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의추억.20200822.자전거 타고, 국토종주 아라뱃길 서해갑문 인증센터를 가보다
: 윈드보스
https://youtu.be/CEkpmra1z2c
집에 오래된 자전거가 있다.
뭐~ 10년도 더 됐지만, 그다지 많이 탄건 아니라서, 이런저런 먼지로 뒤덮혀 있다.
이 참에 자전거로.....
그렇게 그냥 출발!
미리 코스(서울 한강 자전거길 이용)를 가늠해 보았다.
10년도 더 된 자전거는 이런 모델이라고 ....
중간에 빠져서 한강을 건너 반대쪽으로 갔었어야 했는데,
휴대폰을 자전거에 걸 수 있는 게 없다보니,
중간중간 한번씩 휴대폰을 꺼내서 코스 확인을 해야 하는데,
비도 오고 힘들고 하다보니,
그만 길을 놓치고 말았다.
행주대교 근처에 오니,
폭우를 만났다.
쩝~~~ 길도 잃고 헤매고 있는데, 난감!
사실 행주대교 자전거길이 있다는데,
난 아무리 찾아도 자전거길이 보이지 않았다.
덕분에 차량전용도로로 억지로 진입!!!! 쩝~~~~ 목숨을 걸다시피 했었다! ㅎㅎ
운좋게(?) 인천공항 근처에서는,
비행기가 활주로로 진입하기 위해 하강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633공원에 도착해서,
정호승 시인의 '정서진' 이라는 시비 앞에서 인증샷 한 컷!
(지금 다 죽어가는 모습이 느껴진다! ㅋㅋ)
폭우에 몸과 마음이 다 젖고,
배도 고프고(길 잃고 헤매면서 점심을 먹지 못함),,,,, 키힝~~~
우선은 가까운 분식집에 들러,
늦은 점심부터 해결했다.
돌아오는 길까지 자전거 탔다가는 죽을 것 같아서,
전철을 이용했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인가?!!!!
나중에 확인해 보니,
길을 잃고 헤맨 구간이 6km 정도 됐다. 쩝~~~~
유투브에 올린 참고 동영상.
어찌됐던 인생에 58km 정도의 자전거 여행도 해보고,,,,
힘들었지만,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