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더쿠
주민이는 너모 황당하고 얼척없어서 3일동안 뉴스도 안보고 현실부정함
첫댓글 저는 인간 혐오증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 박탈감은 ...
내손으로 처음 뽑는 대통령선거라 두근두근하며 투표했는데.......... 황당해서 눈물도 안났어요 전국민 몰카인가라는 생각까지함
전 결과보고 난 후 한참 멍했어요...욕도 안나오고
5~60대 진짜 ㅂㄷㅂㄷ했어요 당시에 부모님도 쟤 뽑아서 진심 부모님 얼굴도 보기싫었었어요
당선 다음날 잊혀지지도 않아요 ㅋㅋ 친구 세명이랑 빕스에서 뽑은 사람들 엄청 원망했어요 ㅠㅠ
친구랑 축하주 마시려고 만났다가 위로주....도 안멕혀서 그냥 헤어졌어요... 인터넷도 며칠간 못하구요정말 저때 이후로 촛불집회때까지 정치에 일부러 더 신경끄고 살았어요 우리나라는 무슨짓을 해도 안되는구나 싶어서요..
저는 전북권에 살아서 그런지 정말 주변에 엄마 아빠 친구 삼촌 이모 아저씨 아줌마 전부 다 문재인 지지자들뿐이여서 당연히 문후보가 될 줄 알고 개표방송도 안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인터넷 기사보고 느낀 그 황당함이란....
진짜 충격 컸어요 많이 슬펐어요 앞이 막막했어요
술먹고 길거리에서 울고불고 했었던...조작이라고 아직도 확신해요.
이때 투표권이 없어서 당연히 박근혜는 아니겠지 이러고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세상이 말도 안되게 흘러가있던.....억울하고 어이없고ㅠㅠ
열받아서 9시부터 잔게 생각나네요. 써글....
두달을 티비를 안봤어요.... 박근혜 환상깨부셔줘서 잘된것 같기도하고....망친게 너무많고 세월호 생각하면 안된것같기도하고....
진짜.충격이 컸는데...
저 저때 울었어요 화나서요
지금봐도 공포예요ㄷㄷㄷ
끔찍.. 생각하기도 싫어요
진ㅉㅏ 꽤 오랫동안 속 울렁거렸던 기억이 나여...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그래서 울었던 기억이...
저때 진짜 한동안 뉴스를 안봤어요.. 출구조사 뜰때 그 충격은 정말 잊혀지지 않아요...
저희아빠 엉엉 울던 모습 안잊혀져요
진짜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았어요. 조작이라고 아직도 확신해요222 투표 안 한 사람들도 밉고 저거 뽑은 사람들도 밉고 제 부모님도 밉고 말그대로 대환멸.. 박근혜는 언제든 대통령 한번 했을 사람이란 글 보고 그래 차라리 매 빨리 맞은 게 낫다 싶다가도 세월호만 생각하면 분노로 속이 들끓어요. 저거 아니었으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손도 못 써보고 죽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저때 진짜 너무 분했어요..ㅠㅠㅠㅠ
진짜 일주일 넘게 의욕없이 살았던..
아빠랑 할머니 웃으시고 저 울고ㅠㅠ..
저 정말 저러고 밤새고 보면서 포기는 못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일주일 동안 끙끙 앓았어요 ㅠ 티비도 한달 넘게 못보고 너무 우울하고
진짜 저날 밤새 울고 한달 가까이 우울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일주일 홧병나서 제대로 못먹고 못자고 그리고 임기 내내 하루도 뉴스틀고 기분 좋았던 날 없어요....
