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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l+ 철도동호회
 
 
 
카페 게시글
① 한국철도 (영업, 정책) 생각/ 우리나라 철도는 운전석 공개가 불가능할까??(사진첨부)
온양온천행 통일호(#1101) 추천 0 조회 2,042 07.08.01 11:01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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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8.01 11:27

    첫댓글 항상 주장하는 것이지만 기관사들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당당하게 보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 07.08.01 12:22

    물론 명목상으론 전자의 경우가 강해보이겠지만 속으로는 항상 후자의 경우입니다. 일례로 곧 도입될 서울메트로 2호선 차량이 처음으로 운전실 벽면에 창문이 설치될 예정이었는데 아쉽게도 노조의 반대로 무산되었죠... 물론 지하구간의 특성상 불필요 한것이 옳습니다만 결국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은 마음은 여전한것 같더라고요

  • 07.08.01 13:31

    저도 그런 생각을 가졌는데요.정말 보안상 필료한곳은 항공기 조정실이라고 생각합니다.또한 제가 근무햇던곳도 보안상 필요했던곳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Local방송이나 Local CM송출시아니고는 출입금지하는 경우가 드문데요.그런데철저하더군요.

  • 07.08.01 14:52

    사실 보안문제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일반인들이 아무리 계기판 힐끔힐끔 보아봤자 뭔지도 모르고, 운전실 공개한다고 해서 열차 탈취하거나 테러를 저지를수는 없는 일입니다. 운전실공개에 반대하는 원인은 윗분들이 설명한 것 처럼 '업무 프라이버시'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전실을 공개하면 지적확인 태만, 흰장갑, 정모, 제복 미착용, 불쾌한 복장과 두발, 그리고 운전시 졸거나 휴대폰받거나 동승자와 잡담, 흡연(인천지하철에서 민원으로 올라옴) 이런 것을 할 수 없지요. 뒤에서 수많은 눈들이 지켜보니까요.. 이렇게 될 것을 알기 때문에, 노조 지도부가 공개를 반대하는 것이지요. 일본의 운전실공개는 물노조라서 가능한거지요.

  • 07.08.01 15:21

    일본의 경우는 글쎄요... 국철 시절 차량도 운전실이 개방되있는 걸 보면 꼭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국철노조는 무시무시했거든요.

  • 07.08.01 15:43

    그 막장 국철시대에도 개방되었다면.. 직업의식의 차이라고 봐야할까요? 제복 착용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나라 지하철에도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정모와 정복이 있지만 일본처럼 상시 착용하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대세가 되고 있는 자율복장도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만, 기왕이면 제복을 입는게 일하는 사람의 경우 마음가짐을 다잡을 수 있고, 이용하는 사람에겐 믿음을 줄 수 있을텐데요.. 운전실 개방도 이와 비슷한 맥락일지 모르겠습니다. (매표실 촬영도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근무복을 입고 찍었지요..ㄱ-)

  • 07.08.02 01:13

    저도 여기에 동의합니다. 고속버스와 비행기의 경우에도 일반 주식회사이니 자율복장을 할 수도 있겠지만 회사에서 이미지 제고와 승객들의 서비스를 높이기 위하여 제복을 착용하고 있으며 홍보를 해서 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철도(지하철 같은 도시철도 포함)의 경우에도 이들 교통 수단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07.08.01 16:25

    워낙 나라 덩치가 커서 몇가지 사례만 가지고 '일반화'를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만. 제가 본 한도 내에서는 일본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운전석 창문을 폐쇄하지 않았습니다. (북경지하철 전노선, 상하이 자기부상열차) 일본애들이 유별난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유별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 07.08.01 16:32

    다만 우리나라에서도 지하철/철도 안전에 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운전실 전면 조망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조금씩은 관측되고 있습니다. 앞서서 787-ARIAKE님께서 말씀해주신 대로 본래 이번에 들어오는 서울메트로 2호선 신형전동차에는 객실에서 전면을 볼 수 있는 유리창 설치가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목업모델에까지 반영되어 나올 정도로 진행이 되었는데, 결국 노조 반발로 무산되어 통상의 폐쇄식 파티션으로 되돌렸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07.08.01 16:36

    철도공사의 경우 이번에 히타치에서 도입하는 EMU전동차가 그러한 타입으로 생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EMU전동차의 제작설명서를 보면 '객실에서 전면(前面) 조망이 가능한 구조'라는 언급이 발견됩니다. 다만 계획이 실제로 반영된 모습을 보기 위해서는, 서울메트로의 사례를 감안하면 역시 철도공사에서도 노조 반발을 넘기는 것이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입니다.

