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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13년 벵갈루루 건설장비 무역박람회 EXCON 참관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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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3-12-30 | 국가 | 인도 | 작성자 | 조수정(방갈로르무역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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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벵갈루루 건설장비 무역박람회 EXCON 참관기 - 남아시아 지역 최대 건설장비 무역 박람회 -
☐ 인도 정부의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마련된 건설장비 박람회
○ 인도 정부, 제12번째 5개년 개발계획기간에 1조 원 투자 - 2014년까지 인도 건설장비 수요는 6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6년까지 세계 3위의 건설장비 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이에 인도 정부는 제11번째 5개년 개발계획기간(2007~2012년)에 인프라개선에 4억25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제12번째 5개년 개발계획기간(2012~2017년)에 인프라 개선에 약 1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임.
○ 인도 경제 성장의 걸림돌인 열악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인도 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실시한 건설장비 무역박람회로 연 3만 명 이상 방문 - 연 해외 참가자 300업체 포함한 900업체 이상 참가, 7개 해외 전시관(대한민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스웨덴, 터키, 중국)이 있으며 인도 상공부(CII), 인도 건설기계 협회(ICEMA), 인도 건설협회(BAI)의 협력주관으로 격년 실시됨.
☐ 2013 EXCON 개요
EXCON 전경 자료원: EXCON 홈페이지
☐ 2013 EXCON 참관기
○ 2011년 아시아에서 3번째로 큰 건설장비 박람회로 당시 214개의 해외업체와 1만7597명이 방문했으며 2013년도는 약 100개 업체가 증가, 방문객 또한 만 명 이상 증가함. - 행사 스폰서로 캐터필라(Catepillar), 코벨코(Kobelco), 코마츠(Komatsu), 타다노(Tadano), 볼보(Volvo) 사 등이 참가하였으며, 협력 스폰서로 두산(Doosan), 불(BULL), 아틀라스콥코(Atlas Copco) 등 다수의 유압브레이커 및 중장비 업체가 참가함.
박람회 전경
자료원: 코트라 벵갈루루 무역관 자체촬영
○ 두산, 현대를 포함한 한국 건설기계 산업협회(The Korea Construction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사절단의 참가로 여러 한국 중소기업들이 방문했으며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프라 관련 건설사업 계획들로 남인도 시장을 목표로 진출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음.
○ 참가기업 의견 및 향후기대 - 국내 A업체(플레임): 현재 인도에서는 푸네에 지사가 있으며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벵갈루루 및 남인도 시장을 진출하려는 목적으로 참가 - 국내 B업체(유압브레이커): 한국 내 관련 품목으로 TOP 업체이나 인도에는 진출하지 않아 향후 진출을 위해 참가 - 국내 C업체(유압브레이커): 인도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인도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현지 구매자에게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해 참가 - 중국 D업체(드릴): 기술력과 품질에서 약간 하향세는 있으나 여타 국가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높아 인도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자 참여 - 한국 건설기계 산업협회 참가자에 따르면 인도인과의 신뢰문제와 중국산 제품의 가격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 할 수 있다면 사업 성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시장의 규모가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이며 건설장비시장의 성장률이 높은 만큼 진출하려는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중국 기업과의 가격경쟁력, 해외 선진 기업과의 품질 경쟁력 등 비교우위를 내세워야 할 필요가 있을 듯
○ 현재 인도 건설장비시장에서 거대 경쟁상대는 가격경쟁력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한 중국 중장비 및 유압브레이커 기업과 대규모 인프라 사업을 수주하고 있는 일본 중장비 및 유압브레이커 기업로 판단됨.
자료원: 박람회 현장 방문, 참가 기업 인터뷰 등 코트라 벵갈루루 무역관 종합의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