60대부터 저게 실화인가여....휴
이때 진짜 울다가 그 다음날 주택청약 가입하고, 적금 가입하고 그랬어요 뭔가 이 나라는 더이상 청년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요
40,50,60대분들이 다망쳤어요 진짜ㅋㅋㅋㅋ제 20대는 mb503으로ㅋㅋㅋㅋㅋㅋㅋ
저날 생각하면 진짜 너무 끔찍한 날이네요 생방송보다가 열받아서 언니랑 엄청 술먹고 울다가 잠들어었죠
진짜저날너무 빡쳤어요ㅜㅜㅜ
분명 조작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 세상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이 날 삼겹살집에서 소주 역대급으로 먹고 필름 끊겼엇어요
진짜 쟤 어딜보고 뽑은건지..지금 후회라도 하면 다행이지...
이때 레미제라블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엄청 울어서 부모님이 누가 죽었냐고 뭐라함 ㅠㅠ
선거전날 레미제라블 보고 희망차게 왔는데 선거이후 다시 영화관가서 레미제라블 보면서 울었네요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 없어서 밤새고 울고... 그러고 출근했었네요....
에효 그래도 지금이렇게 실체가 드러나서 다행이에요
영혼이 탈출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몸소 체험했었죠....
솔직히 저는 이거 아직 조작이라고 생각해요.근데 이때 문대통령님이 대통령 당선됐음 엄청난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을거 같아 그거대로 짜증+한숨...
진짜 이때 뒷목잡고 쓰러지는줄.. 부모님이랑 싸우고, 알고보니 전남친도 503찍었대서 또 싸우고..
어찌나 허탈하던지 마지막 희망마저 놓친 기분이었어요...
저도 진짜 울었어요.......
저의 첫 선거가 저렇게 될줄 몰랐어요.. 당선결과 나오자마자 얼른 나라를 떠나야겠단 생각까지 들었어요ㅠ
캡처만 봐도 눈물날것 같아요
울었어요..ㅠㅠ현망진창이었고 다 때려치고 싶었는데사니까 이렇게 좋은 날이 오네요
진짜로 선거 끝나고 나서 처음으로 울고 처음으로 몸저누웠어요
이 날 진짜 잊지못함 진짜 ..
첫댓글 저는 인간 혐오증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그 박탈감은 ...
내손으로 처음 뽑는 대통령선거라 두근두근하며 투표했는데.......... 황당해서 눈물도 안났어요 전국민 몰카인가라는 생각까지함
전 결과보고 난 후 한참 멍했어요...욕도 안나오고
5~60대 진짜 ㅂㄷㅂㄷ했어요 당시에 부모님도 쟤 뽑아서 진심 부모님 얼굴도 보기싫었었어요
당선 다음날 잊혀지지도 않아요 ㅋㅋ 친구 세명이랑 빕스에서 뽑은 사람들 엄청 원망했어요 ㅠㅠ
친구랑 축하주 마시려고 만났다가 위로주....도 안멕혀서 그냥 헤어졌어요... 인터넷도 며칠간 못하구요
정말 저때 이후로 촛불집회때까지 정치에 일부러 더 신경끄고 살았어요 우리나라는 무슨짓을 해도 안되는구나 싶어서요..
저는 전북권에 살아서 그런지 정말 주변에 엄마 아빠 친구 삼촌 이모 아저씨 아줌마 전부 다 문재인 지지자들뿐이여서 당연히 문후보가 될 줄 알고 개표방송도 안봤어요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인터넷 기사보고 느낀 그 황당함이란....
진짜 충격 컸어요
많이 슬펐어요
앞이 막막했어요
술먹고 길거리에서 울고불고 했었던...조작이라고 아직도 확신해요.
이때 투표권이 없어서 당연히 박근혜는 아니겠지 이러고 잤는데 일어나보니까 세상이 말도 안되게 흘러가있던.....억울하고 어이없고ㅠㅠ
열받아서 9시부터 잔게 생각나네요. 써글....
두달을 티비를 안봤어요.... 박근혜 환상깨부셔줘서 잘된것 같기도하고....망친게 너무많고 세월호 생각하면 안된것같기도하고....
진짜.충격이 컸는데...
