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뜻☆
옛날에 지혜롭고 나이 많은 한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대를 이을 후손이 하나도 없었던 그는 자신의 왕위를 물려받을 사람을 뽑기 위해 전국에 후보자를 모으는 방을 붙었습니다.
곧 사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왕이 있는 궁전으로 몰려들었고 왕은 그 중에서 최종적으로 세 명의 훌륭한 청년들을 뽑게 되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각각 길다스, 씨릭, 오스프리로서 모두 지혜롭고 준수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왕은 이제 마지막 시험을 통해 이들 셋 중 한 명을 후계자로 선택하려 했던 것입니다.
드디어 왕의 마지막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왕은 세 사람을 한 자리에 모아 놓더니 한 책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책은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모든 지혜가 들어있는 책이다.
이제 내가 이 책 한 구절을 읽어 줄 테니 너희들은 일주일 동안 그 말대로 살아가도록 하여라.
제일 잘 수행한 사람이 나의 후계자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나서 왕이 읽은 구절은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곧 세 사람은 왕에게서 물러나 각자의 길로 떠났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나 그들은 다시 왕 앞으로 나아오게 되었고 왕에게 일주일 동안 자신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차례로 보고 하였습니다.
먼저 길다스가 피곤한 모습으로 왕에게 아뢰었습니다.
'저는 왕의 명을 받은 즉시 수도원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밤낮 없이 계속 기도했지요.
제가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는지는 함께 있었던 수도사에게 물어보시면 잘 알게 되실 것입니다.'
그러자 왕은 길다스에게 다시 이렇게 묻는 것이었습니다.
'그래 수고했구나, 그렇다면 너의 그 기도로 좀더 행복해진 사람이 있느냐?'
길다스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곧 두 번째로 씨릭이 쉰 목소리로 왕께 보고 했습니다.
'왕이시여! 저는 일주일 동안 교회에 가서 쉬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제 목소리 좀 들어 보십시오.
얼마나 열심히 기도했던지 목이 다 쉬었답니다.'
그러자 이번에도 왕은 씨릭에게 이렇게 묻는 것이어습니다.
'그럼 너는 네 기도로 좀더 행복해진 사람이 있느냐?'
그러나 씨릭 역시 이 물음에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오스프리스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저는 그냥 집으로 돌아가서 예전에 생활하던 대로 살았습니다.
저는 할 말이 많습니다.
이웃 사람들의 집도 지어주어야 했고 아픈 친구의 집도 돌봐야 했고...
그렇지만 저는 항상 기도하는 마음으로 생활했답니다.
제 마음 속에는 항상 하나님이 함께 하신 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때, 갑자기 밖이 소란스럽더니 많은 사람들이 왕 앞으로 몰려와 오스프리에게 받은 도움과 친절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왕은 비로소 얼굴에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왕관을 오스프리에게 씌워주는 것이었습니다.
사 1:15~17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눈을 가리우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찌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 손에 피가 가득함이니라/
16). 너희는 스스로 씻으며 스스로 깨끗케 하여 내 목전에서 너희 악업을 버리며 악행을 그치고/
17).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