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선발인원 늘었다” 수험생들 ‘안도’ |
16개 시도에서 4,211명 채용 계획,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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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산·경북은
증가하고 인천·대전은 줄어
올해 지방직 공무원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주로 경기와 부산, 충남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1일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지방공무원을 선발하며 총 선발인원은 4,211명이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방직 선발인원은 3,960명으로 전년대비 521명이 늘어난 셈이다.
직급별 채용인원은 7급 194명, 8급 109명, 9급
3,731명, 연구·지도직 177명으로 9급 선발인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선발인원 전년대비 15% 증가
올해 지방직 선발인원 증가는 예상 밖이라는 수험가의 반응이다. 국가직과 함께 지방직 역시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년대비 15% 늘어났고 당초 선발 계획보다 100% 가까이 증원된 것이다.
선발인원 증원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
지방공무원 채용 조사에서는 2,215명이 채용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임용대기 기간 단축, 임용대기자 인건비
총액인건비에 반영 등이 증원이라는 결과를 낳게 됐다”고 설명했다.
■ 경기도 많고 대전·울산 적고
올해 지방직
선발에서는 경기도가 978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550명, 경북 424명, 부산 395명, 경남 370명 순을 기록했다. 반면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대전·울산으로 각각 64명을 선발하는데 그쳤다.
이번 선발인원이 증가한 데에는 경기도와 부산, 충남, 경북
등이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각각 317명, 150명, 60명, 208명이 증가했다.
■ 응시원서 접수
올해부터는
국가직과 함께 지방직의 원서접수 편의가 증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원서를 접수했다 취소한 수험생의 금전적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한 기간 동안에
접수를 취소하는 경우는 응시수수료 환불이 가능토록 했다.
■ 1~3월 중 시·도별로 공고
각·시도는 1~3월 중으로
채용시험 공고를 내고 구체적 채용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시험은 전년도와 같이 행정안전부 수탁 출제로 실시되며 9급은 5월 22일, 7급은
10월 9일에 일정이 잡혀있다.
다만 서울시의 경우 9급 공채시험은 6월 12일에 실시되며 자체적으로 출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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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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