  • 07.08.01 17:13

    아무래도 1인승무용 완행동차가 들어와야 깨지는 것일까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7.08.01 20:26

    승객과 승무원은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승무원은 수천명의 목숨을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이런식으로 본다면 일본은 완전 승무 오류 천국이겠군요.

  • 그러면 버스 운전 기사는 많은 승객들이 뒤에서 쳐다 봄에도 운전을 잘 하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 07.08.02 01:23

    운전실 출입을 금지하는것은 타인이 운전중 기타 기계조작등을 통해 안전운전에 위험요소가 되는것을 방지하거나, 타인과의 대화등을 통해 운전중 집중을 흐트리는 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편안하게 운전한다' 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철도는 운수 서비스업입니다.

  • 07.08.02 06:23

    글쎄요. 철도차량을 운전하면서 뒤가 신경쓰일 정도의 주의력이라면 이미 불합격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공개하기 싫은 것은 있을 수 있지만, 공개되었다고 해서 여기에 신경을 판다는 건 있을 수 없습니다.

  • 럭셜가이//혹시 정말로 기관사 일을 하고 계시나요?

  • 07.08.02 09:32

    부산지하철3호선의 경우도 운전실 뒤에 얼핏 고개를 기웃거리면 운전실 내부 볼수 있습니다. 역마다 설정속도가 조금씩 바뀌던데... 기관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문제가 큰 일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데요... 그런거 신경쓸시간에 운전이나 더 열심히 하면 되지 않을까요?

  • 07.08.01 18:47

    CDC는 초기에 운전실은 블라인드 치고다니고 차장실은 개방하고 다녔었는데..

  • 07.08.01 19:07

    저도 보고싶은 욕망은 엄청나지만 우니나라는 아닌것 같습니다. 특히 기관사분들 뒤에서 누가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은근히 신경쓰일겁니다.

  • 작성자 07.08.01 19:54

    글쎄요.. 일본은 되고 한국은 안된다는게 조금은 이상해 보이네요..심지어 유럽, 중국까지 개방해 놓는다고 하는데 .. 똑같은 조건이면서 한국기관사들만 뒤에 있는 사람들을 무지 신경쓰인다는 건.. 흠.. 저로선 이해하기 힘드네요.. 오히려 개인주의가 강한 일본이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할텐데 말이죠..??

  • 07.08.01 20:22

    버스기사들은 ㅎㅎㅎ

  • 07.08.01 20:25

    승무중 보이면 등따갑고 뒤통수 가려울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것도 기관사 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승무중 핸드폰 통화를 하며, 심지어는 운전실 데스크에 신문을 펴놓고 읽으면서 승무하는 것도 본 적이 있습니다. 찔릴게 없다면 왜 운전실 개방을 꺼릴까요? 참 애매한 사항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07.08.02 01:06

    당연히 업무 중에 업무전화 이외의 개인용 휴대폰을 받으면 안 되는 걸로 아는데. 일반 자동차와 버스도 운전 중 통화는 안 되는데 더 많은 사람이 타는 기관사가 그러시면 안되죠. 일본에서도 운전사가 전화 받다가 고발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따로 업무용 휴대전화가 있습니다. (사고나 문제 발생시 이놈을 사용합니다)

  • 07.08.02 06:25

    실제로 9.11 이전에는 항공기 조종실에 일반승객이 들어가는 일은 흔히 있었습니다. 다만 애초에 항공기와 철도를 동일시하는 발상은 어처구니가 없군요. 철도차량 납치한다는 이야기 들어본 적 있습니까? 게다가 현재 논의하는 건 운전실의 개방이 아니라, 시선만 터 달라는 것입니다.

