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말씀 시간입니다.
이때 즈음이면 강원도 원주에서는 양귀비꽃축제가 열립니다. 양귀비꽃은 아름답습니다. 바람이 불면 꽃잎은 나비가 날개짓하는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아편의 재료인 양귀비와는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마약성분은 전혀 없습니다. 아름답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전혀 악을 주지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슴은 우리 몸에 "양약이 되어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시편, 칠십 사편, 16절,17절 말씀으로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라는 제목으로 말씀이 양약이되어 골수까지 윤택하게해 주시는 은혜가 있을 것을 아멘으로 믿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16절 :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17절 :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주께서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나이다. 아 멘
우리가 즐겨부르는 복음찬양 중에, 낮엔 해처럼 밤엔 달 처럼의 가사를 읽어 봅니다.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욕심도 없이 어둔 세상 비추어, 온전히 남을 위해 살 듯이
나의 일생에 꿈이 있다면, 이 땅의 빛과 소금 되어
가난한 영혼 지친 영혼을, 주님께 인도하고픈데
나의 욕심이 나의 못난 자아가, 언제나 커다란 짐 되어
나를 짓눌러 맘을 곤고케 하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 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주소서
낮에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살고 싶은 것이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낮에 해는 유세를 떨지 않습니다. 해는 하루 종일 있는등 마는등 자기 할 일을 마치면 서산아래로 몸을 숨깁니다. 그리고 달에게 바톤을 넘겨줍니다. 밤에 달도 어둠을 밝혀준다하여 부산하게 자신을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낮도 주님의 것이요, 밤도 주님의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 낮과 그 밤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 역시 주님의 것입니다.
주님께서 달과 해를 항상 제자리에 두셨습니다. 해와 달은 자신들의 자리에서 오락가락하지 않습니다. 결석도, 조퇴도 무단이탈도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두신 그 자리를 창조이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그대로 지킵니다. 우리 역시 그러해야 할것입니다.
땅도 경계가 있습니다. 산과 들과 강의 경계가 확연하게 구분지어져 있습니다. 금이나는 땅이 있고, 은이나는 땅이 있습니다.
여름과 겨울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각자가 받은 은사대로 서로 충돌없이 하나님이 내게 두신 경계선 안에서 충성하면 하나님이 도와 주시어 잘되게해주실 것입니다. 바다와 강은 경계을 서로 넘나들지 않기 때문에 바다는 바다의 어족으로 강은 강의 어족으로 풍족합니다.
여름은, 동식물들이 자랍니다. 그리고 번식합니다. 그러나 겨울이 되면 성장을 멈추는 대신 단단해 집니다. 견고해집니다.
우리들의 삶도 여름같을때에는 자라야합니다. 기도도 믿음도 봉사도 사랑도 칡덩굴처럼 쑥쑥 자라가야 합니다. 그러다가도 겨울같은때가 오면 주님 바라보면서 다져지도록 기도하며 여름을 다시 기다려야할 것입니다.
낮엔 헤처럼 살고 밤엔 달처럼 살 수 있는 꿈을 간직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합시다.
밤과 낮을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여름과 겨울을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 그 안에 우리를 살게해 주신 하나님, 낮에는 해처럼, 밤에는 달처럼, 주님 위하여 살게해 주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