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허리를 삐끗하고 난 후 든 생각이 있습니다.
20년동안 앉아서 컴퓨터를 자주 사용해서 일어난 결과입니다.
허리받치는 근육이 얼마나 긴장했을까요.
도수치료를 받기로 합니다.
도수치료란
신체의 불균형에서 일어난 질환을 순전히 맨손을 가지고
척추를 만져 통증을 줄이고 교정하는 방식의 치료입니다.
제 몸을 한시간 반 동안 두들기고 늘이고 한 선생님에게
사진을 찍어주십사하고 요청해 봅니다.
저번 1회때에는 치료후 사진 찍는 것을 깜박했습니다.
오늘은 2회때이고 치료 전과 치료 후를 관찰하는 의미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마나, 과연 효과가 있군요.
사진1)

사진 1은 치료받기 전의 제 자세입니다.
입은 운동 옷은 제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꺼내 준 옷을 입어야 하기에 입었습니다.
사진2

사진2는 치료 받은 후 제 자세입니다.
어깨가 반듯해졌습니다.
거북목이 되려는 것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겠다 싶습니다.
전체 사진을 찍었는데
훨씬 자세가 교정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정보보호차원에서 어깨와 목부근만 내보입니다.
10회를 예약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집에서 하는 요가와 병행할 것입니다.
자세가 지금처럼 잘 교정되어 근육이
놀라는 일이 없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