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까지 smp 가격동향입니다.
50.05원이니 9월 55.94원보다 5.89원 하락했습니다.
문제는 제주56.59원으로 육지와 6.54원 차이만 날 뿐입니다.
그만큼 전력소비량이 줄었다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공급의무자들의 총발전량이 줄어들 개연성도 있습니다.
지난 주까지 rec 거래실적입니다.
4차 거래일 동안 161,000rec 가량이니 평균 40,000rec가량 거래되었습니다.
평균거래가는 41,000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2거래일은 38,000원대로 하락하였습니다.
10월 남은 4 거래일동안 40,000원대를 회복할지 관건입니다.
10월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는 rec는 8월 전력생산분이 9월 발급된 물량입니다.
8월 smp 63원에 8월발전 rec 40원을 더하면 kwh당 103원에 해당합니다.
물론 가중치를 포함하면 더 높은 가격일 것입니다.
9월 전력생산분은 smp 56원에 rec 40원이라면 96원, 10월 smp50원에 rec 38원이라면 88원입니다.
현물시장 거래가로 보면 이미 kwh당 100원 이하로 설정된 셈입니다.
하반기 입찰결과 전체 낙찰 평균가가 140,000원이라면 rec는 약 50,000원인 셈입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숫자는 2020년 의무공급량 이행에 대한 기준가격이 50,000원 미만이라는 점입니다.
즉 50,000원 이상 거래가 형성은 어렵다는 점입니다.
지나 놓고 보니 9월 초 47,500원에 전량 매도할 걸~
적어도 50,000원 턱걸이 내지 그 언저리 즉 49,000원대까지를 내다 보다 기회를 놓쳤을 수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만일 50,000원 거래가가 형성되면 전량 매도보다 70,000원을 그려보지 않았을까요?
연착륙기간은 상승보다 평균가에서 일정 폭만큼 움직입니다.
그 시기의 고점은 정해진 셈인데 47,500원 가량이었습니다.- 3월 47,300원, 8,9월 47,500원-
그러다가 거래량도 줄고 가격도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면 연착륙시기는 지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미리 알 수 있는 건 전년도 입찰 최저가격이기에 관심을 가져햐 할 것입니다.
전년도 입찰 최저가는 140,000원대 초반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smp 기준가격은 97,670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입찰에서 rec 최저가는 42,330원에 해당합니다.
현물시장에서 그 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살 이유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음 년도 현물시장 거래가를 내다보는 수치로 보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전년도 기준가격은 전년도 계약시장 평균가 언저리에서 결정되지만 우리와는 상관없는 부분입니다.
참고로 19년 상, 하반기 전체 평균 낙찰가격은 163,330원이었으며 smp 기준가격은 97,670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입찰에서 rec 평균가는 65,660원이었으며 2019년 기준가격은 66,663원이었습니다.
이렇듯 미리 알 수 있는 흐름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위 추론이 맞다면 2021년 현물시장 거래가는 35,000원 전후일 개연성이 높다 할 수 있겠습니다.
2020년 최저낙찰가 125,000원이라면 smp 기준가격 89,980원을 빼면 35,000원 가량입니다.
물론 꼭 그렇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시장 흐름을 읽어야 매도싯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1년 현물시장 평균 거래가 35,000원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50,000원 이상 70,000원을 그려보았다면 이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2020년 누군가는 47,000원대 전량을 매도했을 수 있고 누군가는 오르길 기다리는 중일 것입니다.
알 수 없는 미래이지만 미리 볼 수 있는 미래라는 점에서 보면 선택은 쉬워질 것입니다.
왜냐면 지금 여기서의 경쟁상대는 젊은 세대 즉 지금 시장에 진입하는 이들입니다.
알 것 다 알고, 진보된 기술과 낮아진 설비가 그리고 자금운용등에 대해 전문가 수준일 것입니다.
우리 때는 그냥 누가 좋다하기에 모두가 달려들 때 뜨데기 판처럼 딱지를 샀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을 올려도 분양만 받을 수 있다면이라고 했던 우리들과는 다른 세대들이 진입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시장에도 젊은 세대 즉 나이로 본 젊은 세대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근거로는 제게 부지나 기타 부분을 부탁하는 년령대가 20대까지 낮아졌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 거래 중개자가 태양광을 계열화 방식으로 진행해보겠다는 말을 듣고 놀랐습니다.
이익을 나누는 방식으로 숫자를 늘리면 사업성이 있다는 점에 착안한 듯 했습니다.
아무튼 지금까지의 선택은 그렇다치더라도 이제 마음이라도 편해지길 바랍니다.
현물시장에서 어떻게 해 볼 도리가 없이 견뎌야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계약시장에서 극복해보려고 아주 쪼끔 높은 가격이 간발의 차이로 탈락했을 것입니다.
만일 17년부터 3년을 모았다면 계약시장 손실은 손실도 아닌 셈일 것입니다.
17년부터 발전을 시작했다면 3년이 지났으니 앞으로 20년을 본다면
발전량은 기대보다 적을 것이라는 점에서 평균 월 10,000kw이하 일 것입니다.
어쩌면 잘해야 앞으로 20년간 200만kw 전후일 수도 있습니다.
이번 입찰에서 제시하려 했던 가격보다 5원 낮았다면 20년간 1천만원 가량 매출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좀 더 일찍 이런 셈법으로 접근했다면 30원 가량 높은 가격을 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즉 18년 하반기 182,000원에 계약시장으로 진입했다면 상반기보다 20원 가량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현물시장과 계약시장이라는 두 거래시장의 의미를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나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늦었다고 할 때가 빠를 때이며 20년 총 매출의 차이는 이전 손실분보다 적을 것입니다.
태양광사업에서 손실을 거래로 만회하려기보다 유지관리라는 생산성으로 회복해야 할 것입니다.
서서히 꾸준히 낮아지는 가격이라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미 본 손실은 기간연장이라는 점에서 합산하면 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현물시장 거래기간 플러스)
저 역시 이럴 줄 알았다면 2017년 이전에 계약시장에 안 들어가고 17년 상반기 모두 들어갔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