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비전을 논(論)함
특별대담 – 중국안산한인회 이강춘 회장
안산은 새로운 기회의 땅
재중국안산한인회는 탕강자온천지구내 옥천관에 자리잡고 있다. 창밖으로 연꽃 가득한 호수와 버드나무 가로수길이 싱그럽게 펼쳐지는 그 곳에서 재중국안산한인회를 진두지휘하는 이강춘 회장을 만나서 그의 꿈과 열정을 스케치하였다.
안산탕강자온천휴양소 - 옥천관 이야기
- 중국에는 언제 오셨습니까
종합온천휴양소인 옥천관의 경영을 위하여 96년 1월 1일에 중국에 왔습니다. 그 전에는 중국을 전혀 몰랐습니다. 형님이신 한국진성개발 이성춘회장님께서 미리 옥천관과 탕강자온천휴양소를 고찰하고 사업계약을 체결한 뒤에 제가 오게 된거죠. 이 곳에 온 뒤, 일반적인 한국기업과는 달리 초창기부터 큰 어려움없이 정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옥천관은 96년에 이강춘회장께서 10년 계약을 한 뒤, 계약이 만료되는 작년 2006년 1월 10일에 제가 20년 계약연장을 맺었습니다. 10년동안의 옥천관 경영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중국측에서 기꺼이 인정을 해준 결과입니다. 앞으로 한화 150억원을 재투자해서 탕강자지구내에 4성급호텔 수준의 온천휴양소인 제2 옥천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 탕강자온천과 옥천관이 다른 온천이나 사우나와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탕강자온천은 72도의 라듐온천으로 중국 4대온천의 하나입니다. 라듐성분은 신체를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성분으로 한국의 온천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의 우수한 온천입니다. 72도의 뜨거운 온천물을 식혀서 내보내고 있는데 손님들이 이구동성으로 하시는 말씀은 물이 너무나 너무나 좋다는 것입니다.
옥천관에는 아시아유일의 자연 진흙머드팩이 있는 곳입니다. 그리오 이곳 탕강자 요양원이 보유한 전문의 안마는 그 치료효과에 있어서 중국에서도 유명합니다. 중풍, 관절염, 류마티스, 피부병 등 60여종의 질환을 온천을 이용하여 치료를 합니다. 그 소문을 듣고 한국과 일본, 러시아에서 환자들이 많이 와서 치료와 요양을 하는데, 장기요양의 경우 대략 150만원 정도면 한달동안 편하게 요양할 수가 있습니다.
옥천관에서는 골프와 온천, 천산 및 고구려유적관광을 포함한 일주일정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옥천관에 오시면 온천욕과 함께 식당, 호텔, 노래방, 커피숍, 매점, 안마휴게실 등을 부담없는 가격에 편히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 오시면 옥천관건물내에 있는 한인회 사무실에도 들러서 여러가지 중국 및 안산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 옥천관 외에 또 다른 사업이 있으신지요?
안산수암현에 21만불을 투자하여 사우나용 옥판재를 가공하여 한국으로 수출하는 옥봉광산품유한공사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재미는 별로 좋지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 옥제품 바람이 불어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안산의 한국교민 이야기
- 안산한인회를 소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산한인회는 96년 12얼 14일 중국안산에서 사업을 하는 한국인 14명이 모여서 한인경제협의회 (일명 한국상회)를 발족하였습니다. 그러다가 99년 북경에서 재중국한국인회가 창립되자 안산에서도 한국상회를 안산한국인회로 통합하였습니다. 저는 96년 초대부터 5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 해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중국안산에는 약 500명의 한국교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리 크지않은 규모이다보니 여타지역보다 회원끼리 단합도 잘되고 반목과 다툼도 없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유지해나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한국분들이 오셔서 이 곳에서 성공의 신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중국안산한인회는 현재의 안산교민뿐만 아니라 앞으로 들어오실 한국분들의 길잡이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교민간의 단합과 친목교류, 중국안산 시정부와의 교류, 조선족동포와의 교류를 조성하고 진작시키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회의 땅인 중국안산에 한국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서 안산한인사회를 발전시켜나가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회장님이 보시는 중국안산의 장점과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안산은 포항제철이 있는 한국의 포항과 비교되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철강도시입니다. 이 곳의 안산강철은 자체광산을 보유한 경쟁력있는 제철회사로서 안산강철은 안산의 경제를 일으키는 주요한 거대기업입니다. 안산을 포함하여 해성, 대석교,영구 등 주변도시에는 지하자원이 집중되어 있으며 관련사업이 많이 발달하여 잇습니다.
또한 해성에는 중국에서 이름난 원단도매시장인 시류시장이 소재하고 있으며 원단과 복장을 생산하는 수많은 의류공장이 해성시에서 가동되고 있습니다.
또한 안산 및 주변지역은 고구려역사가 곳곳에 서려있는 유적지이며 아름다운 천산과 탕강자온천, 세계최대의 옥불상인 옥불원으로 이름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고구려와 당나라의 전쟁으로 유명한 양만춘의 안시성은 옥천관에서 7킬로미터 벗어난 곳에 성터가 있습니다.
