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춘을 내려오니 인천역..13구간 월미도길의 시발점이기도 합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월미도 방향으로 향합니다. 왼쪽에는 모노레일이 있는데..다시 운행을 하려는지 곳곳에서 기술자들이 손을 보고 있습니다.
월미도 입구 교차로에 있는 대한제분..어린 시절 곰표 밀가루로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수제비와 칼국수가 그립습니다..어머니..
월미도 가는 길..다녀간지 벌써 십년이 넘었습니다..
드디어 월미공원에 입성하고..
월미문화의 거리를 지나..
월미파크를 향합니다.
월미테마 파크입니다.
월미테마 파크에서 바라본 풍경..
먼 바다를 땡겨 봅니다..한가롭습니다..
한국이민사 박물관도 지나고..
인천국립해사고도 통과합니다. 5년전 이곳에서 테니스 시합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대한제분 앞 허름한 식당에서 핸드폰도 충전할 겸..김치찌개에 막걸리를 한 병 주문했습니다..음식 맛있네요..^^
자..이젠 마지막 구간 14코스..부두길 답사를 떠납니다. 북성부두를 향하여 진행합니다.
외국에서 수입한 통나무를 적재한 공장..엄청 납니다.
어망을 수선하고 있는 어민들의 모습..
드디어 북성부두..몇 곳에는 건어물도 팔고..작은 횟집들이 게딱지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엄청 푸짐하게 줄것 같은 기분..^^
만석고가 아래 십년전에 이곳 식당들이 낡고 허접했는데..깨끗하게 단장되었네요..소문난 맛집이라 우렁쌈밥과 쭈구미 볶음을 엄청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납니다. 세월빠릅니다..쩝..
둘레길 이정에 있는 동일방직 정문입니다.
만석동 주민센터도 지나고..
골목길을 따라 다시 묻고 또 물어..화평동 냉면거리를 찾아갑니다.
드디어 냉면거리 입구를 지나 갑니다.
서로 자기의 냉면의 맛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운영하는 냉면집들입니다..
여기도 다시 한번 맛보러 와야 겠습니다..어떤 냉면집의 냉면이 맛있는지..^^
다음은 민들레국수집을 찾아야 합니다. 아저씨 냉면집에서 우회전해야 한다네요..
두리번 두리번..
저기 아저씨들이 서있는 가게가 민들레 국수집입니다.
민들레 국수집을 내려와서 화도진 방향으로 고..
드디어 화도진으로 입성..
화도진 정문입니다.
화도진에 전시된 화포.
이제 막바지입니다..만석초등학교를 지나고..만석부두를 가야 합니다..안가도 되는데..가야합니다..
만석부두에서 바라본 화물선과 고기잡이 어선들..
중장비 굴삭기와 지게차를 생산하는 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다시 큰 길로 나가 화수부두를 찾아갑니다..
드디어 화수부두에 왔습니다.
화수부두에 정박되어 있는 작은 고깃배들..
허름하지만 무척 잘해줄 것만 같은 정겨운 횟집들..계양에서 오면 너무 멀겠죠?..
마지막 답사지 송현초등학교도 지나고..동인천역을 향하여 고고씽..
이곳 동인천이 인천에서 황어장터와 함께 3.1운동의 발상지라합니다..100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들이 길거리에 많습니다. 참고로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황어장터가 있는 계양구 장기동입니다..^^
드디어 인천둘레길 완결..동인천역입니다.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그런데 발바닥 까죽이 벗겨졌습니다..
첫댓글 2019.2.27 정리
07:50동인천역-08:30자유공원-09:20제물포 구락부-09:30인천역-10:00월미테마파크-10:40대한제분-중식-11:30북성부두-12:15화도진공원-13:10화수부두-13:40동인천역
인천둘레길 125km를 드디어 졸업했네요..12-13-14구간은 둘레길 이정표가 거의 없어 마을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다녔습니다. 밀린 숙제를 억지로 한 느낌이 들었지만..12구간 성창포길은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있을때 짜장면과 냉면 먹으로 가야겠습니다. 인천 개항의 역사도 알수 있고..옛건물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어 자세하게 들여다보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발바닥이 아직도 화끈거리네요..속이 후련..^^
고생 많으 셨습니다.
인천 둘레길 완주 축카축카요.
사진으로나마 인천둘레길 완주 합니다.ㅎ
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북성부두 횟집에선 먹어봤는데 화수부두에두 횟집이 있는지요?
단체로 마지막 구간만 돌아봅시다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마지막구간에서도 맨끝지점인 화도진,화수부두가 제가
태어나고 유년시절을 보냈던 정겨운
고향입니다.화수부두에서는 여름내내 헤엄치며 놀았구요,사진속 송현초등학교를
1962년 3월에 입학해서 1968년 2월에 26회로 졸업, 그당시, 이 조그만 학교의 전교생이 무려 6,000여명(한학년 12반으로 한반에
80여명)믿기지 않는 사실입니다.
암튼 멀지않은 가까운곳인 내고향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학무
저의 6학년5반 졸업사진으로 세어보니 78명이네요
1960년초의 화수부두에서 동생과 찍은 사진입니다 어선이 돛단배입니다
동인천이 학무님 고향이군요..어린시절 귀한사진 정겹게 보았습니다..^^ 동인천 일대를 다니면서 보고..느끼고..감동받을 명소가 정말 많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동인천이야말로 진정한 인천입니다. 인천에 살면서 동인천을 몰랐다는 것이 너무 부끄럽네요..유구한 역사의 동인천이 자랑스럽습니다..^^ 동인천 일대의 지형이 이제 감이 잡힙니다. 언제 한번 동인천 번개해야 될것 같아요..레알..^^
대미장식 완주 축하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인천에 살면서 그냥 지나쳤던길인데 사진으로 보니 새롭네요..
추억이 새록새록나는 것을 보니 정겨움이 가득. 국경일에 청천벽력이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