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봉사활동 소식을 전합니다.
지하 공양간에서 274기 감사님이 준비해 주신 꼬마김밥과 요구르트를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차에서 먹는 것보다 더 소화가 잘 되는 기분이네요..
아침 예불을 드리는 다양한 모습
봉사에 목숨걸지 말자고 단장님이 일장연설 중이십니다.
끊임없이 나오는 간식들..
세수하고 뛰어나오기 바쁜 찍사는 그저 감사할 따름..
오합지졸은 안 된다. 줄맞춰서 이동
2월의 봉사일정은
(아마 몇 년 묵은 듯한) 잡목 및 낙엽 제거하기
와
소금창고(?) 이동
입니다.
이렇게 주변정리를 좀 하고
본격적으로 소금 이동을 위한 준비..(오늘의 작업장은 염전~)
햇볕과 세월에 삭은 소금 포대를 깨끗한 새포대로 바꿉니다.
간수가 빠진 6년 이상된 가장 비싸고 좋은 소금이라고 합니다.
포대갈이가 끝난 소금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보관합니다.
끝.. 참 간단하군요.
그럴리가…
일단 굳은 소금은 왠만해선 떨어지지 않더군요.
1. 쇠꼬챙이를 이용해서 분리시키기
2. 적당한 힘을 가하여 바닥으로 던져서 덩어리진 소금을 가루로 만들기
3. 삭은 포대자루가 들어가지 않도록 새심하게 새 포대로 옮기기
4. 소금샤워를 방지하기 위해 단단히 묶기
5. 한 대 밖에 없는 포터를 이용하기 위해 잡목제거팀과의 소유권싸움에서 이기기
6. 옮긴 소금을 마인크래프트처럼 각 잡아서 쌓기
7. 세월과 햇볕의 마수에서 소금을 보호하기 위해 비닐 포장 + 갓바 씌우기
8. 비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테이프로 붙이고 메주덩어리 메달 듯, 초가지붕 이엉 얹듯 끈과 블럭으로 단디 고정하기
한편 잡목제거팀은…
내려다 보기 아찔한 진입로 위쪽에서 각종 장비를 이용하여 몇 년 묵은 잡목과 낙엽들을 제거합니다.
벌써 초록새순들이 올라오더라구요..(나만 겨울인가..)
아래 사진 위쪽 3분의 1지점 가운데에 보이는 어두운 색들이 다 제거해 낸 잡목입니다. 저걸 실어내야 하는데 포터는 작고, 높기는 엄청 높고..
“발톱이다..~~”(토이스토리 참조) 가 필요할 듯요..
아래 진입로에 부처님들 좀 비켜서 계시라 해야하기도 할 거구요..엣헴.
큰스님 등장~~
일단 기념촬영 한판하고
스님도 소금자루 좀 나르시고~~
(스님 체격이 좋으셔서 힘깨나 쓰실 듯…)
한 편 이곳에서는…
일단 포터가 1차로 던져 둔 소금자루들…
바닥에서 올라오는 습기 방지를 위해 비닐 깔아주기..(캠핑가면 텐트칠 때도 이렇게 하지요.)
비닐 위에 빠레뜨 깔고
빠레뜨 위에 다시 비닐 깔기
각잡아서 소금자루 쟁이기
말은 쉽네…
(수퍼빠워가 필요하다..)
일단 기초작업이 끝난 다음에는 소금자루 쌓기도 조금 수월해졌습니다. 차에서 바로 내리면 되니까..
비닐 싸는 작업 중..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이곳에도 큰스님 등장
마지막으로 갓바로 덮어서 마무리..
옆에 보이는 저런 구조물 설치할 예정이라고는 합니다만..
(아직 예산 배정은 안 됬다는 군요. 읍읍)
양지바른 곳에 옮겨진 소금자루들..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손 가야할 데가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우리 [선재 보리菩提회 봉사단]이 가면 뭔가 확 바뀌는 모습이 보여 뿌듯~~
바람이 조금 불긴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따뜻하였습니다.
이제 봄이 온 거죠.
3월에는 봉사활동하면 덥겠죠?
3월에는 봄처녀가 이고오는 광주리에 담겨온 맛있는 참을 기대하며..
이상 마칩니다.
첫댓글 관세음보살 ()()()
선재 보리회 봉사단 지정 포토그래퍼이자 기자이신 김지언 총무님! 역시 최고입니다 👍
2월 선재 보리회는 단짠단짠 그 자체였습니다. 비금도 金소금의 짠맛과 봉사의 기쁨 단맛으로 머슐랭 쓰리스타 🌟 저리가라할 정도입니다. 꽃 피는 🌸 3월에는 과연 어떤 풍경일지 벌써 애타게 기다려집니다.
One Team Together ❤️ 💙 💛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역시 우리 찍사님~
글도잘쓰고 얼굴도 예쁘고 센스도 있고
💯💯💯💯💯💯💯💯💯💯
늘 감사드립니다
덕분입니다
관세음보살 _()_
감사합니다 ~~~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