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사이버 토론장이란 곳에 가보게 되면 정말로 답답함이 느껴진다. 어찌 그리 말들을 자~알 하는지. 심지어는 감동받고 화장실 가서 세수를 한 적도 있었다. 얼굴이 포철 용광로 근접거리에 존재하는 것처럼 붉어져서 견딜 수가 없었다. 멋있는 내가 참자. 다짐을 하며 다시 보고 있는데 이런 글이 있었다. ‘님의 의견은 편파적이다. 중립적인 의견을 개진하라. 올바른 토론이 되기 힘들다. 그래서 나는 너랑 말 안 할란다.’ 충격이었다. 물론 나에게 한 말은 아니었으나 아직도 중립적인 의견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다니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세상 모든 의견은 편파적일 수밖에 없다. 도대체 어떤 의견이 가치중립적일 수 있을까. 그런 구분은 있을 수가 없다. 다만 인간에 대한 예의를 가지고 있는가하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기준은 나와 토론하는 사람을 존중하며 토론하는가라는 것이다. 상대의 의견은 나랑 다르지만, 그래서 그 사람까지 싫어하고 무시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또 다시 포철에 견학 간 것 같아진다. 화장실 갔다 올테니 그 동안 다음의 예시를 보고 난 후 말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내가 의견을 내놓았다.
“고양이보다 개가 더욱 인간에게 적합한 애완동물이다.”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말한다.
1. 고양이도 키우기에 적합한 동물이다.
2. 개가 더욱 적합한 동물이라는데 한 표 던진다.
3. 고양이는 저주받은 짐승. 없어져야 한다.
4. 고양이보고 뭐라 그러는 인간들은 고양이만도 못하삼. 고양이 최고.
5. 솔직히 개가 인간에게 더 충성스러운 것은 사실 아닌가. 고양이는 충성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다.
6. 애완동물 키우는 인간들 다 싫다. 식당에서 개새끼 데리고 와서 그것도 모자라 옆에 끼고 밥 처먹는 아줌마 정말 싫다.
7. 욕하지 마라. 개새끼가 뭐냐. 안 보인다고 막말 하는 거냐. 이래서 익명성을 보장하는데 반대하는 거다. 그리고 너는 실명제 되면 죽는 거다. 조심해라.
8. 도대체 왜 개와 고양이를 비교하는 것인가. 키우고 싶은 놈을 키우면 되잖아.
9. 둘 다 키우기 좋은 동물이다. 싸우지 말자.
10. 지금 이런 얘기 할 때가 아니다. 경제가 어려운데 고작 애완동물 이야기냐. 일하러 가자.
11. 그날이 와도 짐승들은 들림을 받지 못한다. 영혼이 없기 때문이다. 영혼이 없기에 믿음을 가지지 못한다. 그날이 오면 오직 믿는 자 만이 들림을 받을 것이다. 00믿고 회개하라. 00천국, 불신지옥.
12. 갑자기 종교가 여기서 왜 나오나. 꼭 이런 것들이 있다. 이래서 나는 XX교가 싫다.
13. 당신은 왜 우리 XX교를 욕하는 것인가. 당신은 결국 지옥행이다. 천국엔 당신 자리가 없다.
14. 개 이야기하는 중에 종교문제가 나오다니 뭐하는 것인가. 정신이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 나는 개 좋다.
15. 나는 고양이가 좋다. 현재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데 여러분도 경험해봐야 된다. 그 맑은 눈망울.... (이하 생략)
16. 고양이가 그렇게 좋으면 니가 고양이해라. 정말로 좋은가.
17. 16번님아.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좋지 않다. 본질은 그게 아니지 않은가. 서로 의견을 말하는 자리에서 그런 식으로 초를 치나. 무식한 사람 같으니라구.
18. 무식하기로는 상고 나온 대통령이 최고다. 이러다 우리나라 망한다. 빨리 2년이 지나가야할 것인데.
19. 왠 알바가 여기서 설치는가. 딴나라도 잘하는 것 없다. 해창이 대통령되었으면 경제가 지금보다 좋았을 거라는 보장 있나.
20. 너 노빠지. 아니면 민노 찌질이냐. 똑바로 살아라. 현실을 알아야지.
21. 나이 먹은 당신은 얼마나 세상을 알고 있나. 알아서 이 시간에 이런데 글 올리고 있나.
22. 말을 삼가자. 현실을 보자는 게 뭐가 나쁜가.
23. 고양이가 싫은 건가. 대통령이 싫은 건가. 아니면 개?