  • 07.08.02 00:37

    도시철도 차량을 공개하면 좀 재밌어 질것 같은데요. 자동운행 하고 있는동안 공개가 되면.. 운전을 하지 않아도 운전을 하는 척을 해야하나요? ㅋ 지금처럼 그냥 넋놓고 있긴 승객들이 보는눈이 좀 따갑잖아요 ㅋ

  • 07.08.02 01:18

    승객이 있기에 운전하시는 분들도 일을 하고 밥 먹고 사는 것 아닌가요? 많은 도시민들의 발이 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승객들이 보기에 든든하게 운전해야 하겠죠. 운전사나 기관사도 운전만 할 게 아니고 출발역이나 종착역에서는 내려서 승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는 업무를 추가로 넣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합니다. 승객이 있기에 철도 운전사나 기관사가 있다는 걸 철도 종사자들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모두 철도를 거부하고 자동차타고 버스 타고 다니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 07.08.02 01:19

    적어도 비상시를 대비해 마스콘은 잡고 전방주시는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치 운전을 하지 않는다는 말에 뉘앙스가 약간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 07.08.02 06:04

    ATO모드의 경우 출입문+출발 버튼만 누르면 되지만, 주행의 경우에는 정신없지요. TIS도 계속 체크해야하고, 관제실에서의 연락도 청취해야하고.. 그러다 역 진입 200m 전부터 긴장타고.. 생각보다 ATO모드도 정신없습니다. 뒤에서 보면 승객 입장에서는 '운전하느라 정신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겁니다. 운전실 개방이 이뤄진다면, 일부 태만한 기관사들이 졸면서 마스콘도 안잡는다든지, 마스콘에 종이나 고무줄을 끼워놓아 비상제동체결 및 데드맨 장치 작동을 막는다든지, 전화받으면서 진입한다든지.. 이런 폐단은 없어질 듯 합니다.

  • 07.08.02 06:27

    지하철의 경우 어차피 무용지물에 가깝습니다만 (일본에서도 지하구간을 다니는 경우나 야간에는 객실에서 운전실로 이어지는 창을 막는 게 보통입니다. 운전실을 어둡게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지상구간을 주로 다니는 열차라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07.08.02 09:43

    무개념.애들때문에...새마을호나.시디시는몰라도..그래도.기관사분들도.삶이신데.업무에지장이오시면..쫌..그러면 승무중에..밥먹을때보면.사진찎어서.운행하는데밥먹네...라고하면좋을까요..그분들이격는힘들일들을생각하면은... 저희아버지도.택시기사이신데.살람있어도운전잘만하심니다..운전중에밥도먹고전화도하고..일반적으로.철도와버스택시를.비교하는것은옳지안네요.그분들에손에.승객들의목숨이달려있는데.그런것까지공개하면은....당연이업무에지장이오겟지요...버스택시는.몰라도..철도는매우다를겁니다..비교좀하지않는게좋을듯싶네요..기관사분들도사람이신데..

  • 작성자 07.08.02 22:06

    음.. 글쎄요.. 운전중에 밥도 먹고 전화도 하고 하면 결코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까요?? 오히려 승객의 목숨이 달려있는 기관사 분들이 승객들이 볼 수 없기 때문에 근무태만 한다면 그게 안전하다고 볼 수 있을지.. 다른 나라는 개방을 하는데 우리나라만 하지 않는게 사실 더욱 이상하다고 생각됩니다.

  • 07.08.02 11:50

    단순히 운전실에 대한 호기심과 신비감때문이라면 그냥 기관사분들을 위해서라도 개방하지 않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국민의식도 의문이구요.

  • 07.08.02 22:13

    그분글이 지워졌네요. 개방은 어렵겠지만 창문같은걸 뚫어놓아서 좀더 안전하게 운행된다는것을 홍보하는건 늘려야 한다고 봅니다.

  • 작성자 07.08.02 22:17

    아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점은 승객에게 완전히 운전실을 "개방"하자는 것이 아닌 "공개" 입니다. 위에 사진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 07.08.04 09:12

    일단 아무도 없는 도시철도나 공항철도 후부 운전실부터 가림판을 떼어 좁은 면적이지만 후부 전망을 볼 수 있도록 하면 좋을듯 합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걸 바꾸기는 힘드니까 점차적으로 격벽 창문이 작은 열차부터 개방하면서 분위기를 형성해 가는 방법이...

  • 07.08.04 12:43

    문제는 어느 운영주체에서 먼저 "총대"를 메느냐가 달려있습니다. 솔직히 서메 이번 신조차도 차량처에서는 의욕적으로 운전실 개방창을 설치에 반영했다가 승무팀 노조의 반발로 인하여 무산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과연 어느 운영주체가 총대를 메고 과감하게 공개를 하게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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