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홍경임
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서산에 걸린 노을을 보고
외로움을 느낄 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반짝이는 봄날
햇님의 눈부신 웃음 아래
언 땅을 뚫고 나온 초록에서
하얀 겨울을 읽을 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하늘을 안을 수 없어 파도치며 울음 짖는
바다의 슬픔을 알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꽃보다 아름다운 것은
그대의 눈빛에서
사랑의 천국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 모두가
주님을 진정으로 사모합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 보다,
우리 영혼이 주님을 더 기다리며
주님을 더욱 사모합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아 사모함 같이
우리의 심령이
주님을 사모하며 갈망하나이다.
이 아침,
주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간절한 기도로 나타나게 하시고,
뜨거운 감사와,
감격의 찬송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헌신으로
주님께 드려지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헌신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썩어지게 하시고
시험과 고난을 이기는 힘이 돠어지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을 사모하며,
주님을 더욱 사랑하는
믿음의 고백으로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주님 받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