24. 대통령을 개, 고양이와 비교하다니 심하다. 그러지 말자. 기본적인 예의는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25. 해놓은 게 없다. 그럼 동물과 비교되어도 되는 것 아닌가. 경제를 말아먹고 정치를 멋대로 하고 세금만 잔뜩 거두어가서 북한만 배불리고...(요것도 이하 생략)
26. 북한도 우리 동포다. 우리 동포 우리가 돕자는데 왜 딴지를 거나.
27.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북한 가라. 개정이리 밑이나 닦아라.
28. 왜 이렇게 복잡한가. 알바들은 모두 가라. 지금 여기는 정치 얘기하는 곳이 아니다. 정치는 이제 신물 난다. 그만해라.
29. 개냐, 고양이냐 그것을 말해다오.
30. 그게 중요한가. 배부르니 별 소리들을 다한다. 당장 굶어봐라. 개든 고양이든 눈앞에 있으면 먹고 말지.
.......................................... 이하 약 23700여개의 리플이 ‘내용무한반복모드’로 달려있다. 하지만 내가 단순 복사해 오는 것도 아니고 일일이 요점정리해서 입력하려니 귀찮다. 그래서 결국 생각해낸 묘책이 ‘이하 생략’
자, 이제 위의 의견들을 하나씩 살펴보자. 번호와 설명을 잘 맞추어서 보아야 한다. 잘못 맞춰보기라도 하면 곤란.
1번 의견: 이 의견은 고양이도 좋다는 단순 의견피력이다. 개도 좋다, 하지만 고양이도 좋다는 의견. 물론 이 사람은 고양이쪽이 조금이나마 더 좋지만 개도 나쁘지는 않다라는 것을 뒤집어 말하는 것이다.
2번의견: 뚜렷하다. 하지만 이 사람도 조심스러운 접근방식이 엿보인다. 한 표 던진다는 표현을 씀으로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것이 아닌 의견을 수동적으로 따르겠다는 표현인 것이다.
3번의견: 약간 이상하다. 이 사람은 중등학교이하 재학생일 가능성이 많다. 물론 그 위일 수도 있지만 이 정도로 강력한 편협증을 보이는 것은 이 사람이 고양이를 굉장히 싫어하는 할머니의 영향을 받았거나 아니면 고양이에 대해 지나치게 안 좋은 경험이 있는 것이다. 그것도 아니면 실제로 고양이에게 저주를 받았을 지도. 여하간 이 사람은 직선적으로 자르고 들어간다. 의견이 아니라 주장이다. 하나의 구호로서 이슈를 제조해 내는 것이다.
4번의견: 일부 완전 무개념 초딩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말투에서 느껴진다. 자기주장만 말하고 빠져버린다. 사람보다도 고양이가 좋다. 내가 고양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은 싫다. 고양이가 무조건 좋다. 그러고는 휘리릭~.
5번의견: 약간의 논리를 수반하려 한다. 충성심이라는 동물심리학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이것은 자신의 경험과 약간의 상식, 그리고 주워들은 몇 가지의 정보를 융합하여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한 경우로 보인다. 하지만 이 사람은 고양이에 대한 숨겨진 적개심을 표출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안타깝게도 조금이지만 객관성이 훼손되었다.
6번의견: 이 사람은 애완동물 혐오자다. 더 말 할 것도 없다. 다만 한 가지, 맹도견 등도 못 봐주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큰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7번의견: 예민한 사람이다. 논의에는 관심 없다. 한 구절이, 혹은 한 단어가 맘에 걸리는 사람. 세상에 불만이 많은 사람일 수도 있다. 이 사람의 의견은 오로지 하나다. 니네들 전부 다 걸리면 죽는다.
8번의견: 굉장히 객관적으로 보이는 의견.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개냐 고양이냐로 싸우는 모습이 하찮게 보이는 것일 가능성 100%이다. 즉, 이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하찮다는 것이다. 이 사람의 주된 의견은 시끄러우니까 알아서 해라, 나에게만 피해가 오지 않으면 된다 이것이다.
9번의견: 중재자의 모습. 다 좋단다. 이 사람은 정말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아마 야생 하이에나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맘이 곱다’라고 생각하는 부류다.
