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 카투만두 - 포카라 (1박) - 페디(1,220) - 담푸스(1,799)
안녕하세요.
14좌완등 (k2) 입니다..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네팔...안나푸르나 산행(트레킹),
우리 네남자가 드디어 다녀 왔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에베레스트(8,848)를 포함한,
14개의 8,000m 고산중에 8개가 네팔에 있습니다.
인구는 약2,589만 명 (2006년기준), 면적은 한반도의 3분의2, 수도는 카투만두,
민족구성은 아리안계가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구요, 티벳,구릉,셀파족 등등 30여개 민족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언어는 파르바티 힌두의 모어인 네팔어가 공용이구요,화페는 루피를 사용합니다. (1루피 15원)
한국과의 시차는 3시간15분, 한국보다 느립니다.
인사는 나마스테 라고 하구요,
실제의뜻은 따로 있지만 ,여행자들이 늘어나면서 "안녕하세요"..라는 편리한 인사말로 통하고 있습니다.
낮선 곳에서의 기대와 설레임, 익히 들어온 고산병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오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들이 많았지만,
재미있고, 행복한 기억으로 트레킹을 마칠수 있었서 정말..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곳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경험했던 좋은 기억들로 행복한 날들 보내고 있구요..
여건만 되면 또~다시 가고 싶어서, 앞으로의 산행계획중, 장기 계획에 포함도 시켰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행복을 ,지금부터 열다섯번에 나눠서 제가 안내 하겠습니다...(*^^*)
인천국제 공항 입니다..
전날 저녁에 부산 출발해서 이른 새벽 도착후 ,공항에서 아침을 맞이 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출발합니다..
카투만두까지 약 6시간 정도 날아갑니다..시차는 3시간 15분 우리나라보다 느립니다..
(대한항공 카투만두 직항편)
비행기 안에서 네팔 출입국 카드..세관신고서..비자신청서 등등 기록하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음악을 듣습니다..
(저는 가곡을...)
기내식 입니다..
생선까스 시켰던거 같은데...배가 고픈지라 일단 맛있게 먹고..
(와인에...맥주까지...)
다리와 허리가 불편할 무렵..
네팔에 가까이 왔나 봅니다..
멀리 ~히말라야 산맥 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드디어 착륙합니다.
창 밖으로 카투만두 시내가..
네팔시간으로 약 2시즘 카투만두 트리부번 국제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공항에서 출입국 수속에 약 1~2시간 정도 대기하고, 마중나온 가이드 "리마"를 만났습니다..
(포카라 로 가기위해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했습니다.)
우리가 타고갈 28인승 소형 비행기 입니다..
스튜디어스가 예뻐서..
자꾸 눈길이...
(포카라는 비행기로 가면 30분 ,버스로 이동하면 약 6~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비행기 창 밖으로 조금더 가깝게 히말라야 설산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보시려면 오른쪽 창가에 않으셔야 됩니다..)
30분후 포카라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네팔에서 첫밤을 보낼 포카라 그랜드 호텔입니다..
4군데 대나무를 세워서 그네를 만들었네요..
10월달은 네팔에 축제가 있습니다..
축제의 이름은 " 더싸인 ", " 띠알 " 이구요..
" 더싸인 "은 한국의 추석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올해의 풍요로운 곡식을 주셔서 감사하다는 힌두행사입니다.
"더싸인" 축제가 지나면 곧 바로 " 띠알 "이라는 힌두행사가 또 있는데,
10월~한달동안은 온통 네팔의 축제 기간이랍니다.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고 시내를 둘러 보기 위해 나왔습니다..
멀리서 가족인듯한 소3마리가 여유롭게 다가옵니다..
호기심 많은 "구름에 달가듯"님 아주 신기하게 바라보네요...
엄청 큰나무....
이름이..보리수 나무라고 들은거 같은데...(가물~가물..)
페와호수 도착 했습니다...
안나푸르나 등 히말라야의 설산들이 녹아내린 물이 호수를 형성한 것이구요,
호수표면에 마차푸차레 의 그림자가 비치는 것으로 유명 합니다..
선착장에는 항상 많은 보트와 뱃사공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섬까지 왕복운행 비용은 1인당 80루피정도..(정확하진 않습니다요..)
섬안쪽엔 "바리히 사원" 이 있구요 네팔에서는 혼인의 사원 이라고도 합니다..
오리나 양 등을 공양한후 , 사원을 한바퀴돌면 자신의 연인과 사랑을 이룰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는데요..
네팔 왕실 사람들도 이곳에 와서 혼인 서약을 한다고 합니다...
포카라 레이크 사이드 시내로 들어 왔습니다..
어느새 어두워 졌는데요..
여기서 달러를 루피로 환전을 합니다..
한참 구경하다 저녁 먹으로 한국식 식당 "산마루"에 왔습니다..
식사후...
레이크 사이트 거리를 구경합니다..
보리수나무 둘레 측량중인 "구름에 달가듯"님..
한국사람들 많이 오나 봅니다..
(한국사랑 눈에번쩍...^^)
기념품 가게도 둘러보고..
옆쪽엔 노*페이스 상표의 등산점들이 눈에 띕니다...
과일수레..
여기서 과일을 조금사고 호텔로 들어 갔습니다..
포카라 그랜드호텔...아침..
2일차 일정을 시작합니다...
포카라 시내에서 포터 "케삽"과 "민훗"을 만나고,
산행을 시작할 "페디" 로 이동 중입니다..
(미니버스로 약 1시간즘...)
오른쪽 상단에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히 솟은 산이 보이시나요??
포카라의 상징이라고도 할수 있는 "마차푸차레"입니다..
"물고기 꼬리" 라는 뜻으로 꼭대기가 둘로 나뉘어 있어 그렇게 불리는데요,
다른 봉우리보다 낮지만 홀로 눈앞에 우뚝 솟아 있어 더 높아 보이기도 합니다...
페디 도착했습니다..
배낭을 한번더 점검하고..산행을 준비 합니다...
산행을 마친 사람들의 짐을 포터 들이 차위로 올리는거 보세요..
굉장히 무거워 보이는데..한사람이 보통15~25kg 까지 운반 한다고 합니다...
오른쪽 노란옷 입으신분...한국에서 혼자 오신분인데...(비행기 옆자리에 같이.....)
여기서 다시 만났네요..^^
본격적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페디에서 담푸스 까진 경사가 심합니다...
휴식하면서...
첫 단체사진...
돌아다 보니 많이 올라왔네요..
출발한 곳이 까마득히...
산속 마을에 아이들...
축제기간이라...춤과 노래("Resham Firiri~~)를 부르면서...
(롯지 지나가면서 3-4일간은 자주 만났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