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m fall in love with Chocolate ~* ]
초콜릿 시식단 당첨 예상은 못했는데..
13일 처음 참석하게 되었고, 공방 이전 후 첫 시식회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초코렛을..그것도 검증(!)되지 않은 혹은 어설픈 수제와는 비교가 안되는
장인의 손길을 느낄수 있는 초코렛..8 종류나 먹었습니다.~*
Feel so good~~**
그날 먹었던 초코렛 맛의 탁월함과 전반적으로 달았다는 점~^^*
클림트를 연상시키는 선생님(언니라고 불렀지만..-.,-;;)의 그림 취향~
선생님~잠깐이었지만.. 제인에어와 이사도라 던컨이 연상되더군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 여하튼 미인이시던요.^^
실온이 낮아서 조금 하드한감이 있긴 했지만,, 물컹해서 녹아내리는 것보다 훨~나아요^^
미천 운영하는 두 분을 제외하곤 두분 처음 뵈었는데..편하고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는 조용하고 얌전한데,, 그날 분위기를 살짝꿍 띄우려고..아시죠? +__+;;
*~ 함께하신 초코렛 여러분~*
strawberry ganache / patrica / vips / walnut caramel /
marzipan cube / orient / rum raisin / amand caramelise au chocolat
strawberry ganache(딸기모양의 센스~*)와 walnut caramel 이 좋았습니다.
제가 카라멜과 티라미스 휘핑된 종류를 좋아하고..
마지팡이나 호두를 비롯한 곡물 장르는 그닥 선호하진 않는지라..
rum raisin은 단거킬러인 제가 먹기에도 단맛이 강해서 안팎의 맛이 겉도는 감이 없지 않았으나..
크림이 흘러내리는 듯한 부드러운 감촉이 베리 굿~*
완전 유기농 무농약 재료를 구하기 위해 애쓰신 선생님의 장인정신..놀랐습니다.
시중의 딸기분말이 아닌 완전 유기농 딸기 컴파운드를 사용하신 strawberry ganache ~*
디핑이 아닌 enrobing의 노고를 치하하여 marzipan cube~* 두가지에 높은 점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 여기서 잠깐 ~* ]
마지팡(Marzipan)이란~*
독일의 슐레스뷔히 홀스타인(Land Schleswig-Holstein)주(州)의 뤼벡(Lübeck)이라는 도시의 명물~
앙금속에 아몬드를 으깬 것을 넣어 반죽한, 독특한 풍미가 있는 과자라고 해요.
마지팡의 유래는,
1407년, 온 도시가 기아에 허덕이고 있을때, 시 의원회에서
창고에 대량으로 남아돌고 있는 아몬드를 이용하여, 뭔가 먹을 만한 것을 만들어보라고
제빵직인들에게 명하여 만들게 된 것이 그 시초라고 전해진다네요.
"행운의 돼지"라는 마지팡 작품이 특히 유명하다는데,
결혼식 등에 축하의 선물로도 쓰일만큼 환영받는다고 해요.
역시 돼지는 어느 나라나 이쁨을 받나봐요~^^*
휴...여기까지 쓰는데도 너무 오래걸려서 쓰러집니다.
더 쓰고 싶지만,,이만 줄이겠습니다.-.,-;;
백문이불여일미~* 함께한 여러분 반가웠구요.
아일님과 리버님~수고하셨어요.잘 먹었습니다.^___^
첫댓글 맞아요...정말 즐거웠어요...전 썼다지웠다를 반복하는 가운데 올리셨네요...반가왔어요...꾸벅...
키보드보며 쓰는 저는 쓰러집니다.ㅋㅋ초코렛에 대한 언니의 열정과 관심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지팡~ㅋㄷ 먹어는봤지만 유래는 첨보네염~ 이야 부럽습니당 저두 초콜릿 먹구파요~ㅎ
구백님~한번쯤은 빠져도 괘안아요~ㅋㅋ저에겐 많지 않은 기회라는 거 알지 않습니까?^^
삭제된 댓글 입니다.
초코렛 공동구매를 놓쳐 아쉬웠던 기억이..많지 않은 내용이나 워낙 쓰는데 오래 걸려서..-.-;;마지팡이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거 같아요.^^*
자유천사님~~!!! 저도 마지팡의 유래에 대해선 처음 읽어 봐요. ㅎㅎ 너무 좋은 정보군요. 감사합니다. 후기도 너무 유쾌하게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너무 감사~감사~ ^^ 그 날 덕분에 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 기회 또 들려주세요. 올려주신 후기는 제 카페로 퍼갈게요. *^^*
정말 훌륭한 맛~*잘 먹어서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아시다시피..제가 좀 오래걸려서..잼나게 읽으셨다니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