저 저때 울었어요 화나서요
지금봐도 공포예요ㄷㄷㄷ
끔찍.. 생각하기도 싫어요
진ㅉㅏ 꽤 오랫동안 속 울렁거렸던 기억이 나여...
너무 화나고 짜증나고 그래서 울었던 기억이...
저때 진짜 한동안 뉴스를 안봤어요.. 출구조사 뜰때 그 충격은 정말 잊혀지지 않아요...
저희아빠 엉엉 울던 모습 안잊혀져요
진짜 믿기지도 않고 믿고 싶지도 않았어요. 조작이라고 아직도 확신해요222 투표 안 한 사람들도 밉고 저거 뽑은 사람들도 밉고 제 부모님도 밉고 말그대로 대환멸.. 박근혜는 언제든 대통령 한번 했을 사람이란 글 보고 그래 차라리 매 빨리 맞은 게 낫다 싶다가도 세월호만 생각하면 분노로 속이 들끓어요. 저거 아니었으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손도 못 써보고 죽은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거예요.
저때 진짜 너무 분했어요..ㅠㅠㅠㅠ
진짜 일주일 넘게 의욕없이 살았던..
아빠랑 할머니 웃으시고 저 울고ㅠㅠ..
저 정말 저러고 밤새고 보면서 포기는 못하고 마음이 너무 아파서 일주일 동안 끙끙 앓았어요 ㅠ 티비도 한달 넘게 못보고 너무 우울하고
진짜 저날 밤새 울고 한달 가까이 우울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
일주일 홧병나서 제대로 못먹고 못자고 그리고 임기 내내 하루도 뉴스틀고 기분 좋았던 날 없어요....
60대부터 저게 실화인가여....휴
이때 진짜 울다가 그 다음날 주택청약 가입하고, 적금 가입하고 그랬어요 뭔가 이 나라는 더이상 청년의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요
40,50,60대분들이 다망쳤어요 진짜ㅋㅋㅋㅋ제 20대는 mb503으로ㅋㅋㅋㅋㅋㅋㅋ
저날 생각하면 진짜 너무 끔찍한 날이네요 생방송보다가 열받아서 언니랑 엄청 술먹고 울다가 잠들어었죠
진짜저날너무 빡쳤어요ㅜㅜㅜ
분명 조작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 세상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이 날 삼겹살집에서 소주 역대급으로 먹고 필름 끊겼엇어요
진짜 쟤 어딜보고 뽑은건지..
지금 후회라도 하면 다행이지...
이때 레미제라블 보면서 엄청 울었어요..
엄청 울어서 부모님이 누가 죽었냐고 뭐라함 ㅠㅠ
선거전날 레미제라블 보고 희망차게 왔는데 선거이후 다시 영화관가서 레미제라블 보면서 울었네요 누구한테 하소연할 수 없어서 밤새고 울고... 그러고 출근했었네요....
에효 그래도 지금이렇게 실체가 드러나서 다행이에요
영혼이 탈출한다는게 무슨 말인지 몸소 체험했었죠....
솔직히 저는 이거 아직 조작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때 문대통령님이 대통령 당선됐음 엄청난 고난이 기다리고 있었을거 같아 그거대로 짜증+한숨...
진짜 이때 뒷목잡고 쓰러지는줄.. 부모님이랑 싸우고, 알고보니 전남친도 503찍었대서 또 싸우고..
어찌나 허탈하던지 마지막 희망마저 놓친 기분이었어요...
저도 진짜 울었어요.......
저의 첫 선거가 저렇게 될줄 몰랐어요.. 당선결과 나오자마자 얼른 나라를 떠나야겠단 생각까지 들었어요ㅠ
캡처만 봐도 눈물날것 같아요
울었어요..ㅠㅠ
현망진창이었고 다 때려치고 싶었는데
사니까 이렇게 좋은 날이 오네요
진짜로 선거 끝나고 나서 처음으로 울고 처음으로 몸저누웠어요
이 날 진짜 잊지못함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