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in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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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쯤 아빠가 사업이 어려워져서 신용카드를 만들수 없을정도 신용이 떨어지고, 이혼해서 혼자사시는게 안타까워서 신용카드 2개를 믿고 제 이름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몇년 전부터 카드론을 사용하는것을 알게되었고, 그거 쓰면 내 신용도가 떨어지니까 쓰지말라고 말을했는데도 하나가 다 갚아갈쯤되면 다시 하나를 하고,또 하나를 내고 이렇게 반복이 돼다가 올해 2월3월 쯤에 결국 못갚고 터져버리게 됐습니다.
도저히 갚을 돈이 없다고해서 일부 금액을 제가 지불하고, 할부식으로 달달이 갚기로 약속을 하고 변경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10월부터는 아예 갚을생각도 안하고 연락 두절이 된 상태입니다. 타지에서 생활을 하고있는데 특별히 무슨일이 있는것도 아닌걸 알고 있고요.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대학 등록금이나 정말 필요할때 항상 당일에 잠수를 타는 버릇을 갖고있었는데, 제가 미친놈이긴합니다. 아빠라고 한번더 믿은게... 근데 이번에 결혼도 앞두고있고, 아무 도움받을 생각도 없었지만 이런식으로 아빠란 사람한테 뒤통수를 맞으니 하소연할곳도 없고 너무 억울해서 올려봅니다
댓글 중---
이따구로살건희
저도 평생을 무책임하게 살아온 아버지라는 사람이 제가 사회 막 발을 내딛을때 제가 모르게 3000만원이라는 돈을 학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아놓고 나몰라라해서 여기 저기 채권회사로 팔려가서 금액 다운된거 갚느라고 10년이 걸렸네요...10원한장 못써본금액인데 말이죠...저도 외아들에(어머니는 어릴적 진작 이혼하셨으나 돌아가심) 아버지라는 인간이 집도 없었고 저도 아무것도 없이 이리저리 혼자 집도 절도 없이 머빠지게 사느라 힘들었는데 말이죠...오갈데가 없어서 혼자 독립해서 반지하 무보증 15만원자리 대학가 근처에서 복도식에 문만 쫘르르 달린 월세방에서 시작하고 있었는데...진짜...지금도 생각하면 제인생이 조금 더 나을수 있었는데 부모의 영향력이 이리도 중요한걸 가정을 이루고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같이 가라앉기 싫으시면 손절 하는것을 권합니다. 남의 일이라고 얘기하는게 아니라 전 경찰서에서 아버지란 사람 돌아가셨다고 연락왔지만 무연고로 처리하였습니다. 나이 들고 병환이 오니까 본인 보험든게 있는데 어떻게 하려고 본인을 모른체 하냐고 연락와서 협박아닌 협박을 하던 아버지라는 사람... 제가 바란건 미안하다는 한마디 였지만 역시 사람은 변하지 않더라구요..지금 힘겹게 이룬 가정에 피해를 주기 싫어 한정승인 처리하려 다방면 알아보고 다녀보니 보험금은 커녕 역시 빚만 남겨놓고 갔더군요.. 경험상 말씀드립니다. 부모나 형제라는 이름으로 괴롭히는 사람들은 남보다 못합니다 같이 가라앉는 것보다 님 자신을 지키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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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는너만보여
카드를 두개다 정지시키고
본인 명의니
이유 불문하고 본인이 다갚아야 되는거죠
이래서 명의가 중요한거예요
책임감 없는 부모는 부모가 아닙니다!!!
평생 뒤치닥 거리 하고 사실꺼 아님 내몰라라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