10번의견: 뜬금없다. 동물이야기를 하던 중 경제를 말한다. 자기는 일 안하고 의견 올리면서 다른 사람을 선동하며 일하러 가잔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게으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11번의견: 역시 강력한 뜬금부재는 또 다른 뜬금부재를 불러들인다. 종교적인 문제를 끌어들이는데 그 방법이 교묘하다. 동물이야기로 시작해서 지옥얘기로 끝난다. 해당종교에 마이너스 요인이 되고 있는 광신도 초기증상.
12번의견: 11번 의견에 대한 건전한 비판으로 시작하지만 역시 이 사람도 특정종교에 대한 혐오감을 지나치게 드러낸다.
13번의견: 12번에 당연히 따라줘야 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종교를 방어하겠다는 것. 하지만 좀 심하게 방어해서 역시 고딩 이하의 수준을 보여준다.
14번의견: 논의를 계속하고 싶다는 메시지. 중간에서 단호히 매듭을 짓는 모습을 보인다.
15번의견: 여성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상당히 여성적인 의견이다. 개인적인 경험을 시시콜콜 늘어놓으며 자신의 의견을 조분조분 설득해내려 한다. 그래도 마음이 고운 사람임은 틀림이 없다.
16번의견: 전형적인 막가파 안티의 모습. 자신의 의견은 오로지 하나다. ‘니 얘기는 싫어.’ 의외로 많이 만날 수 있는 유형이다. 무책임의 전형이다. 정말 실명제가 필요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 중 하나.
17번의견: 벌써 위에서 말했다. 나와 비슷한 의견. 그러나 무심코 한 말이 씨가 되어 격랑을 이끌어 낸다.
18번의견: 나왔다. ‘어디가도 이런 사람 꼭 있다, 베스트 3!’ 정치 얘기하는 사람 꼭 있다. 틈이 보이면 바로 득달같이 나선다. 한이 많은 사람일 수도 있다. 최근 3년 내에 하던 사업이 부도가 났거나 잘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았을 수도 있다. 아니면 단순 애국지사형일 수 도 있고.
19번의견: 상대를 알바라고 몰아 부치며 자신의 의견이 옳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낸다. 상대의 의견에 심기가 불편한 상태. 그러나 지나치게 흥분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내세운다. 역사에 가정은 없다라는 격언을 적절히 표현하는 센스도 있고. 하지만 이 사람도 특정인과 특정 정치집단을 거론하여 그에 대한 불신을 저변에 깔고 있음을 보여준다.
20번의견: 정말 현실을 모르는 사람. ~빠, ~찌질이 등의 표현을 남발하며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만 상대를 공격한다. 이 사람이 말하는 현실이란 그야말로 주워들은 이야기, 자신의 생각은 0.01g정도 들어있는 이야기를 기초로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혹여 백만분의 일정도의 확률로 굉장히 저명한 대학교수가 자신을 숨기며 재미로 이런 변태짓을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참고로 이런 사람에게 '어떤 현실을 말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바로 돌 던질 수 있는 타입이니 주의요망.
21번의견: 이 사람도 역시 투쟁적인 성향의 사람. 상대의 정체성을 부정하기 위해 나이나 직업관계 등을 공격한다. 굉장히 흥분한 상태.
22번의견: 적당한 시기에 꼭 등장해주는 사람. 지나치게 격앙된 상황을 냉각시키며 그 속에 자신의 의견을 슬쩍 끼워 넣는 센스까지. 결국 현실을 좀 보란 말을 하고 싶은 거다.
23번의견: 웃긴다. 상당스럽게 장난끼가 많은 사람. 그러나 이 사람도 결국에 개를 선택하겠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보여준다. 고양이와 대통령을 비교하다가 마지못해 안타까운 모양으로 개를 집어넣는다. 이 사람은 자신이 개를 선택했다는 것도 모를 가능성이 많다.
24번의견: 예의를 강조하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대통령을 동물과 비교하는 것이 싫은 사람. 이 사람은 대통령에 대한 지지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확실.
25번의견: 24번 사람의 기대를 바로 저버리며 논쟁을 가열시키려는 사람. 새로운 주제를 도입하여 논의에 불을 붙이려 한다. 하지만 역시 이 사람도 오피니언 리더보다는 오피니언 컨슈머 정도의 지위를 가진 사람이라고 보면 확실.
26번의견: 동포애를 주장하는 사람. 그리고 나아가 현 정부의 대복정책에 대체로 동조하는 사람이다. 그러면서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약간의 분노와 답답함을 표현.
