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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게시판 동아시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는 일본 경제(1990년대~현재)
낭트 추천 0 조회 1,311 12.05.16 01:11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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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6 01:12

    첫댓글 제목만 눈에 들어오면 문제있는 사람인가요?

  • 작성자 12.05.16 01:17

    그러합니다.

  • 12.05.19 13:23

    ㄷㄷ

  • 12.05.16 01:19

    저 '쓰가루 해협의 겨울풍경'이라는 노래를 처음 들어보게 된 계기가, 보컬로이드로 저 곡 패러디 해서 만든 '스탈린그라드 겨울풍경'때문이었던것 같네요(...)

  • 작성자 12.05.16 01:22

    단어 몇 개를 치환해서 뽕짝을 본격 밀덕 노래로 만든 명작이죠.

  • 12.05.16 11:26

    BGM을 엔카가 아니라 아이돌 마스터에 나오는 노래로 알고 있으면 막장인가요.

  • 12.05.16 14:16

    물가하락이란게 상당히 무서운 일이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율은 필연적으로 저하되는데, 그것을 '안정적이고 관리되는' 물가상승이 상당부분 만회해주니까요.(짐바브웨같은 물가상승은 뷁~) 실제로, 명목경제규모를 기준으로 하는 경상성장률은 실질성장률 + 물가상승률이기도 하니까... 경제가 2%성장해도 물가가 2%떨어지면 오히려 명목 성장률은 정체하거나 감소해버리고... 이것은 기업들의 재정압박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으니, 경제 전체가 둔화될 수 밖에요...

  • 12.05.16 14:16

    마치, 남들은 살이 쪄서 고민인데, 일본은 살이 안쪄서 고민인 그런 상황이랄까요. 그러나, 경제에 있어서는... 적당한 체중증가가 체중 감소보다 훨씬 낫고 오히려 바람직하기까지 한 것이기에...--

  • 12.05.16 14:33

    물가란 마치....근육이랑 같은것....헐크 수준의 근육도 필요없고 이윤석씨의 근육도 문제죠.
    "중용"이 가장 좋은것이가봐요

  • 12.05.16 15:39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냥 미친척하고 통화량 자체를 불려버리는 상황도 가능할 것 같은데 전혀 고려하지 않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2년째 디플레이션에 금리는 사실상 제로, 경제성장은 당연히 기대할 수 없는 판입니다. 엔화의 환율도 막장이구요. 사실 통화량 두배쯤 뻥튀기해서 물가상승률 1년에 100% 찍는다고 해도, 디플레이션 기간을 생각해 평균치를 본다면 정상적(...)인 물가상승률 아닙니까. 아, 뭐 그럼 예금 날아간 사람들 분노 덕에 정권이 날아가서 못 하는 건가요?

  • 12.05.16 17:15

    통화량 불리는 정책을 몇번 했죠. 그리고 돌아온건 국가 부채 크리..
    통화량을 불리면 이게 전국적으로 좀 돌아야하는데, 맨 건설쪽으로만 투자되고 장롱이나 은행에서만 잠자니 구매지수가 안 올라갑니다. 게다가 무작정 통화량만 불린다고 상황이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거니와(조금 불리면 아예 효과가 없고, 너무 불리면 캐막장이 도래하죠), 이제는 국가 부채가 너무 많아서 어설프게 불리다간 신용도도 박살날겁니다.

  • 12.05.16 19:18

    그러니까 정부 재정정책이나(정부 빚이 엄청나니...) 금리를 통한 통화량 조절(이자율이 사실상 0인지도 오래니..)이 불가능하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그냥 화폐발행을 고의로 늘려서, 그러니까 눈 딱 감고 그냥 돈 찍어내서 고의적으로 인플레를 유발하면 안되냐는 거죠. 단기적으로 초인플레의 가능성이야 있지만, 100% 정도면 디플레의 기간을 고려하면 감수할만 한 거 아닌가 하는거죠. 신용도가 작살나는 대신 국가 부채의 양 자체는 감소되고 무역수지도 개선될 거고.

  • 12.05.16 19:34

    헬리콥터 머니가 아니라 푸른숲님 말씀대로 말마따나 인플레이션 1년에 100% 찍을 정도, 그니까 아예 홍수(..딱히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같이 돈을 뿌려 버리면 부채 비율이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고 경기부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크루그먼이 미국 경기부양에 대해 주장하는 게 그거거든요(비슷하거든요). 근데 이건 도박 같은 거라서 신용도를 제물로 바쳐서 반드시 경기가 개선된다고 확신하기보다 케바케 관점으로 바라봐야.... 자칫 잘못하다가 신용도 망하고 경기도 더 망할 수도 있어요. 게다가 일본은 20년간 돈을 미친듯이 풀어제낀게 이지경이기 때문에 아예 인플레를 무시하고 돈을 푼다고 해도 경기가 나아질 거라고 개

  • 12.05.16 19:36

    개인적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네오 케인지언 vs 비 네오 케인지언의 구도, 즉 주류 대 주류의 구도이기도 해서 어느 한 쪽이 무조건 옳다고 말하면 미친듯이 까임을 받을테고 여러가지로 옳다 그르다 언급하기 힘드네요.

  • 12.05.18 21:53

    제 짧은 감상으로...
    금본위제가 폐지된 후 국가 화폐라는게 신용도가 생명일지언데...
    그렇게 막 찍어내면 화폐 가치, 아니 화폐로서의 생명줄이...
    당시 일본의 국제경제 연관 수준이 그게 더 치명적이지 않았을까요?
    위에 Fantasy말씀처럼 천조국도 도박이라고 손안댔다는 것 그 이전에 말이지요....
    뭐 서두에 적었듯이 본 게시물과 댓글만 본 [감상]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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