중국안산으로 오세요
위의 세가지 장점을 잘활용하면 성공적인 사업아이템을 정할 수 있을 거라 여겨집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을 놓고볼 때, 대도시는 이미 개발의 한계에 봉착하였다고 판단이 됩니다. 그에 반해 안산시는 인구 350만의 중형도시이지만, 도시전체가 재개발을 해야하는 단계에 진입을 하였습니다. 안산시에서는 작년부터 대대적인 재개발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중국안산은 예로부터 요동벌의 중심이었습니다. 고속도로와 철로는 말할 것도 없고, 심양의 도선국제공항과 1시간, 인천훼리와 화물선이 출입하는 영구항과는 1시간의 거리에 위치하여 육해공의 모든 교통방면에 애로사항이 없습니다. 또한 안산은 소문난 부자도시입니다. 안산강철의 거대한 생산력과 해성의 시류원단도매시장의 돈이 모여 안산의 재정을 튼튼하게 하고 있고 안산시민들의 소득수준을 높혀주고 있습니다.
곡충립 중국안산시장의 추진력이 새로운 안산을 만들어간다
- 안산시정부와 한인회의 관계는 어떻습니까?
작년초에 곡충립 시장이 부임하였습니다. 제가 보기에 곡시장은 대단한 분입니다. 심양에 계실 때에는 철서구를 완벽하게 변화시킨 장본인인데 안산에 부임해서도 안산재개발을 과감하게 추진하고 계십니다. 그 분의 특징은 외국인이 들어와서 투자를 하면 꼭 돈을 벌도록 하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투자를 할 때 재건축 같은 경우 보상과 철거 같은 골치아픈 문제에 봉착하는데 곡시장과 안산시정부에서는 미리 해당지역의 민원문제를 깨끗하게 정리한 다음에야 투자를 유치하므로 투자기업으로서는 불필요한 시간과 정력의 낭비, 스트레스를 막아줍니다. 그런 면에서 아주 특이하고 철학이 있으신 분입니다.
현재 안산시에서 원하는 투자종목은 1)도시재개발 참여 2)공단기업유치 3)관광사업유치 이 세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소개해서 탕강자 건너편의 60만평 부지에 2억5천만불의 투자협상이 진행중인데 에버랜드와 부곡하와이, 롯데월드 같은 종합위락단지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국청산건설에서 이미 도시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탕강자온천 인근지역에 한국독자기업인 안산국제골프장이 건설중에 있습니다.
이들 모두는 곡충립 중국안산시장이 확실하게 지원함으로써 가능한 사업입니다. 제가 한국의 KTX 열차를 타고 가면서 곡시장과 두시간 넘는 시간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당시 곡시장이 안산한인회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면서 함께 사업을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지금이 중국안산에 진출하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지금 중국안산에서는 시가지를 재구획하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중입니다. 안산의 보배인 안산강철은 또한 시가지발전의 방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안산강철을 중심으로 발달을 해 온 시가지는 자체적으로 공해와 교통,주거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안산강철로 인하여 시가지를 다른 곳으로 옮겨 새로운 발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시가지는 지금 옥천관이 자리잡고 있는 탕강자온천지구와 안산국제골프장을 거쳐 해성방면으로 가는 길을 중심으로 신시가지 개발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탕강자온천과 안산국제골프장이 새로운 시가지의 중심이 되는 것이죠. 시정부도 이곳으로 이전할 계획입니다.
덧붙혀 말하자면 심양은 천진같은 직할특별시로 승격을 하고 안산에 요녕성정부가 이전한다는 풍문아닌 풍문도 있습니다. 안산에는 국제공항도 생길 예정입니다. 이제 심양과 대련의 공장들도 경쟁력확보를 위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해야하는 상황에 다다랐습니다. 앞으로 요녕성은 안산과 해성,영구로 이어지는 중간벨트지역에서 성장의 동력이 터져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말하고 싶지않는 JMS 에피소드
- 정명석사건에 대해서는 잘알고 계신지요?
안산부근의 천산에 별장을 지어 은든하다가 최근 중국공안에 검거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정명석씨에 대해서 얼마전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취재를 온 적이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정명석씨가 안산(천산)에 정착한 3년 동안 JMS 조직과 안산한인회와는 아무런 일면식도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활동을 하시는 분이 왜 안산지역까지 와서 안산한국인들의 이미지에 부담을 주는지 안타깝습니다. 제가 알기론 이곳 교민들과는 아무 연관이 없으니 외부에서 JMS를 안산교민들과 연관시켜 생각하는 일은 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그 쪽에서 한국교민들고는 접촉을 하지않았고 또 저희들도 소문만 들었을 뿐 입니다. 그리고 자체 회의를 통하여 회원분들께 주의해 줄 것을 여러 번 당부하여 왔습니다.