27번의견: 나이가 좀 드신 분이시다. 북한 최고위층인사와 그의 사망한 부친을 거의 알러지 수준으로 거부한다. 지금 현 체제를 비판하거나 북쪽을 옹호하는 듯 한 기미만 보여도 바로 나온다. ‘그럼 거기 가서 살아라!’ 그래도 고생 많이 하시며 오늘날을 이끄신 분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신 분들이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자리라도 양보하자.(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래도 꼭 하고 싶었던 말이다. 봐라. 여기도 내 의견이 들어가지 않았는가. 나는 단지 설명꾼일 뿐인데도 말이다. 계속 잘 보기 바란다. 잠깐이지만 새서 미안하다.)
28번의견: 자신은 비정치적인 성향이라고 생각하며 정치란 지겨운 것일 뿐이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으로 만사 귀차니즘의 형태가 정치부문으로 집약된 양식으로 나타난 것. 그러나 이런 사람일수록 기성 정치인들의 작업이 굉장히 잘 먹어 들어간 예로 볼 수 있다. 정치혐오증이야 말로 기성 정치꾼들이 가장 바라는 바가 아니겠는가.(또한 ‘그 어떠한 의견도 비정치적일 수 없다.’를 다음에 시간이 오늘처럼 남아돌아가다가 자빠질 정도가 되면 또 올릴 생각을 잠시나마 해봄.)
29번의견: 다시금 논의를 원 주제로 돌리고 싶어 하는 사람일 가능성 5.24%, 그냥 장난치고 싶어서 환장하려하는 사람일 가능성 94.53%, 아님 정말 뛰어난 논리학의 대가일 가능성이 0.23%정도.(그래도 만명 중에 23명이나 된다는 통계가 나왔다는 것이 나로서도 굉장히 받아들이기 힘든 결과이긴 하다. 이것이 바로 통계학의 의도적인 오류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여하간 논의 중에 가끔씩 즐거운 시간을 안겨주는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30번의견: 모든 논의의 종착역이고 싶어 하는 사람. 실제로 고양이고기를 먹든 안 먹든 중요하지 않다. 자신의 심오한 정신세계를 몰라주는 세상을 원망하다 이 지경까지 오게 된 사람. 하지만 곁에 두고 지켜보면 재미있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단, 너무 가까이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사람.
이상 여러 의견들을 가볍게나마 일별해보았다. 위에서 쭈욱 살펴본 바로 모든 의견은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신이 올곧은 사람이거나 반쯤 얼이 나간 경우에도 뭔가 자신의 가치관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모르겠다고?
다시 말한다. 어떤 의견이든 내용적으로(표면적으로든 내재적으로든) 완전한 가치중립을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위의 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알 수 있지 않은가.
여전하다고?
다시 한 번 말한다. 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사람은 몇 번, 몇 번 사람인가. 각자 한번 헤아려 보기 바란다. 참고로 나는 ‘모두 다’라고 말한다. 물론 각각의 유형은 다르다. 강도도 다르고. 하지만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예의의 존재다. 싸가지 없는 의견, 싸가지 있는 의견으로 나눌 순 있어도 가치중립적인 의견, 가치표명의견 으로 나눌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시 한 번 보라. 종류별로 나누어 보겠다.
굉장히 싸가지 있는 표현(예의바른 표현)
: 1번, 2번, 9번, 24번(몇 개 없다.)
그냥 싸가지 있는 표현(약간 예의를 함유하고 있는 표현)
: 5번, 8번, 14번, 15번, 22번(역시 몇 개 없다.)
조금 싸가지 없는 표현(막가는 것은 아니나 그래도 예의가 결핍된 표현)
: 3번(논란의 여지는 있으나 인간을 비난하는 것은 아니어서.), 17번(표현수위가 약함), 26번, 29번, 30번 정도
아주 싸가지 없는 표현(예의라는 것을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사람들이 쓰는 표현)
: 나머지 모두 다(총 16개, 퍼센테이지로 50%가 넘는다.)
이상에서 보면 싸가지 없는 의견이 7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70%나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하 생략되었고 지금도 계속 추가되고 있을 의견들을 총체적으로 살펴봐도 결과는 비슷하리라 예상된다.
첫댓글 하하하.... 개그방으로 옮길까요? 걍 재미있으시라고 함 써본 것이니까 보시다 기분 상하시진 마시길 바랍니다. 생각나는대로 끄적거린 거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봐주세요. 아님 개그방으로 옮겨서 확실히 그 방면으로 가구요. 휘리릭~
우하하하하하하하!!!!!!!! 그대!! 정말 웃겼다!!!!!!! 반말 죄송. 진짜 웃겼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오~브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