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하늘에는 가을바람이 이따금씩
뜬금없이 귀전에 속삭이고 가네요
웬일이야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사라져
버린게 가을 소식 들녘인가 봐요
겹 무궁화 청아하고 단아한 자체로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무심코 끌고 있네요
왠지 정신 줄 놓고 걷던 나그네가 바짝 정신이 드는 건건한 자세로 주시하는 느낌
이곳에 진정 조국을 위한 선조들의 혼이 담겨 있을까요?
얼음사탕 처럼 보이는 저 하늘은 누구의 사진 일까요?
캬~~
잘 살던 이 나무가 느닷 없이 시들시들 해지 이유는
다들 모를 겁니다.
최근에 비는 자주 내리고 그렇다고 퇴비를 최근에
준 적도 없는데..
저만 아는 사실입니다.
표현하기가 참 개떡 같기는 하지만요
가을 파종 밭갈이 했네요
종자들이 머리에 스쳐가네요
배추,대파,쪽파,당근,무우,시금치,갓
첫댓글 고생햇어요
풍성한 수학철 생각하며 열심이하세요
시들한나무는 자두가요
얼른 높은곳으로 옴겨심어요 배수문제네요
몇뿌리라도 살아있을때
배수 관계가 아닙니다.
경사가 있는 땅입니다.
앵두 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