사실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안산은 타지역에 비해 나쁜 회원들이 없는 모범지역이라는 자부심이 있었고 실제 자랑도 많이 했었는데 정명석사건 이후로는 자랑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회장으로서 원하지 않는 사건이 이곳에서 발생해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강춘 회장의 인생철학과 꿈
- 개인의 HISTORY 가 궁금합니다.
한마디로 전 중국에 와서 출세를 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합니다. (웃음) 왜냐구요? 제가 한국에 있었다면 그저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내면서 이런 기회가 제게는 결코 없었을 테니까요. 중국안산에 와서 비로서 한국인으로서 한국이라는 국가에 이바지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경제발전에 직접 기여할 수 있다는 신념이 생겨 정말 열심히 했고 그런 모범을 이 지역에서 제가 보여주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통하여 이 곳 중국친구들에게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를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그 자체로 일종의 외교관 역할을 해오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 개인적인 철학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중국에 있다보니 특히 “본인 스스로 성실해야한다 “ 그리고 “솔직해야한다” 는 생각을 늘 하고 있습니다. 그래야만 이 곳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 그 인정을 기반으로 사업을 해나갈 수가 있습니다. 이 점을 평소에 한인회 회원들과 주변사람들에게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완벽하게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해왔고 앞으로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더더욱 지켜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종교는 있습니까?
특별한 종교는 없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일이나 기쁜일이 있을 때에는 마음속으로 “ 주여 ” 하는 단어가 튀어나옵니다.
중국안산에 한국거리를 만들고 싶다
중국정부에서는 당연히 큰 기업의 투자를 원하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을 할 수 있는 한국분들도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인회장으로서 희망이 있는데 그것은 중국안산에 한국거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산에서도 한국주행사(코리아페스티벌)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회장을 그만 두더라도 후임자에게 협조를 해서 이 꿈을 꼭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에는 1만2천명의 조선족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한국에 3천명정도가 나가서 일하고 있어서 지금은 약 8천명정도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안산한인회에서는 조선족 노인회와 학생들에게 필요할 때마다 성금을 모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7년도부터 희망공정을 통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지급 등의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정부를 통하여 불우이웃돕기를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교민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계시는 교민분들이나 선배님, 그리고 후배님들이 모두 저보다 잘하고 계시겠지만, 이 곳은 어디까지나 외국이라는 생각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좀 전에 제가 말씀을 드렸듯이, 우리 한국분들 모두가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는 한국인이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업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말로만이 아니라 진정한 행동이 따라주어야 이 곳 중국인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안산에 오시면 꼭 먼저 안산한인회를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안산한인회에서는 안산과 중국에 관한 정보제공 뿐만이 아니라 길안내까지 다 해드릴 준비가 되어있으니 꼭 들러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축구를 인터뷰 하다
긴 인터뷰가 끝나고 일어서려는 순간, 이강춘 회장이 아직 못다한 이야기가 남아있다고 하였다. 그것은 다름 아닌 축구이야기다. 남자들에게는 밤새도록 해도 끝나지 않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바로 군대이야기와 축구이야기다. 이강춘회장과 축구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내심 해병대 이야기로 주제가 넘어가지 않도록 조심하였다. 다음에 할 이야기도 남겨둬야 하는 법…
이강춘회장의 축구사랑
- 축구단 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재중국안산한인회 산하에는 축구동호회가 있는데 제가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명칭은 안산FC축구단이며 2003년도에 정식으로 창단을 하였습니다. 원래 한인회 동호회단체라면 한국선수가 위주로 구성이 되어야 하지만 전 중국선수위주로 구성을 하였습니다. 선수들은 학생시절 선수경력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을 하는데 그 중에는 프로선수 출신도 있습니다. 팀을 중국선수로 구성을 하다보니 오히려 한중체육교류의 명분이 생기는 긍정적인 측면이 많습니다. 체육활동도 민간외교와 같은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 주로 어떤 팀과 경기를 하는지요?
안산FC축구단은 심양의 2002축구단, 한국 안성시의 안우축구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축구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안산FC축구단은 대외 원정경기를 많이 합니다. 2005년 6월에는 개인팀으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의 국회운동장에서 국회의원축구단과 경기를 치르기도 하였습니다. 중국국내로는 심양과 대련, 천진, 판진 등 여러 지방으로 다니면서 친선원정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한국에 원정을 가서 국회팀과 안성팀, 한국안산시청팀, 인천지역팀과의 인천월드컵경기장 경기 등을 치를 예정입니다.
- 축구단 운영비용은 어떻게 마련하십니까?
운영경비는 1년에 약 3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는데 주로 단장인 저와 몇 분의 축구단 고문님들의 찬조로 비용을 충당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겐 금전적인 부담을 주지않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땀을 흘리는 축구를 통하여 한국인과 중국인이 더 마음을 열고 좋은 인연을 맺어가는 노력을 쉬지않고 지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맘속으로 저희 안산FC축구단을 많이 응원하여 주시기를 부탁.
첫댓글 안산방 회원님들의 애창곡 100곡을 담아왔습니다. 안산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이강춘 안산한인회장님을 비릇한 한인회회원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