-374-3215
영업시간 : 6시30분~ 19시30분
휴무일 : 둘째 넷째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