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 6개월
2. 자격증: 토목기사
3. 점수: 국어 70 영어 40 한국사 65 응용역학 55 토목설계 60(평균58)
4. 공부방법
"전공이 난이도가 높아요. 그래도 전공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저도 저 점수에 합격했으니까 제 후기 보시고 저사람도 붙었는데 나도 할 수있겠다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시길 바랄게요"
국어: 국어는 따로 강의 안듣고 지안에듀 기출문제를 하나도 빠짐없이 풀었습니다. 풀다보면 점수가 안나오는 분야가 보이는데 저 같은 경우는 문학이 문법과 비문학에 비해 약했기 때문에 문학 기출을 3회독정도 하였으며, 강점이 될 수 있는 문법은 따로 노트에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저는 필기시험 일주일 전부터는 기출 푸는 시간을 줄이고, 문법을 암기하는데 시간을 많이 사용했어요.
영어: 영알못이였어요. 일단 영단어 무조건 하루에 200개씩은 외우세요. 저는 초기에는 영단어 하루에 50개정도만 외우고 강의 안듣고 기출만 풀다보니 항상 과락이였습니다... 과락이라도 피해보자는 생각으로 '2024 기술직 9급 윤광덕 영어를 부탁해 기초이론 강의' 듣고 하루에 200개씩 영단어 외우니까 그때부터 문장형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어요. 저는 문법은 버리기로 계획했던 사람이라 문법 풀시간에 독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었습니다. 영단어 200개씩, 독해는 날마다 다르지만 20문제씩은 풀고 오답풀이하고를 반복했던 것 같아요. 그럤더니 진짜 딱 과락만 넘기게 되었어요ㅎㅎ 영어 나중에 해도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처음에 마음놓지 마시고, 초반부터 문법이나 독해에 익숙해지는게 시험 앞두고 편하실거에요.
한국사: 최우승 쌤 강의인 '2024 기술직 9급 대비 최우승 한국사 심화이론 강의' 들었는데 물론 다른 강의들도 재밌게 듣긴 했지만 쌤이 진짜 재밌게 핵심만 딱딱 집어 강의해주셔서 지루하지 않게 강의듣고 기출 풀었어요. 핵심내용일때 최우승쌤이 욱하시면서 얘기하시는데 그래서 더 핵심이 기억에 남았던 것 같아요. 강의 이후에도 암기노트를 만들어서 외웠으며, 아침에 스터디카페가서는 가장 먼저 처음부터 현대사 끝까지 생각나는대로 정리하면서 부족한 점을 찾고 보안하려고 했었어요. 그렇게 암기하고 기출풀고 했으나 역시 시험은 어려웠어요ㅋㅋㅋ....열심히 암기하시고 많은 기출문제를 경험해보시길....
응용역학: 저는 전공자이지만 항상 전공 중에서도 응용역학을 제일 어려워했어요. 그래서 저는 공무원시험 보기로 마음먹고는 바로 응용역학, 토목설계 1타강사를 찾는데 다들 이학민쌤 강의를 수강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별생각없이 '2024 7·9급응용역학 300 지안패스'를 수강하게 되었는데 어려웠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어느정도 문제는 풀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응용역학도 과락만 피해야지 할 정도로 응용역학을 기피했던 사람인데 진짜 강의듣고, 복습하고, 기출 풀고를 2회독 정도 하니까 시험지를 봤을 때 물론 새로운 형식에 문제들도 있었지만 학민쌤이 아무리 어려워도 긴장하지말고 차근차근 생각하고 풀어보라는 말씀 덕분에 천천히 풀다보니 어느정도는 다 풀렸던 것 같아요. 모를때는 학민쌤 카페에 질문하거나 강의를 꼭 다시 듣고 풀어보시고, 기출문제 진짜 많이 풀어보세요. 기출이 다 똑같이 나오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형식은 비슷해서 익숙해지면 풀기 편할거에요.
토목설계: 토목설계는 따로 강의 안듣고 저 기사책과 지안에듀 온라인서점에서 판매하는 '2023 이학민 토목직 토목설계(전3권)'를 구매하여 공부했었는데요. 기사시험 준비하던 당시에 암기노트를 정리해놓은게 있어서 암기는 대부분 암기노트를 중심으로 하였으며, 이중에서도 핵심이 될만한 것들은 토목설계책에 핵심표시가 되어있는 것들을 보고 집중적으로 외웠던 것 같아요. 기사시험과 다르게 공무원시험은 계산기를 사용할 수 없기에 토목설계는 계산식을 달달 외웠고, 기출을 진짜 많이 풀었던 것 같아요. 토목설계는 다른 전공들과는 다르게 나오는 문제형식이 확실하게 정의되어 있어서 기본개념들 확실히 숙지하시고, 기출 많이 풀어보면 시험에 있어서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마무리: 토목직은 고득점을 필요로 하지 않아요. 전공이 계산식이 많아서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국어, 영어, 한국사에 쏟아야하는 시간이 적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해요. 국어와 한국사는 한국사람인데 과락나오면 안된다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었고, 영어와 역학은 진짜 못했던 사람이라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었어요.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자신이 잘하는 과목과 못하는 과목을 분류하기에는 어려우실거에요. 공시 초기에는 일단 강의 정직하게 수강하시고, 이후에 기출을 풀어보고 자신이 약한 과목들 빠르게 인지하시고 그 과목에 많은 투자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시험들과는 다르게 장기전이라 많이 힘드시겠지만 결국에는 엉덩이가 무거운 사람이 합격합니다. 이왕 준비하는거 빠르게 합격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으니까 준비하시는 분들 6개월만 다른 곳에 시선두지 마시고 학습에 매진해서 1트에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파이팅!!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