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저녁 갑자기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버렸습니다. 부팅이 안되더라구요...
정말이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가족한테도 연락도 못하고 친구, 지인등......
약간 불안하더라구요... 카페도 못들어오고... 글도 못 읽고... 게임도 못하고... 지루하면서도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왠걸????
스마트폰을 안하니 다른걸 하게 됩니다. 일요일은 왠지 마음이 편합니다. 연락 기다릴 것도 없고....ㅋㅋ
애들하고 얘기를 하게 됩니다. 아내와 얘길 하게 됩니다. 스마트폰 교체얘기로 시작해서 세상 사는 얘기를 하게 됩니다.
지인의 전화번호를 찾아 외우게 됩니다. 작은 변화입니다. 전에는 터치 하나면 다 끝났는데....
불편했고 답답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편했습니다.
우리는 스마트한 세상에 살면서 스마트하지 못하게 사는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유가 생긴 이시간... 스마튼 폰이 있었다면 카페 글 읽고, 기사 검색하고, 카카오톡 훑어보고, 카카오톡 게임했을텐데....
주말에 느낀 감정을 주저리 주저리 적어봅니다.ㅎㅎㅎ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바라보며 차한잔 하게 됩니다.
오늘 스마트폰을 교체합니다. 검나 비싸네요... 살짝 망설여집니다...ㅋㅋ
근데 주변 사람들이 불편하다고 난리입니다.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봤습니다.
어떤 부부의 스마트폰 사용 설명서를 제시하면서 맺겠습니다. 잠을 자러 안방으로 들어올 때는 스마트폰 안가지고 들어오기!
첫댓글 ㅎㅎㅎ 스마트폰도 중독인거 같아요 ㅋㅋ
성투하세요
오!
새로운 글쓰기 스타일...^^
반갑습니다.
저의 경우 주말에도 열심히 퍼나르게 됩니다. ㅎㅎㅎ
별님 하이~~~
별님이 땀 뻘뻘
숨이 헉헉 해 하시는게 눈에 선하요.ㅋㅋㅋㅋ
@카푸치노 언니! 오랜만이에요. *^^*
그러게요.공감이 갑니다.
우린 언제부터인가 스맛폰을 손에 쥐고 없으면 불안증~~~ㅋㅋ
어떤부부의 사용 설명서 기억하고 실천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는 주변에서 카톡 싫어하기로 유명합니다
친구들도 저에게 쓸데없는 카톡 보내면 가만 안둡니다...ㅎㅎㅎ
카톡이 공짜이다보니 너무 지나치게 사용되고
시도때도없이 카톡 보내는 것은 정말 짜증입니다...ㅠ.ㅠ
편할줄말알앗던 세계가 오히려 속박속에살고잇엇죠...
굿잡
스맛폰으로 인해서 뇌가 무뎌지고 있습니다 저의 뇌도 무뎌지고 있구요
시방세대 아그들의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